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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피곤하네요

사람 |2013.07.29 14:35
조회 374 |추천 0

집에가면 항상 언제나 늦게 잡니다.

 

폰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늦게 자는거죠. 늦게 자서 피곤하다?? 이런 얘기는

 

 

저랑 맞지 않고요. 심지어 몸 안좋은날 빨리 쉬러 집가서

 

 

저녁8시에 자서 12시간 뒤에 일어났는데

 

 

그래도 피곤하더군요.

 

 

현재 지인들에게 요청을 해서 현재 저희 가게 흡연실 위치 안내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PC방이든 노래방이든 어느 건물(혹은 상가)안에 들어가면 대피 안내도가 나와 있을겁니다.

 

 

그것을 다시 만드는 것이죠.

 

 

원래는 이런걸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난 6월 7일까지 흡연pc방이었다가 전면 금연pc방으로 변경되어 예전 여자화장실을 개조해

 

흡연실을 만들었고 몇몇 손님들은 이 흡연실을 알면서도 밖에서 피우십니다.

 

 

여쭤보면 그냥 밖에서 피는게 더 낫다고 하시네요.

 

 

물론 계도기간 때문에 아예 금연으로 바꿔버린 것도 있어요.

 

 

사장님은 담배 피시고, 저는 아~주 가끔 핍니다(금연하다가 아주 속썩이는 일이 생겨 ;;)

 

 

금연법계도기간 흡연자는 화장실옆 흡연실을 사용바랍니다.

 

- x pc방 -

 

↑ 이것은 우리 매장 안에 공지된 문구입니다.

(PC방 이름이 x pc방이 아닙니다.)

 

8일 아침에 이것을 약 20~30장 정도 프린트해서 저와 사장님이 매장 곳곳에 붙였습니다.

 

 

사람들 쉽게 보고 인지하라는 의미에서요.

 

 

문제는 그런데도 재떨이(종이컵)를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 문구 종이갯수를

 

세어보니 정확하게 40장이군요.(매장이 좀 넓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앞길에는 보건소에서 받은 pc방 금연 캠페인 포스터도 2장 붙어있습니다.

 

 

그 금연pc방 캠페인 포스터에는 피면 벌금 문다는 내용도 있지요.

 

 

그런데도 재떨이를 찾습니다. 기존에 저희 가게를 오던 사람들은 재떨이가 어디있는지 대략

 

 

알더군요. 없으니까 찾습니다. 재떨이(or 종이컵)가 왜 없냐고 따집니다.

 

 

그래서 저는 재떨이 있던 자리에 붙어있는 금연법계도기간 문구를 보여드립니다.

 

 

그래도 이해를 못합니다

(ex, 그럼 종이컵 달라는 식, 아예 못 피냐는 식.. )

 

전혀 오버 없이 평일 5~10회, 주말 30~60회.. 어제는 혹시나 해서 횟수를 메모했더니

 

 

아침 10~ 오후6시까지 32번 설명을 드렸네요. 이것을 징하게 기억하는 저도 저지만

 

 

이 간단한 문구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매우 야속하더군요.

 

 

자리를 치울때 항상 종이컵에 더럽게 가래침을 찍찍 뱉어놓은거 때문에 비위가 약했는데

 

 

이제는 공기도 한층 좋아졌고 자리 치우기도 한층 편해졌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피지말라고 해도

 

 

매장안에서 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젊은 사람이고 나이든 사람이고 푹푹 펴대더군요.

 

 

어제는 CCTV사각지대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몰랐는데 운동한다는 고등학생이더군요. 일부러 안쪽 방(문열고 들어가는)으로 가는거 같아

(사복이었는데 그냥 무턱대고 보면 나이 많아 보입니다)

 

유심히 보기는 했는데 일부러 CCTV사각지대에서 담배를 피고 바닥에 가래침을 뱉어놨더군요.

 

 

계산하고 나간뒤 자리 치우러 갔다가 봤는데 그렇게 되어있더군요.

 

 

나간뒤 약 30분 후 다시 하러 왔길래 말을 해줬더니 pc방에서 담배 못피는 그런게 어딨냐고

 

 

금연법 계도기간 문구를 보여주니 썩소를 지으며 몰랐다고 나가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흡연하다 적발된 사람은 벌금 10만원이지만

 

 

업주 입장에선 1회 170만원, 2회 330만원, 3회 550만원이라는군요.

 

 

각자들 담배피고 걸려서 적발된 사람만 벌금 내면 그래도 10만원인데(이렇게 되면 억울하지도 않죠) 한참 금연구역 다 만들고, 계도기간 공지 메시지 만들어 매장 곳곳 붙여놓고 했는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걸리면 정말 억울하기 그지없는데 왜들 그러나 모르겠어요.

 

 

 

금연법 계도기간 메시지가 어렵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매장구조가 대략적으로 입구에서 쭉 직진해오면 화장실(남여), 흡연실, 안쪽방(PC6대위치)

(입구 기준 오른쪽에서부터 줄줄이 화장실, 흡연실, 안방)

 

이 있는데 금연법 계도기간 메시지 인지시켜드리면 사람들이 10명중 8,9명은 안쪽방을

 

 

들어갑니다

(운동한다는 사복 고등학생이 CCTV사각지대에서 담배피고 가래침 뱉었다는 곳)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렇게 이해 안되는 메시지는 아닌데 오늘도 다섯번이나

 

 

설명을 했습니다. 역시 그 다섯번 모두 안방을 가더군요. 처음에는 급작스레 바뀌다보니

 

 

이해를 못할수도 있다... 라고 생각해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안쪽방을 들어갈 것을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설명을 하면 유리문이 아니고 목재 문이고 문에 흡연구역이란 플라스틱 스티커가

 

 

붙어있다고 애초에 얘기를 하는데도 못 찾습니다

(안쪽방이 유리문입니다...)

 

 

고민입니다.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제딴에는 분명 아주 찾기 쉽게 상세히 설명드린다고 했는데도 안방을 기웃거리거나 일부러 안방가

 

서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 이제는 답답합니다

 

(설명할때 - 오른쪽 보시면 화장실이 있는데요. 그 화장실 바로 옆에 흡연실이 있어요. 지금은 벽 때문에 안 보이시죠? 저 옆에 보이는 저 유리문이 흡연실 아니구요. 저 유리문하고 화장실사이쪽 보시면 흡연실 있어요. 목재 문이고요. 흡연구역 플라스틱 스티커 붙어있어요)

 

↑ 이렇게 설명하는데도 유리문으로 갑니다.

 

 

유리문이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유리문을 열고 안을 기웃거립니다.

 

 

진짜 답답합니다. 사장님께 흡연실 가로 막은 벽을 허물자는 얘기도 해봤는데 씨알도 안먹혀요.

 

 

현재 흡연자는 화장실옆 흡연실을 사용바랍니다 << 이 문구 영작을 하고 있습니다

(한글 모르는가 해서)

 

http://0064.tystory.com/193

 

↑ PC방 금연법 계도기간 관련된 링크(업주 벌금도 있습니다)

 

 

하루도 안 빠지고 금연구역 공지와 흡연실 안내를 해주다보니 피곤해집니다.

 

 

심한 피곤함에 혓바늘도 돋고 입안이 헐어서 따갑고 아픈데도 흡연실 안내(금연구역 공지)를

 

 

하는게 참 고민이네요. 하루빨리 사람들이 금연법 계도기간 문구를 쉽게 이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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