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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를 계속 해야 할까요?

좀비바이러스 |2013.08.08 12:43
조회 319 |추천 0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전 지금 한달째 연애중입니다.

 

처음, 고백은 여자친구가 먼저 했습니다. 그 고백을 받았을땐 전 그 친구를 잘몰랐고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거절했습니다. 그 뒤로 간간히 그 친구를 보게 되었고 괜찮은 친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귀자고 고백했고 그날부터 우린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애를 하고 처음 그녀와 만나게 되었을때부터 이상하게 그녀에 대한 감정이 마구 커졌습니다.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였고 그 친구는 그런 나에게 자기를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이 처음이라며 신기해 하면서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여행도 가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여자친구와 같이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어느 순간부터 여자친구에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저흰 여자친구의 사정으로 비밀연애를 하는 중이었고요. 우리 사이를 몰랐던 그 친구가 자주 여자친구에게 연락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 우리 사이가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조심하란 말만 하고 여자친구를 믿었습니다.

 

그러다, 그 친구가 휴가를 맞아서 인천에 사는 여자친구를 찾아가서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확실히 선을 그으라고 말을 했고 여자친구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찍 들어간다던 여자친구가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시고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별일 없을거라고 여자친구를 믿으면서도 걱정되고 점점 화가 나서 카톡으로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연락못해서 미안하다고 사정을 하더군요.

오빠가 걱정하는 일 없었고 남자친구 있다고 확실히 말했다고 하더군요. 밤새 화가 많이 난 저는

화 풀릴때까지 기다리라고 했고 오후가 돼서 통화를 하며 "난 니가 내 사랑을 받으며 고마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근데, 니가 날 우습게 보는건 내가 너에게 주는 사랑도 쉽게 보는거다"란 말을 하며 화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되어서 대전에 있던 제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인천으로 갔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제게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 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전에 안하던 자기 옛날 남자친구들 얘기를 하고....조금 속상했지만 우선 제가 화를 냈었기 때문에 또 문제를 만들기 싫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주말을 같이 보내다 전 대전으로 왔고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제 니가 나한테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고 뭐가 문제냐고?" 그랬더니 여자 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빠의 솔직한 표현과 적극성이 좀 부담스럽다고. 자기는 슬로우 연애가 좋은데 오빠는 넘 적극적이라고"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 감정표현 안하고 부담스런 발언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제가 근무가 없는 날이라 쉬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인천으로 올라오라고 부르더군요.

전 어제 그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인천으로 갔습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보고 싶었으니까요.

여자친구를 만나 같이 밥을 먹고 술을 한잔한 후 여자친구의 자취방으로 가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여자친구의 핸드폰이 눈에 띄더군요.  그러면 안되는 거 알지만 솔직히 궁금해서 여자친구의 핸드폰의 화면을 풀고(잠금이 안돼있더군요.) 카톡과 통화목록을 봤는데

여자친구가 그 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으게 나오더군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까지.....

감정적인 내용을 없었지만 하루종일 많은 카톡을 주고 받았더군요.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을 한 적도 있고요.  어제는 술이 취했고 이런 문제는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큰 싸움으로 번진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젠 이상하게 여자친구가 저와의 잠자리를 피하던군요. 오늘은 그냥 자자고 말하는데 솔직히 그 카톡이 생각나면서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별 말 안하고 그냥 자고 오늘 첫차를 타고 와서 출근을 했고요.

 

상담내용

1. 지금 여자친구와 저의 카톡 내용을 일상적이 내용뿐입니다. 제가 감정표현(보고싶다. 사랑스럽다. 안아주고 싶다..등등)을 안하니 이건 사귀기 전에 보냈던 내용으로밖에 보낼꺼리가 없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의 답톡도 마니 늦고요. 여자친구는 저와 대화하는 것이 즐겁지 않은 것인가요?

 

2. 여자친구의 마음속엔 저에 대한 감정이 있는 것일까요? 어제는 술마시다 답답해서 조금 더 마음이 다가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그러던구요. " 자기는 원래 천천히 다가가고 적극적이지 않다고" 사랑을 하면서 그게 조절이 가능한가요?

 

3. 여자친구가 변한건 그날 그 친구와 무슨일이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화를 심하게 내서 제게 실망한 것일까요? 아니면 둘다?

 

마지막, 여자친구는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저를 계속 사귈지? 아니면 그 친구를 사귈지?

 

 

저는 정말 심각합니다. 상처를 받아야 하는 연애라면 빨리 그만두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여자친구에 대한 제 감정은 그걸 말리고 있는 상황이고....

 

머리는 헤어지라고 하는데 가슴은 그걸 말리네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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