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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변변치 않은 여자 연애한번 안해본 여자 읽어주시고 여러분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말씀해주세요

체인지링 |2013.08.17 03:23
조회 840 |추천 1
이곳에서 처음 쓰는 글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지식인에도 올리고 이곳에서도 조언을 청해봅니다.

중구난방으로 막 쓴 글이라 이해 안대는 부분도 있겠지만, 괜히 밤늦게 제 이야기를 씁니다.따끔한 말도 좋은 명언도 따듯한 말도 다 좋으니 이 글을 읽어주시고 답변이라기보단 여러분의 생각 또는 이야기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모바일로 써서 읽기 엉망일 수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현재 24살이고 변변치 않게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1. 변변치 않은 여자
초등학교 중학교를 무난히 나와 고등학교 무렵 사춘기를 겪고 집안에서는 워낙 아버지가 엄하게 하신 탓에 소심해서 남들에게 답답하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오타쿠처럼 애니메이션등을 좋아 했으니 더할 나위 없는 찐따급이라 할 수 있죠. 생긴 것도 여드름안경이였으니깐요. 살집도 많지만 다행이게도 남학생들보단 키는 컸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시골학교라 반은 두개 각반에 40명도 안됬으며 여자는 10명도 안댔으니 그냥 서로 똘똘 뭉치긴 해서 억지로 나마 끼긴 했습니다. 어떻게보면 다행이였죠. 하지만 사춘기 덕분에 내가 왜이리 살아야 하나 싶은 심정과 여학생들 중에 답답하다 고 이야기도 들리고 나중에는 그냥 누가 이야기 하고 웃어도 그게 절 비웃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끼리 몰려가는 점심시간에 식사도 안하고 혼자 교실에서 자해도 했었습니다. 나중에 고3이대니 그럴시간도 없었고 답답하다고 생각한 여학생은 전학을 가게 되어서 점심은 먹게되었습니다.학교가 워낙 좁다보니 좀만 공부해도 상위였고 수시로 전문대 의료계열로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생긴건지 남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그냥 쫓아만 다니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의견을 내면 태클걸까봐 무섭고 그야 말로 소심에 극치 결국엔 2학년동안 학교를 잘 안가게 되고 혼자 방황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부모님게 연락 후 집으로 내려가 이것저것 일했습니다. 나중에는 대형마트에서 일하면서 지금 성격은 예전보단 훨 좋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소심했다가 나중에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학교는 졸업해야 할거같아 싶어 2년만에 복학했습니다. 성적은 정말 나락이지만 돌아온거와 함께 좀 변한 거 같은 모습에 교수님들도 호감을 비추었습니다. 하지만 수업과 함께 같은 학번인 친구에게 끌려다니다싶이 하니 뭔가 억지로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2년동안 안한 공부도 해야되는데 놀고 있고 시험도 어떻게 치루고 실습을 가면서 아 정말 이게 내가 할게 맞는가 싶더군요. 한달을 고민했습니다. 근데 딱히 그렇다고 늦게까지 공부를 하능것도 아니고 거의 놀다싶이 지냈는데 실습하면서 몸상태라 엉망이 되더군요. 그제서야 아 이건 진짜 내가 할게 아닌가보다. 하고 느꼈습니다. 결국 부모님게 전화드리고 자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년만 버티면 대지 않느냐면서 뜯어 말리셨지만 나중에는 그동안 4년 인생공부했다 생각해라 경험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결국 나중엔 교수님들하고 상의하고 아쉬워 하셨지만 이미 결정한거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하셨습니다. 결국은 자퇴 후 한달을 놀다가 편의점 알바를 다니면서 자취방에 살고 있습니다. 방 월세는 이미 완납한 상태였고 동생도 같이 살면서 일다니는 중이라 계속 같이 있었죠. 처음에는 놀면서 동생에게 돈을 조금씩 받고 있고 편의점 알바하면서는 간신히 폰비도 냈습니다. 서로 부모님에게 손벌리기 싫고 가족형편도 어떤지 알기에 동생에게 손을 몇번 벌렸습니다. 나중에는 동생도 내가 희생하는게 싫다. 집 가자 고 했습니다. 동생에게 미안하지만 가끔 저도 할수 있는데 너무 나무라 하는게 기분 나쁘지만 어쪄겠습니까 변변치 않은데... 지금은 또 편의점 알바도 관두고 동생도 일도 관둔 상태이지만 휴가철이라 동생 도 저도 했던 알바에서 서로 봐달라는 게 있어 자취방에서 놀고 있습니다.가끔은 후회대기도 하고 편의점 알바하면서 대학 선배나 후배를 보기도 합니다. 교수님도 한번 뵈었었구요. 하지만 후회되도 그때마다 생각나는 건 몸상태가 매우 좋아졌다는 겁니다. 지금도 자퇴하여 고졸에 백수가 되어서 돈 걱정 앞으로 걱정이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행동은 생각과 다르게 따라주지 않고 있습니다.

