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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 여자 재회후기에요,!

그리고 |2013.08.13 00:45
조회 15,167 |추천 23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리는 여자입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헤다판 운운하면서 정말 많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울면서

 

재회하기만을 기다리다가 이렇게 재회후기를 남기게되어요!

 

우선 저는 헤다판에서 금기시하는 것들

 

흔히 연락하지마라/ 카톡프사를없애고 SNS를 끊고 하는것들을 전혀 지키지않았어요.

 

SNS는 일부러 보라고 힘든티 팍팍내다가 가끔 즐거운 사진도올리고 친구들 만난것도 올리고

 

카톡 프로필은 그냥 제사진으로 일관했구요

 

헤어지고 다시만나면서 들은거지만 (차단하지않았을경우) 더 보고싶고 볼때마다

 

생각나는 횟수가 많았다고합니다

 

그리고 연락하지말아라는 이부분에서는 전혀 공감하고있지 않는 1인입니다..

 

사랑하는데 정말 보고싶고 미친듯이 힘들고 밥도못먹고 일도손에안잡히는데

 

어떻게 그사람이 연락올지안올지도 모르는상황에서 어떻게 넋놓고 기다리고만있을까요,

 

제가 성격이 급한것도있겠지만 그사람은 저의잘못으로 헤어진거이기때문에

 

제가 차였어도 진심을담아서 메세지를 보냈고 계속 제진심을 전하려던것같아요

 

처음엔 무참히 씹히고 또 씹혔지만 계속해서 연락을 하려고 했어요!

 

대신!  상대방이느꼇을때 진짜 질질끌고 질린다-라는 느낌을 받아서는 안되는거같아요

 

저는 오히려 헤어진거같은 느낌이 안들도록 꾸준히 연락했던거같아요

 

뭐 씹힌것도 수두룩하지만 무튼! 답장은 꼬박꼬박 해주더라구요 ㅠ

 

그러던 찰나에 밥한끼먹자고 보낸 문자에 그래.라고 온 그사람의 문자를보고

 

하루종일 잠을 못잤어요.  헤어지고나서 4주만에 보는얼굴이었거든요

 

무척 떨리고 가슴졸이고 만났는데 전혀 헤어진것같지않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편하고 내가 이사람을 이렇게 만난게 정말 옳은걸까 괜히 더 잊기 힘들어지지않을까 하는것처럼

 

더더욱이 집에가는날은  힘들었어요. 첫번째로 만났던날은 그냥 즐겁게 수다떨고 헤어졌던것같아요.

 

제가 여기서 만난이유는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었고.

 

조금이나마 다시만나서 좋았던 옛추억도 떠올리게끔 해주고싶었어요

 

 

그리고나서 1주일뒤 그사람이 여름휴가를 안간걸 안 저는 여행계획을짰고

 

최대한 제가 계획한거 티안나게끔

 

예를들어 나 연극표생겼는데 같이 보러안갈래? 이런식으로 그냥

 

모아니면 도다 ! 하고 보낸문자에 생각좀해볼게 라는 대답..이었지만

 

전어차피 이사람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걸알기에 어떻게든 같이 가도록 설득했던것같아요 ㅎㅎ

 

여자분들이 오해하는것들중하나가 남자는 잡을수록 떠난다는 말인데요

 

정말 독한분아니거나 잘되어가는 여자가 있지않는이상 대부분 전여자친구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네요

 

제 남자친구는 더더욱이 냉정한 사람이었고 생각도 많은 타입이었기에 어르고 달래고 설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저는 무튼 설득을했구요. 결국 같이 1박이지만 짧게 연극도보고

 

이야기도 많이 했던것같아요.  그리고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저녁을 틈타 남자친구한테

 

진지하게 얘기했어요.

 

난 그동안 너한테 잘해준것도없고 매일 징징거리고 어린애였기때문에 너가 떠나간것같다.

너가 무슨생각으로 나랑 이자리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다리겠다. 설령 너가 돌아오지않아도

우리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지지않았으면좋겠다. 너랑 싸우더라도 난 너랑 끝을 생각했고

헤어져있는 기간동안 한번도 니생각을 지우지않았다 하루에 반나절은 너생각때문에

일도손에안잡혔었고 밥도 제대로못먹었고 힘들었다 등등

 

젖먹던 힘까지 짜서 제진심을전했어요

 

근데 반응은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대로 냉정하더라구요

 

냉정했던이유는 다시 그대로 똑같은이유로 헤어질까봐.

 

서로 더 안좋은 기억/ 추억마저 안좋게 기억될까봐 무서워서 그랬다고해요.

 

여기서 확신을 주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냉정하게 거절한다고 해서  포기할 저도 아니고 끊임없이 2시간은 이야기했던것같아요

 

그렇다고 절대 난너없으면안되 나랑다시만나자 이렇게 매달리는 어투나 행동들은 보이지않았어요 최대한 침착하고 조리있게 진심을 전했어요 나름 자존감?도 지켜가며

사소한것들까지 이야기했답니다.

