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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무례하다..

푸린.. |2008.08.21 19:07
조회 242 |추천 0

최근에 영국에서 귀국한 영국 친구 한명이 요즘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무례하다'라구 합니다.

그 친구의 말을 들어보자면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믿는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나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많다구 하든군요..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군요..

우리들의 태도는 항상 '다름' 아닌 '옳고 그름'을

잣대로 파악하려고 합니다. 상대가 누구든 그 사안의

전문가이든,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이든.. 자신이

인터넷이나 어디서 줏어 들은 얄팍한 지식이나 편견

으로 자신이 판정의 잣대가되어 귀를 막고 상대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맞추려고

애씁니다.

 

귀는 없고 입만 있어서 자기말만 서로 떠들다가 언제나

아무 결론도 없이 끝나는 tv토론처럼... 인터넷에서도

일상의 공간에서도 우리는 귀가 없는 채로 지냅니다.

 

그래서 뭐가 문제냐구요?..

이런태도가 작게는 타조직과 협상에서..크게는 외국과의

협상에서 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고 양보할것은 하고 얻을것은 얻는

협상의 테이블에 한국인은 양보는 없고 자신의 의견만

주장합니다.

상대방 의견의 수용은 곧 패배라는 의식속에 너죽고

나죽자 라는 말은 있어도 win-win이라는 것은

우리사회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단지 일반인들이 냉전시대에 획일적 보수 교육만을 받아서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치부하고 자신들의

입장에서 사람들을 설득하려고만 합니다.

 

그것은 다양성이 지배하는 요즘 대학에서 학생들이 등돌리게

되는 원인일 줄도 모르는 겁니다. 남들 의견을 비난하기에

앞서 무슨 주장이 있고, 그 주장에 어떤 부분을 비난해야

하는지 따위의 귀찮은 과정은 생략 해버리는 것이 대부분..

 

연장자나 전문가의 조언이나 판단은 권위의식으로 치부하고

정해진 절차나 규정은 번거로움일 뿐 입니다.

협상의 일차적 준비가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을 얼마나 확보하는

것이고 토론의 일차적 전제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임을 알지못합니다.

 

배움도 없고.. 존중도 없는..

자기 깜냥과 단편적이 이미지.. 자신들의 목소리만..있을뿐..

 

한국사회가 언제부터 이랬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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