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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렵게 사는 1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렵게 사는 1인입니다 글 그대로 어렵게 사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사실 저도 쓸거 쓰면서 남들 하는거 하면서 외동아들로 그리 없이 살진 않았습니다

 

 엄청 부유하진 않더라도 그렇게 가난하진 않았구요

 

 아버지 어머니 나 이렇게 세가족이 사는데 크게 어려움 점 없이 지금까지 지내오다가

 

 작년 이맘때쯤 딱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습니다

 

 응급실에 실려간 아버지는 뇌출혈로 쓰러지시기 전까지는 그래도 매우 멀쩡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응급차를 타고 갈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어느정도 의식이 있었는데

 

 병원으로 옮겨 바로 수술대에 올라 지혈? 같은 무슨 수술을 거친 후로는 한번도 의식이

 

 없고 수면상태에서 임종까지 한번도 아버지 눈을.... 눈..뜨신 모습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엄마와 저는 2달이라는 시간동안 중환자실 병동에

 

따로 환자들 대기실도 없는 그냥 쇼파에 매일 하루 3번 면회 시간만 기다리고 앉아 있고

 

 하염없이 무한대기를 하고 생계든 뭐든 아빠에게만 다 매달렸습니다

 

따로 가족이 없던지라... 정말 사람이 아프면 굉장히 무서운거더군요...

 

 아픈건 둘째치고 첫째는 일단 당장에 병원 간호때문에 수입이 끊어졌고

 

 두번째는 하루에도 정말 말도 안되고 장비 임대비 입원비 뭐 진찰 받거나 MRI? 아무튼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무슨 시술? 같은거 한번 받으면 몇백만원씩 그냥그냥 나가더군요

 

 뇌출혈은 나라에서 정부 지원금?? 뭐 나와서 가족들은 몇퍼센트 안나온다고 ...

 

근대요 있자나요 몸만 건강하게 살고 모아둔거 하나 없이 집한채가 다 인 가족한테는요

 

 그 몇퍼센트도요... 정말 뼈빠지게 죽을거 같은 돈 돈돈돈돈돈돈 그놈의 돈 시발

 

 사람 다 죽어가고 눈 못뜨고 죽어가는데 .... 하루 장비 못쓰면 지금 식물인간 상태여서

 

 바로 죽는데 돈... 돈 돈 없으면 그냥 죽을 수 밖에 그런 상황... 간병인한테 맡기고

 

 일 나가기엔 늘 항상 위급하고 시급하고 어려운 상황.... 엄마나 나나 겨우 어느 회사 일개직원

 

 그래서 시간도 마음대로 출근하면 뺄 수 없으니 아이 일에 병가? 아닌 가족 병가로 장기휴가

 

 일단 내고... 돈은 돈대로 까이고 ... 그렇게 아버지가 2달만에 돌아가시고

 

 엄마와 전 세상에 둘이 남아 빛이라는 무서운 아이까지 떠 맡았어요

 

 힘든 고통과 지옥속에서 또 지옥을 떠 앉았지요

 

 서두가 굉장히 길었는데 그래서 난 지금

 

 매일 매일 하루에 출근하면 점심시간에 컵라면 육개장 하나 먹거나

 

 삼각김밥 하나 먹으면서 빛 갚으면서 이곳저곳 너무 급해서 눈물 흘리면서 대출했던 1금융권

 

 사금융 매일 독촉전화받고 찾아오고 시달려서 그렇게 빛 갚아 나가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나 지금 여러분한테 뭐 도와달라고 구걸하는거 아니에요 오해하지마요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나랑 같이 일하는 직원들 형들 주위 사람들 나 보면 그러다가 너 탈난다 진짜 병난다

 

너라고 잘 먹고 잘 버텨야지 이러는데... 당신들 인간적으로 나 조금이라도 도와줘봤어?

 

 밥이나 한번 사줘봤어 ? 그러면서 그런얘기 하는거야 ? 밥 잘먹고 다니라고 ? 너무 하지 않아?

 

 그리고 불쌍한척 보면서 꼴랑 한번 도와주면서 생색내지마

 

 나 니네보다 몇년 지나면 백배천배 잘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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