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의 나날들은 왜이리도 빨리 가는지.. 빠른년생이라 친구들은 대부분 30이긴 하지만 내년이면 30이라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 29년을 살아오는 동안 이렇다 할 이뤄논 것도 없고 현재 사랑 하는 연인은 커녕 주변엔 여자하나 없고 그렇다 해서 후회로만 점철된 인생은 아니었지만 가능하다면 1년이라도 삶을 되돌려 보고 싶네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고 뭔가 점점 사람다워 진다는 긍정적인 느낌도 좋긴 하지만 오늘따라 나이 먹는다는게 마치 20대에서 30대로 쫓겨나는 듯한 느낌이 드네 내가 이상한건가? 날씨가 더워서 아닌 밤중에 더위라도 먹은 듯 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