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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연애 후 헤어짐 벌써 한달반.

괴롭다 |2013.07.29 09:18
조회 1,893 |추천 2
내 나이 31. 그남자도 31.

7년 연애하면서 올 봄에 갓 취직한 그 남자. 취직 후 저녁 먹으며 올해 추석엔 서로 인사드리고 내년엔 결혼하자던 그 사람.. 우리 헤어진지 한달 반.

사귀면서 참 많이 헤어지고 다시 재회하고 그랬다.
이제는 더 이상 헤어지기 싫었는데...
그 사람의 권태로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그 눈빛에 차마 견딜 수 없어서 헤어지자고 그랬다.

그 사람 아무렇지 않게 이별을 받아드리고
나 또한 잊어야지 하는데 잊혀지지 않길래 가끔 아쩌다가 그 사람의 카톡을 봤다.

잘 지내더라.
새로운 사람이 생겼는지 연극도 보고
래프팅도 가고 워터파크도 가고...
여자 예쁘더라.

난 지금 이렇게 힘들고 쓸쓸한데...

그렇다고 누군가 재회하면 잘 만날 수 잇을까? 그렇게 묻는다면 어 라고 대답하긴 힘들 것 같다.

나도 안다.
우리에겐 너무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인연이 아니기에 계속해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걸 깨달아 이제는 미련없이 다른 사람 만나는 그 사람이 현명한 선택을 했단 것을.

나도 새로운 사람 소개 받았다.
하지만 니 놈보다 별로라 더 니 생각만 나는 것 같다.
하루빨리 나에게도 니 놈을 잊을만한 사람 만나기를! 똥차가고 벤츠온다고? 나 믿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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