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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시댁

결혼적응 |2013.08.16 13:19
조회 755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중반의 여자 직장인입니다.
이 게시판에 올리는게맞는지 모르겠지만
고민되어올려봅니다.

저는 나이차이가 좀 있는
삼십대중반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알콩달콩 사귀고있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사랑가득하고
저와 너무 잘맞고 ..
전 공부좀더하다 일이년 내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습니다.

저는 화목한가정에서 자라지못했습니다.
상처도 좀 많구요..
또, 친척과의 왕래도 전혀 없습니다.


반면 제 남자친구 가정은
정말 화목하고 친척들도 집에
한달에 세번은 옵니다.
남자친구도 북적북적한걸 좋아하구요
(전 싫어합니다ㅜㅜ)
또, 부모님 모시고 일이주에 한번은
드라이브라도 꼭 나가구요..
저 만나고 자주그러지못해 조금
서운해하시는것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제게 묻더군요.
둘이있는걸 더 좋아하고
사람많은거 안좋아하는거 아는데
저 시간될때 남자친구부모님이
놀러오라고 자주 연락하시고 그럼
어떡할꺼냐고

그래서 자주는 힘들것같고
틈틈히 가겠지하고 넘겼습니다
성격상 연락자주드리긴하겠지만
일이주에한번 꼬박 가긴힘들것같아서요.

이런대화를하니
문득 그런 생각이들더라구요.

과연 잘 적응할수있을까싶습니다.
둘만의결혼이아닌데..
남자친구가 효자인것같기도하고..
저보단 본인가족이아닌가싶기도하고
적응못해서 미움받는며느리가되진않을까.
닥치지도않았는데 두렵습니다.
잘하면 될꺼야하다가도

제가 눈치를 많이보는성격이라...
막상 결혼하면 잘할수있을까요?

다른건 다 너무 잘맞고 문제없고
정말 좋은사람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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