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 미혼 처자입니다..
제가 여성의원에 갔다가 수치스러운 일을 당해서 여기 계신 분들께 여쭈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제가 얼마전 해외여행 다녀온 후 꽉끼는 속바지를 입고다녀서 질염이 걸렸어요.. 너무 간지럽고 불편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산부인과 가는게 효과가 제일 빠르다고 해서, 회사 근처에 있는 여성의원?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 진료보는거라 뭔가 부끄럽고 떨리기도 하고... 차트에 제 병명이랑 이름 주민번호 등등을 적고 의사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허걱.. 40대 남자 선생님이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여성의원이라 여자분이 계실줄 알았는데 너무 당황했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진료를 보는데 간호사는 커튼만 쳐주고 나가버리고 의사선생님이랑 저만 남은 상황.. 질염이라고 말은 하고왔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20분 넘게 보더라고요... 원래 그런가 하고 수치스러운 의자에 다리벌리고 20분 누워있었어요... 그렇게 진료를 다보고 의사선생님이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서 연고를 사가지고 다시 들어오라는거예요...
그래도 의사선생님이니까 하고 약국에서 연고처방받고 의사선생님이 연고를 발라주시는데 흠 뭔가 그렇더라고요.. 딱히 제가 충분히 바를수있는건데 직접 손으로 발라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연고 바르는데 꼼꼼한건지 10분은 발라주셨네요
저는 미혼자이고 처음 진료보는거라 제가 예민한건가요? 뭔가 수치심같은것도 느껴지던데 톡커님들 제가 오바하는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