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을올립니다
누가 저보고 미친x이라고 욕좀 해주셨으면좋겠어요
ㅜㅜㅜ 머리는 아니라는걸 아는데
끊질못하는 제 멍청한 짓좀 ...
작년 가을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다정하고 센스있고 참 좋았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렸지만 느껴지지않았어요
정말 저에게 최선을다했고.주변사람도 저런사람없다면서.. 저때문에 자기의 진로까지 바꾸고노력하는 그런자상한 사람이예요
잘생겨서 따르는 여자들도 많았지만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해본여자가없어서
여자를 사귀어본적도 없다더군요
그게중요한건아니었지만..
어쨋든 전 그냥 좋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사귀게되었고
사귄지 1달정도? 집에 놀러가서 졸업앨범구경하다가
액자하나를 발견했어요
누가봐도 커플이미지사진...
액자에는 '오빠를 너무 사랑해 -xx이가'
라고 써있었고
전 순간 얻어맞은것같았어요
여자친구가 있었다는게문제가아니고
저에게 굳이 숨겼다는게 문제였으니깐요
저에게는 이전에 남친이 있었다는걸 알고있고
그런건 아무런 문제가 아니예요
거짓말자체가문제인거죠
남친에게뭐냐고물었더니
말을해주더군요
자기 쫒아다니던 여자애라고..
사귀기전에 들은적이있었어요
자기를 너무좋아해서 안만나준다고
손목그으려고했던 여자애가있었다구요
그 여자애라더군요
소개받아서 몇번만났는데
찍자고졸라서 찍었다구요
철없던 나이라 그냥 찍었다구요
믿어야하나 싶었는데
그여자애 전화연결이라도 시켜줄까?라면서
당당하게 말하길래 넘어갔어요
그 후로 그 여자의 흔적이 많이 발견이 됩니다
제가 핸드폰충전기고장났댔더니
집에많다며 가져왔어요 꽂으려봤더니
검은매직으로 그 여자 이름이 적혀있네요
옛날에 빌린건데 섞일까봐 적어놨었대요
차에 블루투스연결하려고 했더니
그여자 이름이 하나등록되어있네요
이름보더니 언제 등록했냐며 그여자 욕을 해요
자꾸 나타나는 그여자의 흔적에 추궁을 했어요
난 니가 전에 여친이 있다고해도 상관없다
내가 상관하는건 니가 여친이 없었다고 나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내가 처음인양, 첫사랑인양 나를병신만드는게 싫은거라고.
죽어도 아니래요 사귄게 아닌걸 사귄거라고 말할수없대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구동생이라 소개를 받았는데
여자애가 자기를 좋아해서 쫒아다녔대요
솔직히 말하면 얼굴도 이쁘장해서 싫지는 않았지만
친구동생이라 부담스럽기도 해서
연락만 받아주고 놀아주고 했다는군요
사진도 찍자고 부탁하는걸 아무생각없이 찍어줬대요
그러다가 여자애 집착이 너무심해져서
거리를 뒀더니 여자애가 자살한다고하면서
난리를 부려서 무섭기도하고 친구동생이기도해서
연락 유지하면서 지냈다군요
네...또 거짓말같긴 했지만 넘어갔어요
시간이지나고 요즘은 잘하지않는
미니홈피에들어갔다가
남친의 미니홈피가 궁금해서 들어가보았어요
일촌이아니라 몇개보진 못했지만
물론 둘이 함께찍은사진은 본적이없네요
하지만 롯데월드 사진 밑에' xx이 쉬는날이라 갔다왔어'
이런식으로 달려있더라구요
바탕화면도 지난기록을 봤더니 저에게걸렸던 이미지사진들로 1년넘게 꾸며져있었더라구요
이때의 변명은 자기는 미니홈피 잘하지않는데
그여자가 비번알려달라고해서 그여자가 꾸몄대요
여친도아닌데?라고 물어보면 그땐 철이없어서...
라고 대답했었네요
일단 다 지우라고하고
나중에검사할겸 남친아이디로 로그인했어요
사진첩, 다이어리, 방명록 다 지웠어요
지우기전에로그인할걸...이게 제 최대실수네요ㅜ
일촌명도 서로 사랑해♥였어요
이것도 그여자가 혼자해놓은거래요
친구들 미니홈피 방명록을 뒤졌어요
200일되가 나중에보여줄게
사랑에 빠져서 살고있어 ^^
여친이 이 사진 보고 오해한다..
