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사귀었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오래 사귀어 본 것 같아요.
제가 오늘 헤어지자고 해 버렸습니다.
여러가지 힘든 상황들과 그리고 성격과 생각차이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앞으로 길게 함께 하기엔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랬어요..
그리고 그사람도 동의 하였습니다.
그렇게 헤어져 버렸네요.
그 후 몇시간은 실감도 나지 않고 그냥 멀쩡했습니다.
어짜피 헤어져야 할거 잘 헤어진거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생활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자꾸 제가 받은 것만 생각나고 그 사람이 저에게 잘 해주었던것들만 보이네요..
벌써부터 보고 싶습니다.
너무 미안하구요..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하고싶은데 미안하다고 연락하면 또 다시 사귀게 될까봐 겁이 나요. 그래서 못했어요..
예전으로 돌아가 아무 생각 없이 사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 사람과의 앞날을 이어간다는 생각을 해보면...끝은 절망입니다.. 그래서 더 정들기 전에 짤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헤어짐을 고했는데 너무 보고싶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오래된 연인분들... 도대체 어떻게 헤어지셨나요?
그리고 괜찮아 지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거죠..?
최대한 연락 하지않고 참아 보려하지만 힘드네요..
제발 경험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겠습니다.
이거라도 확인하고 있어야지... 이러다가 연락할까봐 겁이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