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질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읽어봐주세요

22녀 |2013.08.10 21:01
조회 441 |추천 1

저는 22살 공무원 준비생이고, 남친은 31살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사람이에요
여자랑 남자랑은 정말 다르잖아요 사고방식이
근데 남자친구는 정말 보통 남자들보다 합리적 이성적인 면이 굉장히 강해요
반면, 저는 감정적이라서 많이 부딪히고 상처받고 힘드네요..

예를들면 데이트 할 때 제가 가고싶은 곳은 말하면 거긴 주차 할 데 없다. 다른 데 말하면 거기도 사람많고 주차할 데 없다..
주차할 때는 옆에 차 없는 곳이거나 단독주차 할 수 있는 공간 끝까지 찾고.
만약 영화를 보면 할인권 없이 보게 되면 돈아깝다고 계속 그러고
제가 추천한 영화가 재미가 없으면 계속 재미없다 돈아깝다고 그러면서 사람 무안주고...
전 이런 거 그냥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서운하지만 좋아하니까

어제는 어머님께서 밖에서 밥먹고 오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저는 이미 밥 먹었는데도 같이 나가서 밥 먹어주고 과식해서 배아플 정도로.. 근데 제 자취방에 데려다 주면서 제가 오늘도 먼저 갈거야? 이러니까 갑자기 아 요즘 쉬는날 없애버려서 피곤해 죽겠다. 나도 여기서 12시까지 있다가 집에 가고 그럼 하루에 몇시간밖에 못잔다. 쉬고 싶다 . 이러는 거에요. 제가 있다가 가라고 한것도 아니고. 기껏 본인 생각해서 나가서 밥 같이 먹어줬더니 저를 만나는 것이 마치 무슨 일거리라도 되는 것 처럼 말하더라구요.

저는 항상 다 참고 이해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그걸 당연히 하는 거 같고
전 학생 본인은 직장인이니 자기 힘든거 얘기해서 제가 서운한거 얘기하지
못하게 하고. 언제까지 제가 다 참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또 평소처럼 맘 풀고 잘해보려고 하고싶은데 쌓인 것도 너무 많고 정말 이 사람을 그만 만나야 할지 고민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좋은사람이지만 저는 남친에게 바랐던 것들을 점점 포기하게 되네요..어떻게 해야할지..


남친과 긴 통화를 했어요.. 결론은 이거에요 자기는 힘들고 짜증나는 연애는 싫고 즐겁고 맨날 웃는 그런 연애를 원하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여자친구들은 따지거나 막 서운하다고 하고 안그랬다네요.
서로 충돌하고 맞춰가며 서운한건 서로 들어주고 그런게 사랑인거 같은데 그사람과 제사랑은 다른 거 같아요. 그런 만남은 엔조이 아닌가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