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니 나 안보고싶어요?

그때 나한테 어디사냐고 스치듯 물어봤을때 그날이 마지막날인거 알았으면 난 말도안되는 핑계대면서 반대방향으로갔을거에요. 학원 늦게끝난다고 했잖아요 사실 더 늦게 끝나는데 언니보려고 서두르고 뛰어간거에요. 처음봤을때 나 귀엽다고해줬을때 그냥 했던 말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때 잊지못해요. 사실 보자마자 마음접으려고 했었거든요. 아직도 얼굴기억나요 까먹을까봐 항상 꼬박꼬박 생각해요. 언니 눈이 얼마나 깊은지 모를거에요. 반년 지나가는데 이번겨울에는 서울 올거에요? 어쩌면 그냥 핑계로 고향간다했을지도 모르지만 언니는 그러지않았을것 같아요. 오늘 버스타고 음악듣는데 갑자기 생각났어요. 나 이러는거 알면 나 많이 싫어할텐데, 아니 언니는 좋은사람이라 이해해줄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해요 항상. 매일생각해요 다시한번만봤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그냥 마지막 인사하고 눈에 담아두고 멀어지려 노력할게요. 한번만 딱한번만 마주치게해주세요. 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