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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엿장수한테 팔아넘긴 지하철 고딩들

호이짜 |2013.07.24 13:38
조회 756 |추천 1

안녕하세요 몰래 판 훔쳐보기만 하던 슴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어이없던 고딩을 전철에서 만난 이야기를 쓰려구 합니다!!!!!!

저에겐 허리가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습니다!

 

 

하.......그냥 판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음

나님은 여상 출신임

그래서 19살인 작년에 취업을 했음

공부는 중상위? 정도 했는데 학교에서 활동한게

워낙 많고 선생님들이랑 친해서 좋은곳 추천 받아서 취업했음

7월...내가 365일 입고 다니는 "살"이라는 카파 때문에

매우 더울 때 쯤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음

(즈에발..고졸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욤...

 전문직이고 저도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도 따고

 취업준비도 열심히 해서 취업한거에요...[급 진지모드])

 

 

아믜튼!!!!!!!!!!땀내나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야자하던 그 시간이

그리워 질 만큼 사회생활이 힘들다는걸 뼈저리게 느낄 그쯤!!!!!!!!!1

그 사건이 터짐

찌들찌들 찌들어서 퇴근하는 지하철 안....

나님은 "살"이라는 카파를 유지하기 위해 의자에 앉아서 가기로 결심함

그시간때 쯤이면 사람이 그리 많은게 아닌 시간임

왜, 전철 제일 앞뒤칸엔 그래도 비교적 사람이 없지 않음?

그걸 노리고 달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ㅂㄹ 없었음

자리에 앉아서 이어폰을 꽂고 혼자 음악에 심취해

페북을 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음

그 때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살짝 들었음

앞에 정신적으로 아픈 장애우 한분이 계셨는데

옆쪽에 앉은 남자 고딩(믈런..나도 고딩..) 3~4놈이 보면서 키득키득 웃는거임

상황이 그리 심각해 보이지도 않았고 난 그냥 계속 페북보고 놀았음

오분? 쯤 흘렀나? 키득대는 소리가 더 커진거임

고개를 들었음

OMG 맙소사 하나님 이게 왠일인가욜

고딩 한놈이 그 친구 옆에 앉아서 흉내내고 나머지 놈들은

그걸 동영상을 막 찍는게 아니겠음?

참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어이없고(←내가 이날 없는게 많아서 음슴체 쓴거임)

진짜 웃음도 안나오는거임

맞음. 글쓴이 오지랖 태평양처럼 넒음

가서 말했음

 

"저기요 이친구도 감정 있고 기분도 나빠할 수 있어요 그만하세요"

아 나 지금 쓰는데도 막 팔떨림(절때 에어컨때문에 추워서 그런거 아님)

그때 생각하면 진짜 온몸이 후덜거림 너무 화나고 막 그래서....

내가 저렇게 말했더니 그 고딩놈이 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하는 말이

 

 

 

 

 

 

 

 

 

 

 

 

 

 

 

 

 

 

 

 

 

 

 

 

 

 

 

 

 

 

 

 

 

"뭐야 이 아줌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뿡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뿌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하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헤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노 개폭팔

날 위한 폭팔

누군가를 괴롭혀서 일어난 폭팔이 아닌

나..내 자신을 위한 폭팔

하늘 터지도록 폭팔함

아 또 손떨려

저때 진짜 절정이였음

아줌마? 슴살도 안된 나에게 아줌마?

믈런 삭았지만 중3때 고3이냐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아줌마? 아줌마라니....

이보시오 의사양반...아줌마라니......

그 옆에서 흉내내던 놈이랑 나랑 완전 말싸움 하고 난리가 남

딱봐도 발랑 까져보이는 애들이였음

옆에는 뭔가 딱봐도 그냥 괴롭히려고 대리고 다니는애?

하나 있었음 갠 시종일관 땅만 보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음

머리가 하늘을 치솟아 올라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어줄 것 같았고

바지는 쫄바지를 입은 줄 알았음

나 진짜 욕한마디 안씀 그냥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보기엔 이 친구보다 니가 더 평범하지 않아 보이거든?

 니같은 애들이 지금은 딱까리 부려먹고 다니다

 나중되서 그 딱까리가 시킨 짜장면 배달해주러 가는거야 알아?"

