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판 써봤는데 답변 달아주신 세분 감사합니다 ㅠㅠ
우선은 ㄱㅅㄱㄷ 님이 물어봐주신거 까댕이한테 물어봤는데요
사람은 각자 고유의 색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저마다의 색이 있는데 색이 진한사람도 있고
옅은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ㅋㅋ
그런데 어두운쪽의 색은 안좋은 징조를 뜻한다고 하구요!
제가 ㄱㅅㄱㄷ님이 쓰셨던 부분을 다 물어봤는데 별말은 안하면서 님이 가진 맑은 하늘색은
사람들이 많이 띄는 색이라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어욬ㅋㅋㅋ 쿨한 까댕이 새기..ㅠㅠ
그러면서 굳이 색을 보려고 하지도 말고 혹여 보인다 하더라도 그럽갑다~~하고 넘어가고
굳이 신경 써가면서까진 쳐다보지 말라고 하네요? 님 지인분들이 어두운색을 띠고 있다면
그날은 무조건 조심하라 일러주고 왠만하면 주의정도만 주라네요.. 답변이 되셨나요?
자꾸 꼬치꼬치 왜 묻냐고 캐묻길래 아는 동생이 자꾸 보인다고 해서 겨우 넘김
,,,진짜겨우,,
---------------------------------------------------------------------
가끔가다 판을 즐겨보며 낄낄낄 거리다가 부장님과 이사님께
끌려가 시말서를 쓰지만 그래도 좋다고 낄낄낄 거리므로 음슴체를 쓰겠슴.
항상 판을 보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엽기&호러 판이 땡기는거임
그래서 몇개 글 읽다가 쑈쥐님하고 박보살님 글이 판에서 유명하다고해서 봤는데
내친구 한명도 이런친구가 있어서 간략히 써볼까함
나랑 9살때부터 같은동네에 자란 친구인데 좀 많이 특별한 친구임 ㅋㅋㅋ
친구를 까쟁이라고 하고 글을 써보겠슴
뭐가 특별하냐~ 바로 귀신을 봄.. 정확히 말하면 주위에 귀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바라보고
형상을 봄.. 그리고 또 각 사람들을 볼때마다 색깔을 띄우는 아지랑이?오라?? 같은게 보인다함
나는 귀신을 본적이 없고 호기심 왕성한 사나이라 까쟁이 팔에 매달려서 나도 젭알
귀신 보여달라고 항상 매달리고 저사람은 무슨 색깔 띄고있냐고 귀찮게 묻는 사람 중 하나임 ㅋㅋㅋㅋㅋ
일화 하나 적어보겠음ㅋㅋ
첫번째 일화
나님 군대 말년병장때 휴가나와서 모업체에 근무면접을 보러감.. 전역하면 바로 일하려고!!
거기 대표님이 특전사 출신이였는데 말년에 휴가나와서 놀러다니지 않고 취직준비를 하러
오다니!!! 오 세상에!!
하시면서 전역하고 3일뒤부터 바로 출근하라고 했음.. 지금 생각하면 허허허허허 ![]()
(사실 말년휴가때 친구들이 다 군인이여서 뭐할까 하다가 돈벌고 애들 한명씩 나올때 맛난거 사줘야지하는 그 생각으로 면접본건데 날 너무 기특하게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전역을 하고 3일뒤에 회사 출근을 하게되었음
내 사수는 나보다 3살 많은 형이였는데 서로 나이차도 얼마 안나고 해서 형,동생처럼
날 잘 이끌어주고 나 역시 열심히 배우려고 무진장 노력함..ㅠㅠ (머리가 다 죽어서 노력마니함..)
근데 이 형이 전남 완도에서 서울로 상경한 형이였는데 서울에서 자취를 했었음
조금씩 일배우면서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끝나고 호프집을 가게 되었는데
맥주 500 한잔 캬~~~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옴
부모님이 그립다, 친구들 잘 지내나, 내가 군인땐 임마!!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형이 현재 자취하는 집 이야기가 나온거임 (이때부터 내눈 초롱초롱해짐ㅋㅋㅋ)
이야기인즉슨 항상 새벽 3시가 다되어가면 전자레인지가 지 맘대로 윙~~하고 돌아가고
TV가 커져서 채널이 돌아가고.. 어쩔땐 싱크대 수돗물도 켜진다함!!