이런식의 글들...이것도 다 그여자가
자기인척하면서 쓰고다닌거래요
친구사친첩에 둘이 찍었던 이미지사진들이
스크랩되어있어요 제목이 100일날♡이네요
이것도 그여자가 자기홈피에 저렇게 올려놓은것을
친구가퍼간거래요...
이미지사진에 커플링끼고 찍었길래 이건뭐냐고했더니
사진찍던날 그여자가 끼고 찍자고 사와서
그냥끼고 찍어줬다더군요..
그때부터 그여자욕을엄청하네요
집착녀에 싸이코였다고
자기친구들한테 자기가여친인냥굴어서
짜증났다고
자기가 여자소개받으면 알고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욕하던 그런애였다고
자기없으면 죽는다고 2,3번을 그러던 미친x이라고하더군요
혹시 진짜 전여친이었으면...이제와서 없는존재,미친존재처럼여겨지는 그여자가불쌍했고
아니었으면 정말 싸이코같은여자인거였어요
저는 그때부터 의심이쌓여갔어요ㅜㅜ
내가 내자신이 싫을정도로....
과거의 일일뿐인데..
내가 거짓말에 당하고있을까봐
처음도아니면서 첫여자라고 그렇게 혼자 멍청하게
속고있는걸까봐..
과거를 캐기시작했어요ㅜ
위에 사건들이 일어날때마다
싸웠었죠...나는 진실을말해라.. 남친은 진짜아니다
날 사랑한다면 제발좀믿어달라
항상 넘어갔어요..쓰면서도 정말 제가 병x같네요
최근의 일은 이거였어요
남친이 사진첩지우기전에
인물없이 그냥 펜션 사진딸랑하나있던게
기억났어요
그냥 친구들끼리간거라고생각했었다가
문득 떠보고싶었어요
그래서 그여자랑 펜션은 왜갔는데?
라고물었어요 물론 저는 펄쩍뛰면서 아니라고 할줄알았고 그럼 또 넘어가야겠군 했죠..
그런데...
아..당일치기로 놀다온거야...라고 하더군요
순간...아차싶었어요
당일치기로 놀수있는 펜션이있어? 그럼 펜션은 왜빌린거야?
그여자가 예약하고빌린거래요...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런데 당일치기로 놀다왔대요
그여자 동생이 연락와서 언니야,나야? 해서...
예전에 말했어요
자기가 그 여자랑 사귀지않은건 친구동생인것도있지만
그여자동생도 자기를좋아했대요
자기도 동생이 더맘에들었는데
언니라 마음에 걸려서 몰래 만나곤했었나봐요
이것도 막장이죠?
암튼 그래서 당일치기로 놀다온거래요...
입에서 쓰레기라는 말이 저절로나왔어요
아무리내가 이제껏 다믿어줬지만
이건 아니잖아요ㅜㅜㅜㅜ
헤어지자고했더니
그때부터 전화와서 욕이란욕은 다하더군요
이제껏 제앞에선욕한마디안하던사람인데ㅜ
사람 믿기싫냐고 어떻게 자기에게 쓰레기냐며..
나중에 전화와서 집앞으로 찾아가겠다며
직장이고 살고있는곳이고 못다니게 해주겠다며
옆에 자기친구들있는데 저를 욕하면서 짓밟더군요
밤이되서 집앞으로찾아왔길래
죽으려고 칼들고나갔어요 자꾸이러면
나죽겠다고...
그랬더니 칼뺏어서 가져가면서 살인미수로 신고할거라더군요
저도 화나서 차를발로차서 부셨어요
그랬던 경찰에신고하더군요..
경찰아저씨오시고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꼬리내리고 사라졌어요
그러더니 다시예전의 목소리로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하지만 자긴 결백하다고...
하...ㅜㅜ전 그만 또용서해줬네요ㅜㅜ
판에서 보면서 멍청하다고욕하던 내가 똑같은 짓을하고있어요....
욕좀해주세요 정신차리라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