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세 여자입니다.
내용이 길지만 굉장히 속상하고 억울한 상황이니 읽고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서울의 C치과에서 약 1년반동안 치아교정을 받았고, 부작용으로 잇몸퇴축이 있어 잇몸이식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잇몸이식을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다른 치료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2013.7.1 교정이 마무리 되었으며, 부작용은 2012.6에 발견하였으나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교정을 진행하다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읽고 관련 내용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있으신분들의 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12.2 치과 교정상담]
미적인 부분을 떠나 치과적 문제(악관절 문제)있어 양악수술과 교정치료 또는 발치후 교정이 필요하다고함.
교정치료받지 않을 경우 나중에는 입을 못벌리게 되는 상황까지 될 수 있다고 하여 교정치료 결정함.
잇몸이 약하다거나 당시 내가 가지고 있는 치과적 조건때문에 교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거나 현재 상태 때문에 남들보다 잇몸 부작용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나 경고는 전혀 없었음.
[2012.6 잇몸퇴축 부작용 발견]
진료초반 처음에 찍은 사진이 잘 못나왔다며 사진을 다시 찍자고 함.
그 때까지 잇몸이 내려간 사실을 나는 모름.
잇몸퇴축 부작용 발견되어 사진을 다시 찍었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처음에 찍은 사진이 잘 못나왔다고 함.
어쨌든 사진을 다시 찍는 과정에서 잇몸을 다 드러내고 사진을 찍어 치위생사 등은 분명 보았을 것임.
그러나 어떠한 설명없이 그날의 치료를 받고 귀가함
하루이틀뒤에 집에서 거울을 보다가 아랫잇몸을 살펴보니 잇몸이 내려가 있어 상담실장(친구)에게 연락함.
치과에 와보라고 함.
치과에 가서 상담실장에게 왜 이틀전 내원 당시 부작용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설명하지 않았냐고 얘기함.
몰랐을것이라며 말을 얼버무림.
그 당시 스케일링 및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내가 얘기함.
앞으로 이렇게 하는 일이 없도록 치위생사들을 주의시킨다고 하고 담당 교정원장에게도 이야기 하겠다고함.
잇몸상태 담당 교정원장이 봄.
담당의사는 나중에 잇몸이 차오를 수도 있으니 지켜보자고 함.
교정은 천천히 진행하면 되고 나중에 잇몸이 좋아지지 않으면 잇몸이식을 할 수도 있다고 함.
그리고 내가 혀를 미는 습관이 있어 잇몸이 내려갔을 것이라며 설명함.
[교정치료 중: 적절한 대처없음 & 부작용 언급 회피]
아래잇몸이 드러나서 시리다는 얘기 몇 번 함.
시리지 않도록 하는 약을 발라주겠다고 하고 끝남. 또 다른 치료는 없었음.
교정치료중 아래잇몸에 대해 몇 번 내가 먼저 얘기했으나 교정끝날때까지 지켜보자고 함.
내가 먼저 잇몸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면 의사뿐 아니라 치위생사 모두 얘기하지 않음. 질문했을 때에도 지켜보자 외에 자세한 설명은 없었음.
[2013.7.1 교정끝 : 잇몸에 대한 언급 없음]
교정이 끝나는 당일까지 치료실에서 잇몸에 대한 언급없음.
치료를 끝내고 나가는 치과 스테이션에서 잇몸은 이제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담당원장이 “잇몸 이식 하면 좋아요.” 라고 말하고 끝남.
상담실장과 전화/카톡 연락함. 상담실장은 알아보고 연락하겠다고 함.
[2013.7 : 치과와 잇몸이식 수술관련 상의]
상담실장 전화로 22일 수술하는 것 어떻냐고함. K대 구강외과 전임교수라고 함.
치아하나당 20만원인데 두 개하면 40% 할인, 더 많이하면 더 할인해줄 수도 있겠다고함.
최소한 두 개는 필요하다고 함.
수술을 하면 통증도 심하고 고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술을 할건지 결정해서 알려 달라고 함.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면 몇 개 하고 싶은지도.
C치과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고 필요한 설명(잇몸이식의 필요성, 이식이 필요한 부위, 효과, 부작용 등) 들을 수 없어 타치과에 내원하여 잇몸이식 상담받음.
[타치과 방문 : 잇몸이식 상담]
타치과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은 교정하고 발생할 수는 있다. 그러나 부작용 발견 이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았고, 상태가 더 심각해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다니던 치과에 1차적인 수술비용과 추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라고 조언하였다.
[2013.7.27 치과 방문하여 담당 교정원장과 현문제에 대해 상담함.]
나는 1차적인 수술비용과 관련문제에 관한 평생의 추후 관리를 요구함
1차적인 수술비는 지원이 가능하나 추후관리 내용은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겠다고 함.
[2013.7.29~30: 서울 대학병원 치주과 수술 상담내용]
서울 대학병원 두 군데의 치주과 방문하여 수술상담함.
잇몸이식 수술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은 없으나, 수술을 한다고해도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함.
잇몸퇴축의 단계에서 가장 안좋은 단계로 수술해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잇몸이식은 심미적 치료가 되는 정도로, 1년이내 재발가능성이 높다는 설명들음.
[2013.8.2 : 치과에서의 보상제시 내용]
다니던 C치과에서 보상관련 내용의 전화가 옴.
1차적인 수술비(약60만원)을 해주고 추후 관리비로 2회까지 수술비를 지원해주겠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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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수술해도 좋아질 가능성이 없는 상태이고, 평생 아래 잇몸뼈가 없는 취약한 상태로 살아야 되는데 수술로 보상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어떤 내용을 요구하고 어디까지 보상을 받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