술먹다가 진짜
근데 마지막말이 더 날 환장하게 했던..화장실 쪽에서 가스새는 소리?? 그런 소리가 난다함
부아아아쉬쉬이위이이어이어이잉 하는 소리가 난다는데 아.. 나도보고시펑 ㅠㅠ
더 대박은 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왼쪽에 오프된 복도계단이 나온다고 함
근데 거기에 빨간 의자가 엘리베이터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되있는데 그 형은 항상
출근때마다 그 의자를 보면 기분이 나빠서 의자방향을 반대로 틀고 출근한다고 함
근데 이상하게도 퇴근할때마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향해 의자가 놓여져 있다고 함
나님 완전 초롱초롱해져서 지금 당장!! 당장 보러가자고!! 했는데
됬다고 ㅋㅋ 나중에나 보러오고 빨리 집가라고 하도 떠미는데...
그래도 형한테 더 이야기 해달라고 하면서 나도 형네 집에서 자고싶다고 메달리기까지했는데
자긴 잘때 혼자자야된다며 내 얼굴을 손으로 밀고 도망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릅다 스러워 증말.. (진짜 서러웠음 ㅠㅠ 우리 엄마는 어루만져주는데 날 거칠게 밀다니..)
------------- 여기서부터 사건의 시작임 -------------------
위에 말한 까쟁이가 어느날 전화가 옴!! 퇴근할때 회사앞으로 갈테니까 저녁이나 한끼 하자고
왠일로 지가 쏜다며 전화가 다오길래.. 허헠ㅋㅋㅋ
7시에 끝나니까 맞춰서 와 늦으면 죽는다 하고 통화끝ㅋㅋㅋ
사수인 선배한테 오늘의 업무진행을 보고하고 퇴근을 했음 .
1층으로 나왔는데 친구가 아직 안왔길래 담배 한모금(흡연구역에서 태웠어용) 하는데
마침 내 사수선배도 퇴근을 함.
같이 담배 한대 태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 친구 등장!!
선배가 아 친구랑 밥먹는다더니 저 친구구나? 하면서 나 가봐야겠네 맛있게 먹고 내일봐
하면서 인사를 하고 내친구랑 서로 지나침
근데 까쟁이가 목인사 하다가 지나치는 선배를 계속 쳐다보는거임
뭐여 형한테 반했냐? 누가 늦게오래 이짜쉬가!!!! 하면서 덮치려고
하는데
" 야 저사람 어디사냐?" 하는거임.. 요때 내 뇌에 촉이 팍 꽃힘!! ★..★
" 저 길건너 모텔 보이냐? 거기 중간에 무슨 오피스텔 산다던데?? "
하니까 흠 하면서 온갖 고뇌된 표정을 짓더니 불러보라고 하는거임
머여머여 먼데 그러냐고 했더니 계속 심각하게 불러보라고 저녁같이 먹자고 꼬드겨서
데리고 나오라는거임..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해서 저녁 안먹었음 우리랑 같이 먹자고 함
그래도 되냐는 선배의 말에 괜찮다고 ~ 친구랑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먹게됨
선배 옷갈아입고 나왔는데 인사만 서로 나누고 친구가 계속 쳐다보는거임..
나 완전 궁금해가지고 계속 친까쟁이한테 응응응으으ㅜㄴ으,ㅁ느뭉,ㅡ느눙,ㅡㅡㅜㅁㅇ느으응??
친구가 내 얼굴 손바닥으로 밀어재끼면서 형 옆으로 가는거임.....스릅다 스러워 내가 증말
저녁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까쟁이가 형한테 그러는거임
형 혹시 뭔가 안좋다거나 기분 나쁜일 없나요? 하는거임
선배가 저 위의 말중에 잠잘때 일어나는 일만 이야기하고 엘리베이터 의자에 대해서는
말을 안했음
까댕이 조금씩 심각해지는거임
그래서 나는 까쟁이한테 왜왜왜왜왜왜왜왜애 뭐있는거지?어?어??있지???!!
아 시끄럽다고 면박줌.. 난 그저 호기심에...
![]()
까쟁이가 집한번 구경가보자고 해서 갔음
오피스텔인데 모텔 사이에 지어진 오피스텔..이였음
(오피스텔 같지도 않고 무슨 고시원같은 5층 건물인데 오피스텔이래요 이게 ㅋㅋㅋ)
입구서부터 친구가 양쪽 모텔들 둘러보면서 흠? 하면서 신음을 하는거임 ㅋㅋㅋ
엘리베이터 타고 3층에서 내렸는데 까댕이가 복도계단에 놓여진 빨간의자를 보더니
으헉 하고 주저앉는거임
선배는 저 의자에 대해 일체 말도 안했는데 까댕이가 저 의자 보더니 주저앉아버리는거임!!
