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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어떤 상태일까요..?

익명이요 |2013.08.10 13:49
조회 359 |추천 0

여기가 그렇게 긴 글을 잘 읽어준다는 네이트판 이네요.

 

첨 글올려봅니다.

 

26살의 꽃다운 나이 남성입니다.

 

살면서 솔직히 여자를 정말 많이 만나봤지만 여자 마음은 참.. 모르겠더군요.

 

 

제대로 된 회사에 취업을 하고 인턴으로 근무 중 인 저

 

저는 워낙 생긴게 바람둥이 같이 생겨서  회사에선 왠만하면 진짜 좋아하거나 하지않는이상 최대한  아르바이트 여자들에게나 직원들에게 말도 잘 안거는 타입이었습니다.

 

뭐 친하게지내면 사귀냐 연애하냐 등등 소문이 참 잘돌았거든요....

 

회사에선 더욱이 아르바이트랑 사귀는 걸 조심하라고 누누이 말이 나온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도중에  아르바이트 생이 들어오게됐습니다.

 

예비군 갔을 사이에 알바가 들어왔다는 소리를 들었고, 무쟈게 이쁘답니다.

 

뭐 기대도 안한 상태에 예비군을 끝내고 복귀를 했는데

 

햐... 이쁘더군요 정말.

 

그래도 신경을 쓰지않았습니다.  그렇게 4~5일 동안 말 조차 건내지 않고 계속 근무를 서고있다가,

 

근무 교대 타임에 그녀가 있는겁니다. 간단한 농담은 잘 던지는 편이라 농담을 던지고,

 

비슷한 곳에서 근무를 서면서 자연스럽게 몇마디 나눈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착각이 아닌 확실히 느껴지는게 절 계속 보고있다는 게 느껴지는겁니다.

먼저 장난도 선뜻 치고 말이죠.

 

그러다 누가 제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게 되었는데 워낙 제번호가 쉬운지라 말하는 도중 옆에서 그녀가 불쑥 하는 말이 "쟤 번호도 쉬워요 010 xxxx xxxx" 쉽죠 자 말해봐요 라면서 번호를 불쑥 알려주는겁니다.

 

뭐지..? 하는느낌과 아 연락처 교환이구나 싶어서 외워서 저장만 해놓았죠.

 

카톡도 뜨고 그상태에서 연락도 안하고있었는데 선뜻 친추 뜬걸 보고 카톡이 오더군요.

 

그렇게 카톡 몇개를 주고받고 하다가 심심하다고 전화를 하자 하더군요.

 

뭐 저도 호감이 있는지라 전화를 하다보니 7시간을 통화했더군요.

 

전화해보니 말도 잘 통하고 개념도 차있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나중에 주변에서 들어보니 그녀가 여러사람들에게 저에 대해서 물어봤다고합니다.

 

귀엽다, 매력있다며.

 

그렇게 서로 호감을 확인하고, 3일 뒤 회사 회식(회식이 오후4시에 시작 6시에 끝났습니다)

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 찰나 같이 좀 더 있고싶다 하더군요.

 

저 역시 좋아서  콜~ 했죠.

 

술도 조금 된 상태라 보자마자 팔짱을 끼더군요.... 뭐 싫지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고 놀면서 찜질방에서 하루를 지세우고 다음날 1시간 일찍 출근을 해서 회사 연못에서 몰래 데이트도 나누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만나게 되어 (연락한지 3일째) 술한잔을 하다 키스를 나누고 사귀자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금 망설이더니 OK했죠.

 

좋았습니다. 정말 많이

 

그러다 3일이나 4일이 지났나..?

 

너무 빨리 사귄것 같다며 사귀는게 아니라 좀 더 서로를 지켜보자며 이야기를 하더군요.

 

첨엔 뭐지..?하는생각에  잡으려했지만 그것또한 이야기를 해보니 안될것같아

 

그럼알겠다며 알아가자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출근했지만 전혀 어색한거 없이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같이 또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전남자친구 땜에 힘들었단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전남자친구가 갑자기 집이 몰락해 많이 챙겨주고 하다보니 엄마같은 정이 많이 생겨서 마음은 없지만 연락오는걸 메몰차게 뿌리칠수 없다는 심경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며칠 또 지난 후에 출근 시간이 저녁 11시인 날이 왔습니다.

