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이구요 남친은 26입니다
사귄지는 세달정도 되는데요
어제 남친 페북에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더라구요. 일단 거기서 빡쳤고요. 게다가 그 사진에는 남친이 옆에 있는 여자 몸에 손을 감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어요.
일단 저는 남친이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걸 이해 못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 모든게 참 화나게 하네요.
남친은 두달동안 일이랑 수업에 바빠서 저를 만나는둥 안만나는둥 했습니다. 제가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남친이 수업받는 건물에서 항상 공부를 하는데 남친은 자기가 그 건물에 올 용건이 있을 때 말고는 저를 만나러 오지도 않았구요. 서운했어도 그냥 참았습니다. 바쁜데 어쩌겠어요.
그러다가 남친이 한달동안 일 휴가가 생겼고 수업도 다 끝났습니다. 저번주 목요일부터 시간이 많아졌죠.
그런데 그때부터 한번도 남친은 저를 보러 오지도 않았습니다. 문자도 거의 항상 제가 먼저 해야했구요.
그리고 그 사진이 갑자기 올라온겁니다.
그 사진을 본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저거 매년 있는 행사인데 솔직히 여친 있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물어봐야하는거 아니냐구요.
남친에게 연락을 했더니 자긴 아홉시까지만 나가서 놀다가 아홉시에 잤다는겁니다.
그런데 그 날 남친이 제 문자을 오후내내 다 씹다가 새벽 한시에 문자를 했어요.
거기다 제가 기분이 더 상했던건 제가 그 전날 남친한테 외롭다고 혼자 계속 건물에 갇혀 공부만 하다보니 외로워진다고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말한마디 안하고 저렇게 여자 옆에 끼고 친구들이랑 놀러갔네요. 제 문자는 씹으면서요.
제가 따졌더니 친구들이랑 논게 어떻게 죄냐고 합니다. 그러더니 제 문자를 다 씹었구요.
보통 와서 설명하고 사과해야 되는게 아닌가요?
그러고 문자 다 씹다가 제가 남친 전번 삭제하고 남친 페북도 삭제하고 울면서 마지막으로 음성메세지에 헤어지자고 남겨놨더니 그제야 문자로 미안하다 하면서 자긴 친구들이랑 논죄밖에 없고 자길 못믿을거라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