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여자입니다.
엄마의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싶어요.
저는 위에 오빠가있는 2남매, 막내딸인데요.
엄마가 오빠랑 저를 대하는데 있어 차별이 심해요.
아들사랑은 엄마고 ,딸사랑은 아빠라하죠.
그런데 엄마의 차별이 심해요. 엄마랑 늘 붙어있고 이런저런 얘기 다 나누는 저한테 차별하시는거죠.. 좋은 음식, 좋은건 다 오빠에게 가요.
예를들어서 엄마가 가정주부시니까.. 저랑둘이있으면 밥을 안하고싶어하세요. 그맘을 이해하니까 또 전 알아서챙겨먹죠..근데 그러다 가끔씩 욱해요..
어쩔땐 제가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가 알아서 차려먹고 방에 들어가면 따로 또 챙겨먹으세요.
이런거에 대한 섭섭함은 뭐 예전에 섭섭하다 하다가 지쳤구요.. 그냥 같이 먹으면 좋지않나요? 왜굳이 저 먹을떄까지 기다렸다가..에혀..
있는반찬에 차려먹고, 방에들어가면 오빠가 퇴근해요. 그럼 오빠가 회사에서 안먹고 온 날에는
난리가나죠. 있는반찬 없는반찬 다해먹여가면서..
삼겹살 먹고싶다는 한마디면 그냥 대령이죠..
저는 먹고싶다 노래노래를 불러도 안해주면서..
오빠먹을때 또 나와서 먹으면 또 또먹는다고 혼내고 -_-..오죽했으면 오빠가
애를 한번에 잘챙겨주라고.. 애가 이러니 두끼먹지않냐고..듣지도않아요..
누군 입이고 누군 뭔지..정말..
그래놓고 엉엉울면서 한번씩 말하면
너는 딸이니 엄마 이해 못해주냐, 맨날 붙어있는 너는 함께먹는시간이 많지만 아들은 딱 저녁한끼다..아니 삼시세끼 같이 먹어도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으면서말이죠..
물론 엄마가 제대로 챙겨주실때도 있죠..그런데 그건 드물어요.
엄마는 절대 차별한적 없대요.. 근데 정말 먹을걸로 차별하는게 얼마나 서운한건데..
늘 저한테 오빠얘기하세요. 오빠가 무뚝뚝하고 까칠하거든요.. 온갖 오빠얘긴 다 저한테 흉보듯하시고 오빠오면 한마디 못하시구요..
설거지도 늘 도와드리다가 어쩌다 한번 안하면 난리난리 혼내시고.. 오늘도 오빠가 점심먹은 설거지 저 점심먹고 한번에 하겠다고했더니 왜 너는 일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화나내고..
열받아서 저도 화내고 들어와버렸어요 밥도 안먹고..근데도 별말없네요..
전 엄마바라기에요. 엄마 옆에서 애교도 많이부리고 온갖얘기 다하고 엄마랑있길 좋아하고..
그런데 막상 엄마는 중요한 순간이면 오빠에요. 오빠흉다보고 맨날 찾는건 오빠..
그리고 힘든일이나 뭐 필요한건 저찾으시고..이제이런 차별이 지쳐요. 엄마이해하기도 싫어요.
연인관계같아요 사랑을 더주는 사람이 불리한... 자신에게 더주는 사람은 소홀히하고 자기가 더 아끼는 사람만 챙기는 엄마... 이제정말 지쳐서 .. 에효..
엄마한테 냉정히 하고싶어도 잘 안돼요. 왜 늘 효도하는건 난데 모든 사랑은 오빠한테 가는지 -_-
에고.. 그냥 한풀이 해봤네요..뭐이런경험 있으신분들 우리 같이 한풀이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