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남자 대학생이구여. 한살많은 같은과 선배랑 사귀는중입니다..첫연애인데다가 씨씨에요.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그 씨씨 ㅋ 여자선배가 먼저 저한테 고백한 거라서 과에 순식간에 소문이... (끙..)
이제 한 70일쯤 됐네요. 처음엔 마냥 행복하고 서로 얼굴만 봐도 세상 다가진것처럼 즐거웠어요 ㅎ 학기중에 사귄지라 서로 기말과제도 도와주고 시험공부도 같이하면서 틈틈히 놀러다니구 그랬어요.
줄거 다 주고도 모자라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서로 달래주기도 하고, 하루라도 못보면 보고싶다고 백번도 넘게 서로 찾았어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행복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어느순간 부턴인지 여자친구가 시간이 앞으로 많이 안날것 같다고 하더군여.
사정을 들어보니 할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돌봐드려야하고 일주일3일 알바에 친동생이 방학해서 챙겨주어야 하고 포트폴리오에 공모전까지 해야해서 시간내기가 어려울것같대요. 항상 여자친구 생각뿐이었던 저는 여자친구가 하고싶은 일 할수있게 괜찮다고했어요.
그때부터였을거에요. 자주 못보게되서 가끔은 만나자고 연락하면 제가 귀찮은 듯이 할일이 많다며 만날시간이 없다하며 미안하다고 하더군여. 어쩔수없는 상황이겠지 하며 몇번은 넘겼지만 갈수록 이런식으로 말하며 절만나지 않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이런제가 귀찮은 건지 말투도 정말 퉁명스러워지고.. 카톡 읽씹횟수도 늘어나고. 답답해서 전화하거나 계속 혼자 톡하다보면 집착하는 느낌이 많이들면서 비참해지고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얼마전엔 같이 알바하는 남자동료랑 저를 비교까지하더라구요. 그남자가 훨씬 낫다고. 적어도 바쁠때 귀찮게 연락해서 힘들게 하진 않는다고 하면서요
저는 이미 맘이떠난 사람을 붙잡으면서 괴롭히고 있는건가요? 전 아직도 이런 제여친이 좋고 옛날맘 그대로인데 저만 그런것같아서 비참함에 잠도 안오고 울기만 합니다.. 정말 등신같은 제모습에 화가날때도 있어요.
뭐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그냥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