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톡이 된건가요? 첨이라 잘모르겠네요. 많은 조언들과 충고 감사합니다.
재회하는 것은 참 어렵고 잘되도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도 무조건 제가 재회의 목적으로 노력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현실을 더 잘 알구 있구요. 안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거 잘 알구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제 관리를 하다보면 제가 그녀에 대해서 무뎌지던, 그녀에게 전화오던 뭔가 길이 생길거라고 생각하구 있어요. 그녀에게 맘이 있을 때까지는 작은 희망이라도 가져보는거죠.
전 그녀에게 매달릴 생각이 없습니다. 그녀도 많이 생각해보고 제게 말했겠죠. 맘이 식었는데 저 잡고 있는것도 본인도 힘들지만 저도 힘들거구요. 앞으로도 연락은 전혀 안할거구요.
이 글은 단지 제가 헤어지고 저런 맘으로 버티면서 관리하고, 살아가고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깨진 그릇이 더 잘깨지는거 알고 있습니다. 전 그래도 이렇게 지내면서 제가 맘이 있을때 그녀가 후회하고 돌아온다면 다시 만나고 싶어요. 거기엔 많은 대화가 필수겠죠. 맘이 있다면 후회하더라도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제가 무뎌지고 그녀에 대한 감정이 없어진다면 지금 이러한 관리는 미래의 여러가지를 위한 준비단계가 되겠죠. 이러한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요.
물론 긍정적이긴 하지만 저 역시 우울할때도 있고 합니다. 이 우울함을 운동과 공부, 제 관리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다시 한번 조언과 충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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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1달전 이별을 겪은 남자입니다.그리고 상대방은 제 첫사랑 입니다.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 잖아요.(감정이 있던 없던)저도 사랑하고 힘들고 아직도 잊지 못했고 연락하고 싶고 그래요. 저도 처음에는 헤어지고, 페북이나 카톡 상태메시지에 별짓을 다했습니다.다만 지금은 악착같이 버티고 있습니다. 저 술 좋아하는 편입니다. 술먹으면 연락할 거 같아서 술 한달동안 단 1번 마셨습니다. 확실히 술을 줄이니 안주도 안먹고 식사도 규칙적 또는 전보다 적게 먹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밥맛이 없으니까요. 그러더니 살이 5kg빠지더라구요. 그랬더니 주위에서 표정은 밝지는 않은데 전체적으로 멋있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최고의 성형이 다이어트라잖아요. 주위에서 얘기를 듣고 저도 우울감에 빠져만 있느니, 내 생활을 하자.어차피 되돌릴 순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관리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3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첫번 째, 그녀와 다시 잘되고 싶다.저는 아직 그녀를 사랑하구요. 그녀는 제가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남자로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다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저도 그녀한테 고맙고 미안한 점은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자한테 맞춰줬구요. 하지만 이 친구 성격상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관리를 해서 이 여자에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더라구요.(전 방학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그래서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해서 시험을 봤는데 사실 떨어질 것 같아요.ㅠㅜ 어찌됐건 저는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공부도 꾸준히 하고 그녀와 잘되고 싶어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첫번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 째, 어차피 안될 경우라면 나를 위해 관리하자.이 생각이 가장 큰 상황입니다. 사실 그녀의 성격을 잘 알기에 이미 되돌릴 수 없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제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래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술도 자제하고 있죠. 그녀도 제가 망가지는 모습은 보기 싫을 거라고 생각해요. 세번 째, 그녀에게 약간의 후회감을 일으키고 싶습니다.그녀가 저를 찼고, 전 그녀에게 최대한 맞춰주고, 매일 아침 그녀 모닝콜을 해줬고 아프면 약도 사다주고 표현도 많이 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잘못한 부분도 헤어지고 나니 깨달았고,지금은 뒤늦었지만 반성도 하고 있구요. 그녀한테도 미안합니다. 다만 헤어짐에 있어서 섭섭한 것도 있었고, 나를 찬 그녀에게 "나 그래도 괜찮은 놈이었다"라는 인식을 하게 만들고 싶더라구요. 헤어지면서 그녀는 저에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저는 제가 그 친구와 연락을 하게 된다면 저 혼자 짝사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연락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정말 지금까지 좋은 추억이었고, 고마웠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편지도 줬구요. 제가 연락하지 말자고 해서 그런지 그 친구도 저에게 연락하지 않더라구요. 여자는 원래 돌아서면 거의 끝났다고 봐야 하잖아요. 저에게 그녀는 정말 잊지못할 여자입니다. 제 첫사랑이고, 정말 고맙고, 미안하고, 좋은 추억을 갖게 해준 여자입니다. 저도 그녀에게 다시 잘 보이기 위해서 망가지지 않으려고 하고, 저의 미래를 위해서 망가지지 않으려고 하고, 그녀에게 내가 좋은 남자였다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다들 관리하고 싶지만 마음이 안되는거 저도 알아요. 저도 아직도 하루 종일 그녀 생각하고, 카톡 프로필보고, 혼자 드라마 영화찍고 그러고 있거든요. 이별 후 힘든 거 알지만 저를 위해서, 아니 여러분이 정말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더욱 더 자기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잘되보자 하는 0.1%의 희망을 가지고 재회를 위해 더 관리하고, 다른 분들도 진짜 사랑하는 상대방과 재회하길 바라며, 여러분들도 제가 그녀와 재회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