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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에서 뚱뚱이가 된여친(+후기)

|2013.07.29 00:48
조회 259,084 |추천 122



와...톡됫네요...
댓글 다읽어봣어요.
그후에 여자친구랑 얘기를 해봤는데
여자친구가 자취하는시기랑 제가 군입대하는 시기랑
겹쳤었거든요... 그때 너무외롭고 기댈곳도 없고
심적으로 혼란스러웠고 그래서 먹는걸로 마음의 허기를
채웠답니다.. 맘이아프네요

글에서는 자신감넘친다 뭐다 썼지만
속마음은 까맣게 탔더라구요. 자신감있는 척 했던거였어요
안그럼 자기가 무너질것 같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었네요 여자친구.
베플도 감사하도 답글들 다감사합니다.
저도 반성많이했고 여자친구의 이야기도 들을수 있는 계기엿네요
몇몇 성적인.저질스러운 일베충의심되는 답글들
제발 엿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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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5년전 여자친구는 키 170에 쭉쭉빵빵 김사랑 스타일의
진짜 이쁘면서 청순하면서 섹시햇어요.
어딜가면 번호따이고 인기도 많고 시내나가면 사람들이 여친
아래위로훑으면서 그렇게 이뻣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자취를 시작하면서 음주가무를 즐기기시작하다군요.처음엔 그러려니 햇어요.
점차 전화할때마다 뭐해? 하고물으면 치킨먹어. 피자먹어.
맥주먹어. 그러면서 야식을 즐기더니 한달에 한번꼴로
살이 퉁퉁하게 불어서 오더라구요.

워낙 몸매가 잡혀잇고 이뻐서 살조금쩌도 글래머스럽고 이뻤는데
그렇게 어언 2년이 지나고
여자친구는 70키로에 육박하게되었어요..아마 더나갈거에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그렇게 살찐게 아니니까
저는 예전의 그이쁜모습을 아니까 여자친구가 돼지같다
싫다 이런건 전혀없고 그냥 가끔 심하게 접히는 살때문에 놀라긴 하지만 아직도 좋아요. 너무좋은데... 그냥 전처럼 이쁘면 더좋을거 같아요. 그리구 신기한게 몸무게가 70이넘는데도 간간히.남자들이 꼬시긴해요. 워낙 몸매가좋아서 살쩌도 틀은잡혀잇어서..

주위에서 살빼라고 이야기를 많이하고 자기도 이제 밖에나가면
맞는 옷이없으니까 살빼자 빼자 하는데 죽어라 노력은.안하네요..
원래부터 살이 찐게 아니고 갑자기 찐거라 그런지
여타 다른 살잇으신 여성분과는 다르게 자신감넘치구요...
살쩌도 아직 죽지않앗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래사 일부러 충격요법도 주고 그러는데도 안빼네요..
하 이런말 하는 저도 뭐 잘난건 아닌데
맘이.아파서요..예전 이쁜 여친 모습 그립고... 물론 지금도 좋지만
어떡하죠. 제가 닥달하면 상처만 받고 자기도 나름 힘들어하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나봐요
추천수122
반대수239
베플이보게자네|2013.07.29 17:57
2년동안 찐살은 갑자기 찐살이 아니라네.
베플ㅇㅇ|2013.07.29 18:09
내가 남친 만나기 전보다 20키로 더 나가게 되서 아는데요. 남친있으면 현실인식(?)능력이 좀 떨어져요 저는 살쪘다는거 인지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남친있으니까, 남치니 사랑해주니까? 이런 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텐데 좀 그랬어요 당연히 살찐거 저도 아니까 남친이 잔소리하고 뭐라고 해도 계속 좋아해주고 있고 볼살 늘리면서 귀여워해주고 하니까 위기감도 안오고요 다니던 회사에서 계약종료로 잘리고 ( 제 생각이지만 자기관리가 안되어서 살찐 것도 원인중에 하나일듯 ) 실업급여받고 놀면서 취직준비하면서 현실파악했죠 지금 20키로중에 10키로 감량.. 찌울 땐 쉬웠는데 빼는거 너무 힘듬 ㅠㅠ 여친분도 현실인식이 좀 되야될 것 같아요 왜 노는지 몰라도 돈 같은거 따로 걱정하지 마시구 옷가게 같은데 데려가서 옷사준다고 하고 절대 사이즈 없는 옷 미리 알아둔 다음에 저 옷 너 입으면 너무 예뻤을 것 같은데 ....하면서 실망한척 해보세요;; 예시가 허접한듯! 그래도 뚱뚱해졌다고 차고 싶다 꼴보기 싫다 정떨어진다 이런말 없어서 글쓴님 호감가네요~ 지켜가시길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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