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이리저리 인터넷을 하다 이곳까지 왔네요
많은 분들이 헤어짐으로 힘들어 하시는 글 다 읽어보았어요
그래도 참 부럽네요
받지 않는 전화, 답장 없는 카톡,
이런걸 할 수라도 있다는 것에 마냥 부러울 뿐 입니다
저는 그럴 수가 없네요
우리 멋쟁이는 님들과 제가 사는 시간엔 존재하지 않아요
오늘로 벌써 793일째네요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서 어플로 날짜 계산을 한답니다
절 데리러 오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그렇게 가버렸네요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상상도 되지 않아요
아무튼 사랑하는 사람 잡을 수 있을때 꼭 잡으세요
온 진심을 다하면 통할거라 생각합니다
전 잡을 수 없는 곳에 간 우리 멋쟁이를 위해서
기도하는 법 밖에는 없네요
다들 행복해지시고 해피엔딩이 되시길^^
ps
승욱이 안녕?^^
월요일이다 지하철이야 출근 중
출근하기 넘 싫으네
집에 콕 박혀서 잠만 자고싶다
밥먹었나? 세끼 잘 챙겨 먹고있는거 맞제?
거기서도 반찬투정 하는건 아니겠제?
오늘 오후에 비온대
근데 내 우산을 안가지고 왔다 어쩌노
니가 하느님한테 잘 말해서
내 집에갈때까진 비 안오게 해주라ㅠ
보고싶네 우리 멋쟁이
사랑해 그곳에선 편안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