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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한테 욕하는 아들

ㅇ. |2013.07.30 09:41
조회 2,654 |추천 0

우선 어디다 써야할지 잘 몰라서 방탈한 점 죄송해요.

 

저희집에 이십대 중반인 오빠 한 명이 있어요

대학교 1학년 1학기만 끝내고나서 일년후에 군대를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군대에서 제대한 후에 다른학교로 편입? 을 했어요

부모님은 잘 적응 못할거라고 잘 생각해보라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다니던 비교적 좋은 학교를 자퇴한후에 다른 학교에 들어가서도 저번처럼 학교도 안나가고 공부도 안하고 똑같은 생활만 반복하다가 이젠 또 거기를 자퇴하고 원래 다니던 학교에 가겠답니다.

부모님도 문제가 많은 아이라는 걸 알고 거의 포기 하시긴 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화풀이를 하는 장소가 바로 집이예요 문을 쾅 닫는다거나 하지 말랬던 행동들을 (예를들어서 설거지나 수건을 쓰면 세탁기통에 넣기 같은 사소한 것들도) 들으려 하지도 않고 더 충격적인건 부모님한테 욕을 합니다.

 엄마는 이제 아예 쟤랑 말을 안하시는데 그나마 가족중에서 말이라도 거는게 아빤데 아빠한테 "지는 나한테 뭐해 줬다고 XX 이야" 라는 등등 전화로는 더 심각하게 X발 이런 단어 그냥 내뱉어요.

 군대 다녀오고 나서 가족들한테 자기들은 뭘 나한테 해줬냐는 말을 진짜 잘하는데 원래 가족들이 오빠랑 말을 끊은게 아니라 욕을 듣거나 도저히 안되겠다 라는 생각하고 말을 잘 안하게 된겁니다. 그런데 아빠가 원룸을 구해줄테니 나가서 살아라고 말해도 처음엔 알았다 해놓고 막상 가면 주인이 마음에 안든다. 집이 마음에 안든다 라는 온갖 핑계를 대고나서 집에와서는 왜 나를 못나가게 해서 안달이냐고 따집니다.

정말 쟤 때문에 집이 평온한 날이 없습니다. 부모님 힘들어하는거 보면 정말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데 제가 따지고 그러면 남자니까 주먹으로 치고 때리고 저는 공격한번 못하고 맞네요. 정말 가족같지도 않은 이런 생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아 그리고 돈을 한달에 어디다가 쓰는지도 모르게 많이 가져갑니다. 원래 용돈이 삼십만원 인데

그걸 받고도 이삼일 후에 또 돈을 달라고 한적도 있고 돈을 안주면 무조건 부모님욕을 합니다

나한테 니들이 해준게 뭔데 이런식이요. 지금까지 쓴돈만 해도 어마어마 한데 왜 그럴까요

밖에 항상 가방을 메고 나갔다 오는데 친구 만나는거 같지는 않거든요 친구도 없는거 같고 어디다가 돈을쓰는 걸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 정말 엄마아빠 한숨쉬는 거 보면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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