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친구랑 같이 지하철 타러가다가
구걸하는 사람이있길래요, 5천원을 넣어드렸습니다.
여자친구는 왜 그렇게 많이 주냐고 뭐라했지만
전 이렇게 말했죠.
저사람 자존심 값이다.
몸 멀쩡해보이고 일할 생각안하고
자존심 팔아가면서 구걸하는건데
저정도밖에 안되는사람이야
그러니까 그냥 불쌍한사람 도왔다 생각하고 그만이야기해 라고 하고
오늘 오후에 그 지하철역앞에 주차창에서 구걸하는분을 만났습니다.
차량은 BMV 5시리즈 ㅡㅡ
이런 xxx놈 떡하니 트렁크 열더니 킁킁 냄세도 맡아보고
옷갈아입고 지하철역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ㅋㅋㅋ
여자친구 하는말이 더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 우린 뚜벅인데 저사람은 외제차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 배신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