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6일 에 일어난 일입니다.
새벽 2시경 아버지께서 신음을 흘리시며 집에 돌아오셨습니다.
놀라서 현관으로 나가보니 아버지께서 손을 붙잡으시며 끙끙 앓고 계셨습니다.
무슨일인지 여쭈어보니 신당역에서 지하철 역무원들에게 폭행들당하셨다는겁니다.
화가난다못해 어이가없는 이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 12:55분경 -
저희 아버지께서 얼마전부터 지하철로 출퇴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럽게 회식이잡혀서 조금늦게 퇴근하셨습니다.
지하철 막차시간대를 잘모르셨던 아버지께서는 여느때와같이 신당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하셨습니다.
늦은시간대였지만 개찰구가 정상가동중인걸아신 아버지께선 플랫폼으로 내려가신뒤 앉아서 차가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2분, 3분정도가 흐른뒤에 역무원 두명이 계단 윗층에서 '빨리빨리 나와!' 라고 반말을 하며 불러내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오신 아버지께 두 역무원은 '하향선 불이 다꺼졌는데 왜 거기있었느냐'며 반말로 일관하였고, 계속되는 반말에
아버지께서 '공무원이 이래도 되겠습니까? , 개찰구에서 돈을 찍었는데 하향선운행이 멈춘걸 어찌 압니까?' 라고 반문하시자
공무원중 한명이 말을 무시하며 '됬어, 가, 가라고!' 하며 아버지께 돈을 던졌습니다.
[여기까지 아버지께 들으면서 정말이지 TV형사물이나 고발물에서 보던일을 아버지께서 당하셨다고 생각하니 어이가없고 기가막히더군요
그래도 여기에서 끝났으면 욕이나 한번 하고말겠지만 그다음이 더 문제였습니다.]
역무원이 던진돈을 받은 아버지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시면서 [본인도 술을 드셨다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역을 나가시려 하셨으나..
두어걸음도 때지 않으셨을적에 역무원중 한명이 아버지 뒤에서 '강아지' 라고 욕을하였습니다.
이에 너무도 화가나신 아버지께서 '강아지'라는 소릴한 역무원에게 맞대응으로 욕을 하셨고. 그 욕을 들은 역무원이 호출한것인지 다른 두명의
역무원이 나와 총 네명이서 아버지를 구타하며 역밖으로 끌어냈습니다.
* 이쯤에서 공무원들의 이름들 밝히겠습니다. 추후 문제가 된다면 수정및 삭제조치를 하겠습니다만 2차 3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지하철 2호선 신당역 /공찬규/김동조/외 두명 -
[아버지가 집에 오셨을당시 아버지 손목은 심하게 부풀어올라있었으며. 바지에는 발자국이 묻어있었고, 벨트부분을 잡아서 끌어냈는지 끈이 터져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버지 께서 당하신 내용입니다.
무슨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아버지께서 크게 잘못하신것도 아니며 고작 지하철 막차시간대를 몰라서 역에 들어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이런 일을 당할수 있는건가요?
심지어 '피해자입장'인 아버지께서는 조용히 끝내려고하셨는데 그런 사람에게 '강아지' 라고 하며 뒤에서 욕을한 그 '역무원'은 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거죠?
그리고 먼저 모욕을 당하여 맞대응을 했는데 공무원직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폭력을 휘두르는게 말이되는겁니까?
취객 한명을 끌어내고자 4명이 달려들어서 폭행을합니까? 사람 하나 끌어내는데 사람손을 피멍이들고 움직일수도 없게 만들어야합니까? 반항도 안한사람을?
이 글을 쓰는 내내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글을 쓰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당하신걸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치솟지만 대중에게 올리는 글에 신빙성을 떨어뜨릴수없었기떄문입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의 자식인지 '사적인 악감정'이 안들어 갈수는 없었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인사드리겠습니다.
이글을 퍼트려달라 부탁드리진않겠습니다. 도배성으로 전락하는 글들은 1%의 신뢰성도 얻지못하니까요.
다만 저희 아버지와 같은 피해를 당하신분들, 혹은 이와 비슷한 공무원의 행폐를 경험하시거나 보신분들께선 이글을 읽으신뒤
공무원들의 폭행에 시달리시는 분들을 도와주셨으면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