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직장인입니다.
예전에는 성차별적인 편견이라고 여겼는데, 요즘은 정말 노처녀 히스테리가
정말 존재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다른 회사사람과 협업이 많습니다.
그중에 43살 먹은 미혼인 여자부장이 한명 있는데요, 성질이 장난 아닙니다.
지난주에 거래처에서 어떤 사항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물어보니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알았다고 하고 퇴근했습니다.
근데 밤 10시가 넘어서 이메일이 왔는데 표현이 거슬리더라고요.
왜 이걸 자기한테 물어보냐는, 자기한테 연락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는...
짜증이 났습니다. 저한테 화풀이 하는 것 같아서요.
다음날 아침에 답장을 썼습니다. 전화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죠.
담당자가 모른다고 해서 부득이하게 연락을 한 거다라는 요지로요.
점심시간이 다 돼서 답장이 왔습니다. 근데 내용이 더 가관이더군요.
자기가 너무 바쁜데 답장 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해서 짜증난다.
이런 일로 너와 다시 얘기하고 싶지않다.
물론 부장도 업무적으로 제게 불만이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예의없이 동료직원을 대하는 경우는 직장생활 하면서 처음 봤습니다.
저도 다시 조목조목 반박하고 싶었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 거 같아서
다음에 또 무례하게 나오면 들이받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아, 정말 노처녀 히스테리는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