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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핸드폰에번호찍어준오빠

설레설레 |2013.07.23 13:17
조회 3,026 |추천 11

안녕하세염..

저는 평소에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중학생 흔녀입니다

허허허헣허허허허헣ㅎ

저는 미모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겟슴다

 

 

저번주에 언니생일이라 엄마랑 언니 화장품 파우치를 사주려고 돌아다니고 있었음

지나가는데 꽃무늬 이쁜 게 있길래 사려다가 엄마가 좀만 더 둘러보고 사재서 알겠다하고 더 둘러보는 중이였는데 엄마가 자꾸 못○고양이(차마밝힐수가업뜸..힣) 앞에 있는 파우치가 이쁘다는 거임

엄마랑 그 앞에서 파우치 보고있는데 그 가게에서 직원오빠가 나오는거임 나는 별로 맘에 안들어서 딴데를 쳐다보고 있었음

그러더니 직원오빠가 웃으면서 "어머니 파우치 고르는 것 좀 도와줘요~" 이러셔서 "언니 생일선물 고르는 중이에요~" 이럼 그러니까 막 귀엽게 웃으시면서 "아 언니랑 사이가 안좋은가보네..ㅋㅋㅋㅋㅋㅋ" 이러시는거임 그 때부터 글쓴이는 '아!!!!! 아까 꽃무늬 파우치 안사고 엄마말 듣고 여기 오길 잘했다ㅎ흫흐흐흫짱' 이런생각이 듬

그 직원오빠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는 거 같았음

참고로 우리 가족이 지금 사는 곳은 수도권쪽이고 경상도 가족임..ㅎㅎㅎㅎㅎ 오랜만에 경상도 사람만난 것도 신기하고 반가워서 엄마랑 내가 그 직원오빠한테 경상도 분이시냐고 물어보고 막 서로 고향말하고 좀친해져뜸

글쓴이는 일부러 파우치 고르는 거 엄청 시간 끌다가 들어가서 구경도 겁나오래하고 계산하고 나왓뜸 직원오빠는 우리한테 무한 친절을 베푸셧음 

근데 글쓴이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아쉬운거임!!!!!!!!!!!!!!!!!!!!!!!!!!!!!!!!!!!!!!!!!!!!!!!!

그래서 엄마한테 귀걸이를 사야한다는 핑계로 또 들어갔음..흐ㅎ히힣힣히히

그러니까 그 직원오빠가 우리를 반겨줬음 귀걸이도 엄청 오래고르고 딱히 필요없는 이어캡이랑 빗도 고르고 엄마랑 커플 머리끈도 삼..ㅎㅎㅎㅎㅎㅎㅎ

그오빠가 엄마랑 내가 커플 머리끈 고르고 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포카리스웨트 캔을 주면서 "먹으면서 봐~" 이러셧음 우리는 계산하고 나왔음

글쓴이는 너무정말엄청아쉬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때 엄마가 저직원한테 뭔가 챙겨주고 싶다고 햇음!!!!!!!!!!!!!!

글쓴이는 얄루얄루방긋 하면서 "엄마!!!!!! 뭐라도 사드리자!!" 이러고 커피 두개를 사서 엄마가 나한테 가져다 주고 오라함.. 하..글쓴이는 정말 떨렷음 그 가게 앞에서 서성이다가 딱 들어가니까 그오빠가 웃으면서 나한테 왔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내가 커피를 드리면서 "엄마가 이거 드리래요~ㅎㅎㅎ" 이러고 그오빠는 "고마워..!!" 이러고 나옴... 이러고 그냥 끝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 개뿔 끝날리가 있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안끝남 한 개 더남음

글쓴이는 계속 또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갈 타이밍을 못잡고 있엇음

그!러!다! 결국 일주일 정도가 지난 어제 친구랑 놀면서 커플이어캡 사자고 또 그 가게를 들어감

하...그오빠가 없는...줄알앗띠만 잇엇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들어가서 그오빠를 딱! 봣는데 갑자기 그냥 미치도록 얼굴이 뜨거워지고 못보겟는거임..

그래서 친구랑 막 구경하는 척하고 그러다가 이어캡이쁜게 하나바께 안남앗길래 용기를 내서 똑같은 거 하나 더 남았는지 물어보는 걸 계기로 말을 걸어보기로함!!!!!!!!

굵-나 얇-직원오빠

 

 

"저기 이거 똑같은거 하나 더 있어요?"

"아 이게 인기가 좋은 상품이라 아마 저기 진열되있는게 다일꺼에요."(이러면서 나를 계속 쳐다봤었음 글쓴이는 이오빠가 나를 기억하나? 싶어서 말을 더 걸게되었듬)

"나 기억나요?"

"네 기억나죠..ㅋㅋㅎㅎㅋㅎㅋㅎ 친구랑 커플로 하게?"

"네~ 저번에 커피는 잘 드셨어요?"

"웅 잘먹었지ㅎㅎ 밥 먹었어?"

"네 먹었어요ㅎㅎㅎㅎ"

"방학은 했어?"

"네 햇어요!!!!!!!!"

 

이러고 글쓴이는 저렇게 조금이라도 말하고 오빠가 나를 기억해준다는거에 너무 고맙고 설렜음

친구랑 다시 구경하고 있는데 그 오빠가 나한테 오더니..뭐라했을까?!?!?!?!흐흐흐흐흐흐흐흐흫

 

 

 

두둥!!!!!!!!!!!!!!!!!!!글쎄 핸드폰을 달라는 거임 글쓴이는 처음에 당황해서 네? 이랬는데 다른 직원분이 그오빠를 부르셔서 그쪽으로 가셨음..ㅠㅠ

그리고 다시오시더니 "폰 줘바" 이러고 내 손에 있던 폰을 가져 가시더니 번호를 찍어주시는 거임....부끄글쓴이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부끄러웠음막얼굴엄청뜨거워지고빨게짐.. 그리고 바로 계산을 하고 나왔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떻게 연락해야하지? 어뜩하지? 하다가 친구가 계속 연락해보라길래 오빠 일 끝날 때쯤 카톡을 했쯤

근데 경상도 오빠라그런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엄청많이 시크했음ㅠㅠㅠㅠㅠㅠ

근데 나이차이가 8살임..ㅎ하...나이따위 숫자에불과할거임그럴거임제발그래야함..ㅠㅠㅠ

그리고 카톡 좀 하다가 오빠먼저주무심..ㅎ

 

 

 

끝임

뭔가 허무함

마무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때까지 읽어줘서 고마움

맞춤법같은거 다 틀렸을꺼임

글쓴이는 아직 파릇파릇푸릇푸릇한 소심한 중딩임

댓글에 욕이랑 안좋은 말은 안써주셨으면 함 글쓴이 상처받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1
반대수1
베플ㅇㅎ|2013.07.24 21:30
글쓴이랑 나이차가 8살...거기다 중학생이라며??흠....혹시 모르니 조심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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