이때 내 호기심은 이미 지구밖 안드로메다까지 터져버려서 쓰러진 까댕이 다리에 매달려서
도대체 뭐가 보이냐고!! 뭐야뭐야ㅕㅁ엄ㄴ아ㅣㅓ바ㅣ운머뭐야!! 하면서 열변을 토함
친구 일어나자마자 형!! 집 어디에요? 빨리 앞장서요!! 하는거임
앞장서서 형은 문열자마자 들어가고 까댕이 들어가고 나 들어갔는데 까댕이가..
창문을 보더니 "흡" 하는거임.. 아.. 나님은 이미 이성을 잃음
죽으면 난 호기심천국으로 갈거야 아마 ㅠㅠ
까댕이는 그자리에 서서 창문 커튼 닫고 화장실 한번 보더니 그대로 얼어버림
그러고 5초 지났나? 나랑 형 손잡고 나가자는거임 그것도 아주 빠른걸음으로
밖으로 나오고서 까댕이가 말을 해주는거임
아주 귀신들이 엄청나게 형집에 기웃거린다고
첫번째로 복도계단에 있던 의자에는 얼굴이 다 망가진 흉측한 귀신이 엘리베이터를 내리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길래 너무 놀랬다고 함
내리자마자 응? 뭐지 하고 왼쪽을 봤는데 의자에 앉아있는 저 귀신을 보고 너무 놀랜거임
그리고 문열자마자 보인 창문은 자기눈엔 귀신들이 창문에 다다다다닥 붙어서 방안을 보고 있다고 함..
자꾸 전자레인지가 돌아가고 티비가 켜지고 했던 일들이 저 귀신들이 장난친거라고 하고
화장실엔 코가 없고 뻥 뚫린 귀신의 숨소리가 가스 새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
형한테 그렇게 말을 해줌
그러면서 터가 너무 안좋은거 같으니까 오늘밤은 사우나에서 자고 내일 점심 넘어가기전에
짐 다 빼고 나오라고 하는거임
뭐 대충 이런일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
나는 한번도 귀신을 본적이 없음ㅠㅠ
귀신의 존재를 믿는데 귀신을 본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한거임
예전에 까댕이 말로는 제 몸 주위에 붉은 아지렁이 같은게 가끔 덩실덩실 거릴정도로
넘쳐흐르는 모습이 보인다고 함.. (나 초사이언인갘ㅋㅋㅋㅋ)
그래서 귀신들이 나에겐 아주아주 쉬운 남자인 나에게 접근을 못한다고 함
다행으로 알라며 귀신보고싶다는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까댕인데 난 너무 보고싶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도하고..
까댕이는 절대 말을 안해주려고 하고 ㅠㅠ 생김새 알아봐야 좋을거 없다며 ㅠㅠ
사실 까댕이는 태어날때부터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친구임
그리고 어릴때부터 각 사람들을 볼때 그사람에게 피어지는 색깔과 귀신의 형상을 보고 느끼고
볼 수가 있다고 함.. 아주 기분이 더럽고 짜증이 나고 화가 치미는 색깔이 검은튀튀한 색깔인데...
저녁먹으러 온 날 멀리서 사수형이랑 내가 담배피는 모습을 봤는데 검은튀튀한 색이
살짝 일렁이고 있다고 해서 그냥 지나치기가 뭐하고 (내 회사선배라..ㅠㅠ)
그래서 뭔일인지 불러보라고 했던거였음 ㅠㅠ (고마워 까댕아)
여전히 까댕이와는 둘도없는 사이의 친구로써 잘지내고 있음
근데 같이 피시방을 가거나 당구치러 갈때마다 꼭 누구를 보면 아휴 아휴.. 이러면서 지나감
그때마다 난 왜왜왜왜왜왜왠이ㅏㅣㄴㅁ입왜왜왜 무ㅝ야 ?? 하고 팔에 매달려서 젭알 알려달라고
그럼 또 내 얼굴을 손으로 있는 힘껏 밀어버리는 그런 사이임..ㅎ
이런 친구를 둔 분들이 몇 분 계신 것 같아 글 남겨봄 ㅎㅎ
마무리는 ..? 음..?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