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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3.08.06 03:07
조회 374 |추천 8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은 12층에 삽니다. 8층아주머니께서 저번부터 강아지를 교배시키자는 말을 하더라고요. 몇일후 저번주 일요일 아침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티비를 보고 있었죠. 그런데 오전10시 아주머니가 저희집에 오셨습니다. 강아지 교배시키자고 오신겁니다. 주말 아침에 씻지도 않았는데 오시는 아주머니가 못마땅했죠.. 교배는 강아지 호강시켜줄겸 허락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수컷이고 아주머니 강아지는 암컷이라서 아주머니 집에서 교배를 시켜야했고 아버지는 아주머니보고 혹시모르니 쇠목줄을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아주머니는 자기는 더큰목줄있다고 거절하셨습니다. 2살도 안된 강아지가 그 큰목줄을 견딜 수 있을까... 어머니는 아주머니와 강아지를 들고 나가셨고 오전 11시쯤 들어오셨습니다. 알고보니 교배는 집에서 시키지않고 아파트에서 2km떨어진 아주머니 식당 마당에서 일주일간 하는거더라구요. 혹시 개장수가 가져가진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4시30분 아주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강아지가 사라졌다고..

저희 가족은 식당으로 달려갔지만 강아지는 없었습니다. 아주머니 남편인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은 강아지가 줄을 끊고 건너편 강아지하고 놀고있길래 아저씨가 부르자 도망쳤다고 하였습니다.

줄을 보니 굵은 쇠줄이라고 했던 아주머니의 말과 달리 중간굵기의 노끈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이빨 자국이 아닌 가위로 자른듯 반듯하게 줄이 잘려있었습니다.. 누가 가져간걸까요.. 개장수는 아닌듯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그렇게 크지도 않았고 주위에 큰개들이 많았거든요..2시간동안 식당 주위를 찾는동안 혼자 비맞고 돌아다니는 강아지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더라구요. 학교 갔다오면 제일먼저 반겨주고 놀았던 강아지인데.. 급한 마음에 슬리퍼를 신고오는 바람에 발등은 다 까졌고 가족 분위기는 우울해졌습니다.. 강아지와 가장친했던 할머니에게는 어떻게 말씀 드려야할지..식당 주변에 cctv나 블랙박스는 없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새끼 낳으면 두 마리 주겠다고 하는데 진짜 재수없어보였습니다. 남의 강아지를 맡았으면 정성것 돌봐야 대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아저씨 말도 거짓말 같아 보입니다..

강아지 찾고 싶습니다. 혹시 파주시 다율리에서 하늘색 목끈을 하고 귀 부분과 꼬리 부분만 털이 긴 흰색 말티즈를 보신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사례는 하겠습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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