 

이렇게 말해도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짓껄이길래

 

"진짜 나중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려

 이건 개념도 없고 생각도 없는 행동이거든?

 너희 부모님이 너 이런 몰상식한 행동 하고 다니라고 너

 키워주고 먹여주고 하신 줄 알아?

 니 이러고 다니면 니 말고 부모님이 욕 들으신다고

 정신 차리라고"

 

이런식으로 말했음

부모 드립 치는거 나쁜거 앎

하지만 너무 화가 났고 진심으로 정신 차리길 하는 마음이였음

솔직히 막말로 저런 애들 보면 젤 먼저 나오는 말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라는 말인데 진짜... 부모님 욕한게 아니라

저 마음이 풍요롭지 않은 아이가 생각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저 말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반성하길 바랬음

암튼 그렇게 한참 실랑이를 벌이는데

진짴ㅋㅋㅋㅋㅋㅋ진심 여자 하나가 남자 4명에게 둘러쌓여서

금방이라도 죽탱이 꽂을 기세로 싸우고 있는데(진짜 나 때릴라 함ㅋ)

전철안에 있는 그 어떤 사람도 날 도와주지 않음

나 진짜 외로운 싸움을 했음ㅋ

그렇다능 인생은 혼자 사는거라능ㅋ(갑자기 오덕)

므,..믈런 그분들도 내가 아줌마 같아 보여서

고딩 4명 쯤은 헤치울 수 잇을꺼라고 생각했을지돜ㅋㅋㅋ또..또르르...(잠만 눈물좀 닦고 오겠음)

그렇게 싸우다 처음 그 장면 발견 했을때 별일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신경 안쓰고 페북만 히죽히죽거리며 보던 내 자신이 너무 챙피했음

그래서 전철 안에서 대놓고 말했음

 

"아 진짜 단 한순간이라도 보고 모른척 했던 내 자신이 진짜 쪽팔리다"

 

전철 사람들이 못본척 하면서 자기 할거 하더니 내 말을 듣고

우리쪽으로 시선이 몰리기 시작했음

그때 갑자기 어떤 오빠가 우리쪽으로 옴(오빠 맞져..? 저처럼 오해 받는거 아니져...?)

그오빠가 내 편 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들이 잘못한거 같은데 사과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막 전철 사람들이 하나둘 내편을 들면서

사과하라고 막 나에게 응원을 해줬음

그래도 그 고딩들 끄떡 안함

막 시발시발 거리고 아ㅜㅜㅜㅜㅜㅜㅜ

나 지금 다리도 후덜거림 화났음

근데 그때 또다른 남자분 등장

 

"여기서 뭐하냐"

 

딱 여섯글자 말함

입에는 비웃음이 흘러 나왔음

그냥 무서운 오빠였음

무서워 보였음

그 고딩들이랑 아는 사이인 것 같았음

고딩들이 그오빠 보고선 캐놀램

정말 티벳여우처럼 생긴 애 하나 있었는데

그아이 눈이 김태희 뺨치게 커짐

무서운 오빠가 막 개네보고 빨리 사과하라고 함

그 고딩들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음

나는 나 사과 들을꺼 없고 니네가 놀린

저기 저 친구한테 사과하라고 했음

고딩들이 네명이 쭈르륵 서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더니 바로 멈추는 역에서 후다다닫ㄱ!! 뛰어 나감

개네 나갈 때 그 무서운 오빠도 같이 나감

상황 끝나고 나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이 쫙 빠짐

거기 옆에 자리난 곳에 털썩 앉음

다음역 우리집도 아닌데 내림

바닥에 그대로 주저 앉음

중3 이후로 안해봤던 쎈척을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고 힘이 풀렸음

나오고 나니까 내가 뭘 한건지도 모르겠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마무리 어케 해야됨?

그때 그 고딩들아 내 글 보고 있다면 들어라

나중에 너희가 얼마나 창피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했는지 알게될꺼다

딱봐도 나보다 1~2살은 어려보였는데

아직도 고딩일텐데 지금은 정신 차리고 있길 바랄께

그리고 나는 아줌마가 아니야...누나야

암튼 이제 지하철이든 어디든 개념 없는 사람들 좀 없었으면 좋겠음

 

 

 

미안해요 나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암튼 언니오빠들 오늘도 칼퇴하고

즐거운 평일 보내세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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