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입양하지 말아주세요

긍정!!! |2013.08.04 21:54
조회 15,894 |추천 166

전 입양된 17살학생이에요.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정말 진심으로 친자식처럼 대해주실꺼아니면 입양같은거 하지마세요.

특히나 친자식있으신분들은입양정말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살기 힘들어요.

이런생각도 해요

차라리 그냥 듣지 말껄....

동생이랑 차별받으면서 살았던거 그냥 엄마가 동생을 더 좋아하는가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태어나지 말껄 그랬나봐요.

나중에 보란듯이 잘살고싶어서 공부도 진짜 열심히 하고있는데 엄마 아빠는 그것마저도 못하게 하시네요.

 

 

그리고 자식버리는 분들..

 

물론 사정이 있을거라생각해요.

아까 판에서 성폭행때문에 입양보내신글을 봤어요.

전 그렇게 입양보낸다는게 나쁘단 소리가 아니에요.

다만 그냥 키우기 싫다는이유로 책임지지도 못할꺼면서 애를 낳은분들을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내가..만약에 성폭행같은거 당해서 태어난 아이면...

갑자기 제가 더럽다는 생각이드네요.

나한테 오빠는 없나 언니는 없나 동생은 없나 생각도 들고요.

정말 이런생각할때마다 절버린 사람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정말 친한친구한테 마음 털어놓고 입양사실을 알리니까 친구가 그게 뭐 어떠냐고,너가 그래도 태어나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나랑 만나거 아니겠냐고 그러더라구요.그러면서 절 꼭 안아주네요..

 

만약에 입양생각이 있으신분들..정말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이렇게 부탁드려요..비록 남이지만

이렇게 부탁드릴께요.저처럼 버려진 애들 상처주게 하고싶지 않아요.저처럼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지않고 좋은 부모님 만나서 행복하게 웃으며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추천수166
반대수3
베플긍정|2013.08.05 03:11
언니도..입양아야 지금은 사랑하는 남자만나 결혼해한남자의 아내가되고 한아이의 엄마가되었어 언니는 나이많고 가난한 부모님원망 참많이했었고입양이란 사실 알고난뒤엔 엄마아빠가 날 더 미워하는거같고 심하게 혼낸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방황도 많이했었고..근데 언니시집가기전날 엄마가 언니손꼭잡고 많이우셧어좋지않은 환경에서 엄마아빠욕심으로 대려와 널 많이 사랑해주지못하고 감싸주지못하고 남들처럼 좋은교육시켜주지못해 그게 한이되고 미안하다고..그냥계속 미안하다고하시면서 많이우셨어..그때 언니도 많을걸 깨닳았고언니나이 20대후반인데 부모님나이는 70바라보셔..언니가 부모님에게 더 잘해드릴수있는 시간이 너무부족해..엄마아빠가 나에게준 사랑들 다시 다돌려드리기엔 너무짧은시간이 짧아..너무후회되고 내가너무밉다..동생 입양은 흠이아니야 알지??넌 아직 닦아지지않은 보석같은존재야 이제 앞으로 반짝반짝 빛날 일만 남은거야..알겠지안좋은 생각은 하지말자 후회할일도 하지말자얼굴한번 본적 없는 너지만 언니가 진심으로 니가 행복하길 너의가족이 행복하길 바랄게..화이팅
베플S|2013.08.05 01:33
좋은 친구 두셨네요..
베플힘내|2013.08.04 22:04
그냥 너는 너일뿐이야... 애써 나는 누구의 자식이고 뭐로 태어나고 이런거 머리아프게 생각하지마 ... 그냥 앞으로 살아갈 너의 희망있는 내일을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지금은 나만 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많겠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이세상에 입양아든 뭐든 사연없이 하는 사람 어딨겠어... 힘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