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좋아한지 5년.. 진심으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수도 있겠지만..

 

정말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벌써 그 사람을 좋아한지 어느덧 5년이 다되가네요..

 

중1때 처음 만나서 800일 넘게 만났습니다.

 

800일 이란 시간을 함께하면서..

 

많이 웃기도하고.. 많이 다투기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저에게 정말 잘해줬지만..

 

저는 정말로 그 사람한테 해준게 거의 없을정도로

 

그사람에 비해 정말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였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알았습니다.

 

연락도 제대로 안하고,

기념일 같은거 제대로한번 챙겨준적없고,

아프다고 할때 약 한번 사다준적없고,

질투+집착은 어찌나 많은지 맨날 화내고,

얼굴도 잘난것도 전혀 아니며,

성격조차 좋은것도 전혀 아니면서

하물며 남들보다 잘난거 하나없는..

 

말 그대로 쓰레기같은 저였습니다.

그래도 이 사람은 800일 동안 이런 쓰레기같은 나를

항상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보잘것 없는 나를 그 긴시간 동안 기다려줬습니다.'

 

미칠듯이 후회합니다.

그 사람은 저랑 헤어지고나서 몇달뒤에

남자친구가 생겼지만..그래도 말없이 기다렸습니다.

다시 붙잡을 용기도 안났을 뿐더러..

이제 다시는 연락하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말없이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3년째 기다리고있습니다..

 

 

3년을 기다리면서.. 많이 반성하고 많이 후회했습니다.

단 한순간도 그 사람을 잊어본적 없고.. 항상 그 사람만 생각했습니다.

잠들기 전에 그 사람과 함께했던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잠들기도 하고..

때론 그 사람한테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움에..

많이 울기도하고 후회하며 하루하루를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친구들이 여자소개시켜준다고 해도.. 다 거절했습니다.

딴 여자가 아무리 이쁘고 착하다해도..

 

그 사람 같은 사람은 다시는 못만날꺼 같습니다.. 

 

주제넘는 말 일수도 있겠지만..

수능끝나고 3년만에 용기내서 다시 고백해보려고 합니다..

그 고백이 지금당장 다시한번 잘해보자 이 뜻보다는..

진심으로 그 사람한테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받아준다면.. 정말 제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그때 다시한번 제대로 고백해볼까 합니다..

3년동안 많이 후회하고 많이 반성하면서..

정말로.. 다시한번 기회를 준다면 그땐 정말 잘해줄 자신 있습니다.

다시는 예전처럼 그러지 않겠다고.. 직접 보여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혹시 만약 여러분이 그 사람의 입장이라면..

 

3년동안 기다리면서..

그동안 많이 반성하고 후회했다는 그 진심을 보여준다면.. 

이런 저를 받아줄 수 있으신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