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출해서 지하철을 탔음
원래 애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공공장소에서 까불딱거리는애들은 진짜 혐오수준임..
지하철에 자리 나서 앉았는데
어떤 아줌마가 남자애 여자애를 데리고 탐..초딩정도
보통 애들을 자리에 앉히지 않나요?
아줌마가 내 바로 옆자리 앉고 그옆에 여자애 앉힘
남자애는 서서 가는데 별 지랄발광을 다함
지하철에서 물건파시는분 카트주변을 빙빙 맴돌질않나
쿵쾅거리고 촐싹거리며 걸어다니질않나
게다가 여자애도 일어나서 모델 빙의해서 워킹하며
온갖 깜찍한척은 다하고 다니고 날 자꾸 쳐다보며 방긋거리는데
개짜증이 났음
아주 슬슬 짜증이 올라오고 있는데
내바로옆에 아줌마 있다고 했잖슴?
남자애가 아줌마 맞은편에 서서 아줌마 얼굴에 귀여운척 하며
가까이 들이대며 뿌~~뿌~~거리고
나랑도 얼굴 닿을것같고
진짜 짜증나서 좀 쳐다봄
나뿐만아니라 딴사람들도 왜..귀엽다는듯 쳐다보는게아니라
다들 뭐야 쟤.. 이런표정ㅡㅡ
아줌만 마냥 귀여워 죽을라카고..쨌든 그러던 와중
그때서야 주변 시선을 의식했는지
오호호~사람들이 너 신기하게 쳐다보자낭~~호호ㅡㅡ
저겨 짜증나서 쳐다본거거든요
근데 놀라운건 애아빠도 같이있었나봄ㅋㅋㅋ
전혀 몰랐는데 남자애가 또 아줌마 맞은편에 서서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거기 매달리고 지랄을 함..
근데 갑자기 아빠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
매달리라고 애를 잡아주고 들어주고..
진짜 있는힘껏 매달려 발을 막 들고 흔들고 난리를 치는데
그게 내옆아줌마 한테 발이 닿을것처럼 흔들어댐
나한테도 닿을뻔함 진짜 닿기만해봐라 한마디해야지 하며
진짜 짜증난단 표정으로 쳐다봤더니그때서야 눈치가 보였는지
애아빠가 이제 그만~^^ 이럼 ..
진짜 일부 무개념 님들 본인새끼들 예쁜건알겠는데
그건 댁들한테만 그런거고ㅡㅡ
남들에겐 두통을 유발하는 짜증을 안겨준단거 알았으면 좋겠음
남들은 속으로 다 욕한단것도...아 짜증나
물론 그렇게 활개치고 멋대로 행동하는거
다 애들이니 그런거고 이해는 함
하지만 그걸 통제해주는게 부모역할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