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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어린이집 선생님을 고발합니다.

롱롱 |2013.07.26 10:08
조회 69,170 |추천 337

먼저 글쓰기에 앞서 제 소개를 하자면

울산에 살고있고 연년생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07월 25일 3시경 울산 발리 온천에서 일어난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알리고자 글씁니다.

제 감정에 다소 글 내용이 격해지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버지 사업체에서 사무업무를 보고 있어서 출퇴근이 정해져있지만 자유로운 편입니다.

어제 저희 아버지께서 점심때 나가서 식사를 하고 오시더니 어린이집에 들러서 제 아들과 딸

그리고 제 조카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제 여동생이 함께 제 사무실로 왔습니다.

아버지가 무슨 바람이 부셨는지 애들이랑 발리 온천에 수영장 생겼다는데 데려가자고 하시면서요.

부랴 부랴 집에서 짐을 대충챙겨서 발리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물놀이 시설은 애들 놀기에 잘되어 있었고 발리 온천물이 워낙 좋다고 소문이나서 기분이 좋았는데, 평일이고 낮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수영복도 안갈아입고 물에 뛰어들려는 아들을 붙잡아 겨우 옷입히는데

옆쪽 평상에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애들을 데려왔는지 원복을입고 나란히 누워서 자는애들도 있고

물놀이는 끝났지만 아직 수영복을 갈아입지않고 샤워하러가기전에 앉아서 기다리는 애들도

한무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애기들 수영복 갈아입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 야~일어나!!!" 하는 겁니다.

음....목소리가요 입은 최대한 벌리지 않으면서 짜증을 참는 그런 말투..아실라나요?

제가 깜짝놀라서 옷입히다말고 쳐다봤거든요 왜냐면 분명 어린이집 친구들이 온걸 알고 있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저런 말투로 말하나 싶어서요

근데...여자애들 한 열명이 앉아있는데 특정 한명한테 계속 "일어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여자애 얼굴을 보니까 우리 아들보다 한살 정도 많게 보이더라고요 한 다섯살쯤.

그 여자애가 세상에 그 목소리에 너무 무서워서 고개를 숙이고 거의 울기직전이더라구요.

아..안타까워하고 있는데 그 어린이집 선생이 " 야! 니 한국말 몰라???!!!!일어나!!!" 하는겁니다.

저 정말 한소리 할까 했어요. 저 아이가 내 딸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요.

이제 창피스러운게 뭔지 아는 저 작은 소녀한테 윗도리는 홀라당 벗겨놓고 친구들 앞에서

그런 창피를 주나요? 정말 화가났지만 바로옆에 다른 선생님이 있었는데도 그리고 저희가

듣고있을걸 뻔히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는게 좀 미친년같고 저랑 싸움이나면 애들이 선생님을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에 잠시 주춤했었습니다.

그리고 물에 뛰어들어가는 아들을 붙잡는다고 잠시 정신이 없는사이에 그 여자애는 선생님을 따라

샤워하러 들어갔는지 안보이더군요.

그렇게 한 십오분이 지났나?

제 여동생이 샤워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는 저한테 "언니야 언니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제 동생이 탈의실이 없어서 샤워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아까 그선생이

애들 데리고 들어왔나봐요.

제 동생은 그 전 상황을 모르고 있던터라 별생각없이 자기 딸내미보다 언니들이네~하면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갑자기 이 선생이란 년이 그 조그만 여자애 팔을 확 낚아채면서

아까하고 똑같은 말투로 " 말 좀 들으라고 ㅅㅂ" 하더랍니다.

아니!!!! 이게 도대체 뭡니까?

애를 있는데로 주눅들게 만들어놓고 어떤애가 좋다고 말듣겠습니까?

그리고 그 여자애 엄청 별난애 아닙니다. 정말 애가 울먹일때 제가 봤어요.

그애 완전 주눅들어서 캠프고 나발이고 빨리 집에가고 싶다.. 그 표정이었어요.

아 저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우리 애들도 얼마전에 캠프간다고 수영장 갔었거든요.

특히 우리 아들은 말도 잘 안듣는데 제가 모르는사이에 저런 꼴을 당하지 않았을까?싶고

너무 화가나고 분하고... 그 여자애한테 진심으로 미안했어요.

캠프가면 특히나 물놀이가면 안전때문에 선생님들 신경 곤두서있고 예민하신거 알아요.

근데 그 작은 소녀가 잘못하면 뭘 얼마나 잘못했겠습니까?

그렇게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주고 애한테 화풀이를 했어야 했습니까?

그 선생이 너무 지랄맞고 애들한테 신경질적으로 대해서 제가 애들 어린이집 가방에

적힌 어린이집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외워뒀거든요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이런사건이 있었다 하고 원장님하고 통화하려구요

근데 분명 죄송합니다 그렇게 마무리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판에다 글 남깁니다.

저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덕분에 맘놓고 직장을 다닐수있어 늘 감사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가끔 애들이 어린이집 안 갈려고 해도 우리애가 아직 적응을 잘 못해서겠거니...생각하구요.

아...정말

저 그 여자애 울먹이던거 생각하면 부르르 떨려요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여러분들 제가 오바인건가요?

추천수337
반대수49
베플개념있는엄...|2013.07.27 10:06
아니 댓글 왜이래? 거기 얼집선생인가?자기애도 아니고 남의애가 당하는걸봐서 올렸다는데헛소리가 많네.그 얼집 어딥니까?아직도 정신 못차린 얼집선생들이 많네...불안해서 애 어떻게 키우겠나..
베플댓글들뭐야|2013.07.27 17:08
애 성격이 이렇든 저렇든 어린이집선생님이 잘못한건맞는데 댓글이 왜 이럼?ㅋㅋㅋ솔직히말해서 애들이 엄마앞에서 내숭떠는거 나도 인정함ㅇㅇ하지만 어린이집선생님이 애한테 ㅅㅂ거리고 저딴말투로 얘기하는게 말이나 됨? 어린이집교사 준비하는사람으로써 이해안되고 쪽팔리다.
베플ㅅㅇ|2013.07.27 09:56
보통 엄마들이 착각하는게 우리 애는 착하고 이렇게 어린데 왜그러냐~ 이러는데 애들 의외로 집에서랑 밖에서랑 하는 행동이 진짜 다릅니다...... 진짜 애지만 개빡치게 할때가 많음.... 그러고 엄마오면 순진한척 하고..... --------------------------------------------------------------------------- 읭? 그냥 하소연하듯이 적었는데 베플됐네요.. 곧 반대먹고 내려갈꺼 같지만ㅋ 제가 좀 격하게 말하긴 했는데 진짜 저런 일도 많아요~ 제말은 아이 말만 듣거나 행동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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