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톡을 찾아 글을 남기네요
아기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입니다.
다름 아니라, 남편이 저 임신한 기간에 업소를 찾아가 성욕을 푼거 같아요
연애할때는 저 좋다고 그렇게 쫓아다녀서 못이기는척 만나다가 착한거 같고 나름 능력도 있는거 같아서 결혼까지 해서 살고 있는데요.
임신때 부부관계를 안했거든요. 아기 잘못될까봐 먼저 피하더라구요.
그런데 친구들 만났을때랑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동남아 갔을때 그런데를 찾아간거 같아요
가끔 남편 핸드폰 보곤 했는데, 친구들이랑 그런 얘기를 문자로 하길래 그냥 남자들끼리 그런 얘기도 하는가보다 했었는데... 점점 의심이 가네요. 회사에서 갔던거는 제가 증거(인터넷에 남긴 후기)를 가지고 있어요.
아직 결혼한지 몇년 되지도 않았고 아기도 있는 상태에서 이혼하기는 싫은데....
출산후에 우울증이 잠깐 있었는데, 남편이 저 속상하게 한거랑 그런거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은게 다 제 마음이 속이 썩었었나 봐요..
언젠가 잠깐 그 얘기를 꺼낸적이 있는데... 자기는 절대 간적 없다고 발뺌하구요. 오히려 저한테 겁을 주기도 하네요 ㅎ
믿음이 깨진 상태로 가는 결혼생활... 괜찮을까요?
만약에 제가 이혼하면 속상해하실 부모님과 아이를 위해서도 가정은 깨고 싶지 않은데....
집에 있을때 아기는 잘 돌보려고 도와주는 편이긴 해요. 휴...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시어머니께 말씀드려볼까요... 괜히 그랬다가 의부증환자로 더 몰아세우지는 않을런지 -_-
저희 부모님께는 이혼결심이 아니면 괜히 말씀드려서 속상하게 하는 불효를 하기는 싫어요 ㅜㅜ
휴.....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