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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하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ㅡ |2013.08.06 04:19
조회 2,240 |추천 0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이 많은 사회인입니다.(30밖에 안되요 ㅡ.ㅡ)늦은 나이에 외국 나가서  다시 시작하는 공부이니, 다른  데에 신경쓰지 말자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와 집만 오고 다니며 버스 안에서는 일부러 창문밖만 바라보고, 정말 여자분들 보기를 돌같이 하면서 3년의 시간을 홀로 보냈습니다.(유학비 벌때도 포함하면 자그마치 5년 솔로!! 이 나이에!!)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외국에 계신 한국 여자분들 너무 매력적이시라.... ㅜ.ㅠ
최근에 취직하고 좀 안정이 되니 요놈의 외로움이 사그라지지 않는겂니다. ㅡ.ㅜ 거기다 외국에서 살다보니 이 외로움이란 게 더욱 피부 깊숙히 느껴지거든요. 그러던 찰나, 전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 갓 22살인 그녀는 이곳에서 대학교를 들어가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더군요. 연락처 교환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그녀의 톡톡튀는 말투와 매력적인 사투리!!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인해 만난지 두번만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분들이 아무리 질투의 눈초리를 보내시더라도, 여자분들이 남자들은 다 어린 애들이면 침을 질질 흘린다고 구박을 하셔도... 어쩔수 없어요. 전 결심했습니다. 그녀와 행복한 인연을 만들어 가겠노라고....
근데~!!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솔직히 감이 오지 않습니다. 본래의 제 스타일대로 완전 잘 챙겨주자니, 오빠오빠 하다 아빠아빠 될 거 같아서 그렇고.... 좀 가볍게 연령에 맞추자니 주름 많은 철없는 삼촌처럼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그리고 그녀가 가끔씩 전화나 카톡을 굉장히 잘 받아주시는 것 같다가도 어떨때는 그냥 무덤덤하거나 갑자기 차갑게 대하시기도 하시기에... 관심이 나에게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전화번호도 그녀가 먼저 주고, 나중에 따로 만나자고 한 것도 그녀였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ㅡ.ㅜ
8살이나 어린 친구한테 쩔쩔매고 있는 제가 웃기고 어이없기는 하지만(회사동료들이 이걸 알면 기절할겁니다 ㅋㅋ)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렇게 용기 내서 글을 올립니다. 많은 연상 연하 커플, 그녀 나이대 여성분들, 혹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조언이 저에겐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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