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입양된 17살학생이에요.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정말 진심으로 친자식처럼 대해주실꺼아니면 입양같은거 하지마세요.
특히나 친자식있으신분들은입양정말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살기 힘들어요.
이런생각도 해요
차라리 그냥 듣지 말껄....
동생이랑 차별받으면서 살았던거 그냥 엄마가 동생을 더 좋아하는가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태어나지 말껄 그랬나봐요.
나중에 보란듯이 잘살고싶어서 공부도 진짜 열심히 하고있는데 엄마 아빠는 그것마저도 못하게 하시네요.
그리고 자식버리는 분들..
물론 사정이 있을거라생각해요.
아까 판에서 성폭행때문에 입양보내신글을 봤어요.
전 그렇게 입양보낸다는게 나쁘단 소리가 아니에요.
다만 그냥 키우기 싫다는이유로 책임지지도 못할꺼면서 애를 낳은분들을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내가..만약에 성폭행같은거 당해서 태어난 아이면...
갑자기 제가 더럽다는 생각이드네요.
나한테 오빠는 없나 언니는 없나 동생은 없나 생각도 들고요.
정말 이런생각할때마다 절버린 사람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정말 친한친구한테 마음 털어놓고 입양사실을 알리니까 친구가 그게 뭐 어떠냐고,너가 그래도 태어나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나랑 만나거 아니겠냐고 그러더라구요.그러면서 절 꼭 안아주네요..
만약에 입양생각이 있으신분들..정말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이렇게 부탁드려요..비록 남이지만
이렇게 부탁드릴께요.저처럼 버려진 애들 상처주게 하고싶지 않아요.저처럼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지않고 좋은 부모님 만나서 행복하게 웃으며서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