 

 

남자친구또한 저랑 헤어지고 여자 안만난거아니에요

 

저도그렇구요

 

서로 잊어보려고 어떻게든 용을썼고

 

다른사람을 만나면서 좋았던게아니라 오히려 더더 그리워지고 그사람또한 내가 여기 왜이러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새로운 사람과 만남부터가 그리움때문에  안되니까 서로 만나게되어있고 어떻게든 이어지게 된것같아요

 

주저리주저리이야기하다보니 횡설수설하지만

 

핵심 포인트는 용기에요

 

여자분이든 남자분이든 사랑하는사람때문에 헤어져서 더이상 힘들어하고 싶지않으시죠?

 

더이상 울고 처량하게 슬픈노래만 듣기엔 당신은 너무 젊고,예쁘고, 멋지고 당당한사람인걸

 

잊지말아야해요. 사람관계에서는 정해진 공식은 없답니다.

 

예외라는건 항상있고 각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다 연애의 공식에 맞게 딱딱 떨어지는것도 아니구요.

 

같은 사람인데 그리워하고.아파하고, 슬픈마음은 똑같아요

 

아무리 그사람이 냉정한 사람이어도 당신을 정말 사랑했다면 돌아오기 마련이에요.

 

아까운 시간들을 슬픈감정에 휩싸여 슬퍼하지마세요.

 

슬퍼하지마시고 잡혀서 후회하든 안잡혀서 후회하시더라도 잡아보고 후회하세요

 

바보같이 끙끙거리면서 연락할까말까하다가 정말 놓쳐요.

 

재회하고나서또한 팁도 이야기하고싶지만

너무 쓸말이 길어질것같아 요기까지!

 

 

헤어지고 나서 재회후기를 남길날도 오긴왔지만

헤어진분들은 너무 힘든마음 알기에

용기를 드리고자 쓴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무튼 헤어지신분들

더이상 슬퍼하지마시구

친구들이랑 자주만나고 운동도하고 자신에게 좀더 집중해보세요

 / 대신 친구들의 말에 휩쓸리진마세요.

 

사랑은 그사람과 나 둘이 한거지 친구들이랑 같이한게 아니에요

 

여자분들은 특히나 더 친구들의 말이 귀를 많이 기울이는거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그사람 성향이나 성격은 내가 더 잘알지 친구들이 더 잘아는건아니에요

 

자신의 인생에서 이사람이다 하면 끝까지 믿어보세요.

 

믿어보고 용기를 내보세요.

 

그사람도 당신을 정말 사랑했다면 백프로 돌아와요.

 

먼저 손내밀어주세요. 그동안 내가 상대방을 힘들게했으면 이번엔 내가 먼저 잡아주고

 

안아주세요. 저는  이런 마음으로 재회후에도 꾸준히 사랑하고 똑같이 서로 좋아하고

 

만나고있답니다. 더 애틋하게 안하던 짓도 하게되고 , 익숙함에 속아 정말 소중한걸 잃은느낌을

 

알기에 저는 더 잘하려고해요.

 

헤다판분들 모두 제 정신없는글 보시고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으셧으면 좋겠어요 ㅠㅠ!

 

 

추천수23
반대수6
베플ㅋㅋ|2013.08.14 18:34
저도 유경험자로써 설득해서 다시 만나는거는 비추예요. 물론 자기자신이 엄청 잘못한 경우는 빼구요. 저는 마음이 식은것 같다고 통보받고 설득하고 그사람이 일주일만에 아직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만났어요. 첨엔 너무 좋았어요, 그사람도 사랑한다 자주 말해줬고, 달달했죠.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기고만장으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건있었어요 이사람이 점점 시들해지는 느낌, 근데 이해는 가요. 처음엔 절 정말 좋아해주고ㅠ아껴주는 사람이였거든요, 근데 마음이.식은것 같아 이별통보하고 자기도 힘들어하고있었고, 제가 잡고 설득허는걸 보며 얘가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여자인데, 좋은여자인데,나도 감정이 아예없는것도 아닌데 다시 사귀자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주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겠죠. 근데 여기서 문제는 그사람이 저를 그리워할시간을 주지 않았고 자기 감정이 그냥 일시적인 권태감인지 뭔지 돌아볼 시간은 안주고 단지 제거 그사람을 한테 진심을 전달해 그사람이 그것만 보고 돌아.왔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냥 조그만한 불쾨한일이.있어도 그래역시 내 그때 결정이 맞았는데, 감동되여 다시만나눈건 아닌데 이런생각이 들겠죠, 간절해서.돌아온게 아니니까요. 그러니 저도 섭섭하고 오래 못가더라구요. 하지만 연락 안하고 기다리면 그사람한테 시간을 주는거예요, 그리고 간절하면 연락와서 다시 잘되고 간절하지 않으면 그대로 끝나는거죠. 저는 후자가.낫다고 봐요. 찾아오지 않눈다면 잊어야죠. 지금은 죽을것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 잊혀지니까. 저는 사랑 받지 못하는 연애는 그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하기싫어요. 사랑 받지 못할꺼면 그냥 끝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맘이.있으면 꼭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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