 

오후4시 경에 만나 저녁도 먹고 같이 데이트도 즐기다가, 일하는 곳에 외각이라 영화관도 마땅히 있을곳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모텔에서 대실해서 11시 출근전까지만 편하게 티비보고 있다가 가자 이야기를 했습니다.

 

고민을 정말 많이 하더니, 괜찮다 하더군요.

 

정말 수순한 의도로 밖은 덥고,  사귀기 전에 자는 건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는 지라 알기 떄문에 오히려 내가 이런 지켜주는 남자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고나니 막상 불도 꺼지고, 걔도 마음이 바뀌었는데 태도부터가 바뀌더군요,.

 

결국 잠을 자버렸습니다.

 

후회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확인했다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출근시간이 가까워지고 집에서 옷 갈아입고 온다는 사이에 종이로 장미를 접고 노래를 선곡해놓고 편지를 적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서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고백은 성공이 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서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같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출근 후 퇴근시간아침 7시가 되었는데 갑자기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겁니다..

 

하...뭔가 불안한 기운이 엄습해왔습니다.

 

그렇게 3~4일 동안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는 동안 많이도 울고 잠도 못자는그녀를 위해 힘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도 보내주고 장문의 카톡도 보내주고, 전화도 자다가 받아주고

 

그녀도 힘이 된다며 자기야 , 여보야 하며 좋아졌다는 표현을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제사를 다 지내고, 그녀는 너무나 피곤했던지 15시간 정도를 잠을 자더군요.

 

이해했습니다. 많이 피곤했으니까 다음날 아침 9시경 전화하면서 오늘은 시간이 되니 자고 일어나서 오후 5~6시쯤에 만나 같이 찜질방에서 있다가 그 다음날 밤 11시에 출근하자 하니 좋다하더군요.  외박이안되는데 집에 출근한다 거짓말까지하고 나올수도있다하더군요...

 

그래서 믿고 오전10시에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5시쯤에 일어나 그녀의 집 근처로 가서 찜질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아무리해도 안 받는겁니다.

 

카톡도 답장도 확인도 안하고... 전화도 얼마나했는지...

 

그렇게 저는  다음날 새벽6시까지 나홀도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6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잤었다고

 

거희 무려 20시간을 잤다는겁니다.

 

그전날 15시간을 잤는데 그러고 20시간을 말이죠...

 

첨엔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내가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뭐하는짓이냐며 화를 냈지만 좋아하는 여자라 나중엔 이해를 해버리더군요.

 

그리고 저도 새벽 6시에 일어났고, 밤11시에 같이 출근이라 곧장 집으로 들어가서 잠을 잤습니다.

 

그러다 오후4시경에 깻는데 카톡을 보니

 

헤어지자 라는 말이 있더군요.

 

남자로 안 느껴진다라니.. 아닌것같다며...

 

어이가 없더군요..

 

사귀고 다음날 할아버지돌아가시고 보고싶다 보고싶다 여보 자기 표현하는 그 사람이 갑자기 변해버린겁니다...

 

하....

 

아무리 잡아도 잡히지도 않고 전화마저 받다가 기운없다며 끊어버리더군요...

 

카톡으로  그래서 "너무 빨리사귄거 같다 나도 그러니까 좀 더 시간을 두고 서로 알아가자"

 

라고 하니 그렇게 지내자며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지금 2일이 지났습니다.

 

회사에 가선 간단한 인사 정도만 하고, 다른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

 

첫날 전 아무렇지않게 했는데 그게 더 싫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일째는 인사만 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속 저도 궁금하다 싶어서 그쪽을 보면 절보고 있고 눈 마주치면 고개를 돌리고...

 

한두번이 아닌겁니다.

 

지금 이 여자 심리 상태가 어떻길래 헤어지자고 한걸까요...??

그리고 그렇게 냉정하게 이야기하던 그녀가 일하는 도중  신경쓰는 이유는 또 뭘까요..?

나를 좀 더 지켜볼 마음이라도 있는걸까요...?

 

이야기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여자분들의 진심어린 충고,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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