2. 연애한번 해본 적 없는 여자
위에서 말씀 드렸다 싶이 소심에 극치를 다랍니다. 괜한 남의 웃음 소리에도 날욕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혼자서 사람 많은 곳을 걸어다니면 정말 빨리 돌아가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외모도 좋지 않을 뿐더러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여자다운 볼륨이 없어 얼핏보면 남자로 오해받을 정도죠. 게다가 머리긴 걸 싫어하고 꾸미는 것도 호박에 줄그으면 수박되냐는 생각에 포기한지 오랩니다. 자기 관리가 안되는 여자라고 봐야겠죠. 그러면 당연하게 연애를 못해본 게 됩니다. 어떤 미친남자가 아닌 이상 좋아 해줄 사람도 없고 그 이전에 여자로써의 매력도 없으니깐요. 하지만 남들의 연애사 심지어 동생의 연애사까지 부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나도 이래봤으면 나도 저래봤으면 안그러는게 오히려 이상하겠죠. 동생도 언니 좀 꾸며봐 구박을 했다가 결국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머리는 짧아야 대고 입는 걱도 남자캐쥬얼로 바뀐지도 오래구요.솔직하게 말해 키는 170중반에 몸무게는 쌀 한가마니 입니다. (참고로 쌀 반가마가 40kg입니다.) 거울은 보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보고있으면 혐호스럽다못해 너 왜사냐 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작년에는 책을 잃다가 충격에 빠져 한달동안 8kg를 감량한 적도 있는데 잠깐이더군요. 24년을 이렇게 살다보니 버릇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결국엔 주변에 남는 친구 하나 없고 카카오톡엔 일하면서 알게 된 분들 뿐입니다. 집에서 쳐박혀있으면서 인터넷 하다가 알게된 사람들과 연락도하고 지내기도 합니다만 나중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이렇게 이사람들에게 찡찡거리고 이사람들하고만 이야기하고 이사람들이 나와 이야기 안하면 괜히 집착하게 되고... 난 지금 이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걸까 아님 연애를 할려고 하는걸까' 라구요정망 화가나더군요. 스스로를 욕했습니다. 자기혐호감이 들어 미치겠더라구요. 그리고 연락도 모조리 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였습니다. 나아질 기미도 없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으니 나가서 지내질 못하고 언제나 집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성격이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오히려 안좋아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애초에 포기하게 되는거죠. 동생은 이쁘고 저와 반대인 외향적인 성격에 나가 놀길 반복하고 흔히 말하는 어장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게 아에없습니다. 할맘도 없지만 할 수 없는 걸 잘 아니깐요. 첫인상은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저의 첫인상은 그냥 여드름안경돼지입니다. 다이어트를 노력해봐도 잠깐이고 성격이 좋아져도 그뿐입니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과 연락하고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연락이 끈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소심하게 굴어서 답답하게 하는 것 빼고 남들 웃길려고도 노력하고 내가 좀 불편해도 남들에게 피해 안갈려고 노력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긴 하지만 나름 좋아합니다. 어울리고 노는 것. 상황이.그렇치 못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말이죠. 흔히들 말하는 된장녀같은 기질도 없습니다. 이 외모에 있는게 이상하겠지만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중구난방으로 쓴글이니 모순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 혼자만의 이야기다보니 공감대 형성도 힘들겠죠.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풀어보지 못한 저의 이야기고 풀어볼 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생각과 충고 또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변화를 남들에게 기대는 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절실하기도 합니다.
읽어보신 모든 분들의 생각,충고 그리고 이야기를 저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조언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말복이 지났지만 더위 조심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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