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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별을 받아들인 다는 것

나이제그만 |2013.08.04 21:09
조회 432 |추천 4
혼자만그렇게모든것을정리하고이별을준비하면
막상이별을통보받는사람은무방비상태로그현실을받아들일수밖에없어요.
처음엔믿기지않다가차츰현실을자각하고갑자기혼자가됫다는상황에어찌
할바를모르겠고내가무슨잘못을햇나,내가싫어진건가
이성적인판단을함과동시에아닐거라는부정을'이건아니야'라고붙잡고싶은마
음까지생기네요.
구질구질해 보이는게싫어앞에선쿨하게보내줬는데
정작당장내일부터나는뭘해야할지를모르겠고계속같이옆에있어줄것만
같던사람이당장옆에없다는걸느끼고항상그사람번호로울리던핸드폰은평소
와는달리조용하기만하니까밑도끝도없는공허함이날너무힘들게해요.

한번크게힘들었던적이있어서다시는그런상황을겪고싶지않아서애써외면
하고떠올리지않으려고노력햇지만노력하면 할수록더생각나고그노력자체가
이미그사람을생각하고있다는거니까
그냥조금은힘들어야되는게맞나봐요.
그냥스쳐지나가는사람중에하나였다고
한여름밤의꿈이였다고
아주큰가시를빼내준조금따끔한바늘이였다고
그냥그렇게생각하고나는이이별을받아들여야하나보다
잠깐이였지만아무것도보이지않을만큼진심을다했으니
그것으로됫어요.

사랑할때는뜨겁게,이별할때는차갑게.
이미떠나버린사람붙잡을용기도없고붙잡고싶어도안되겟죠.
다시찾아와도냉정히거절할수있을만큼차가워질게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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