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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힘들다 |2013.08.21 09:28
조회 152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중3인 여학생이에요



글을올린이유가 어디다 풀데도없고 답답해서 한번써봐요..



저는 중1때 반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했었어요



그때당시 제 성격은 활발하고 친구들과 잘어울리는 성격이였어요

중1,1학기쯤에는 반애들과 잘놀고 따돌림도 없이 정말잘지냈어요 저랑 다니는 무리는 저까지해서 4명이였는데 저는 키큰 애랑다녔었거든요..체육관도 같이다니고..

근데 저랑다니던 키큰애가 다른애들이랑 점점같이 다니더니 아예저랑 다니지도않고 걔네들끼리 다니면서 저를 흉봤데요,그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도 나고 억울해서 같이다니던 (이제3명이네요)애들과 그이야기를했어요 전 딴말안하고 이유라도 알고싶다고...왜내욕을하는지..그렇게애들과 이야기하고 체육관을나왔는데 어떻게 키큰애한테 그이야기가 들렸는지 갑자기 저한테와서 너 내뒷담깟냐? 왜까냐 내가 만만하냐 애들이 너조카 싫어하는거아냐

이렇게 말을하는거에요 저는 당황해서

"무슨말이야 난뒷담깐적이없어 ."



"애들이다알고있던디야 "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애들이점점 모여들었어요



대화하면서 애들이걔편들어주고 저랑같이 다니던 애들은 나서지못하고 처다만 보고있더라구요,저는 애들한테 그대로 욕듣고 딴반애들까지와서 절욕했어요..

그날이있고나서 다시학교를 가니까 소설에서만 봤던 그장면이 ..책상은 제것만 뒹굴고있고 책은다찢어지고 쓰레기란쓰레기는 다 제자리에있고 체육복을넣어놨던 종이가방도 다 찢어져있더라구요..그날 병원갔다와서 좀늦게왔는데 애들은 체육하러가고 빈교실에저만와서 쓰래기들 전부치우고 그러다가 종이하나 펼쳐봤는데 제 욕이써져있고 죽으라고...써져있었어요 갑자기 눈물이 막 왈칵쏟아지고 그래도 계속참았어요 울고싶어도 계속참고 치웠는데 문득 칠판을보니까 ..아..칠판가득하게 저한테보라는듯 욕이란욕은다써져있고...그때는 지금처럼 학교폭력 예방을 심각하게 하지않아서 신고할용기도 안나고...걔들한테 뭐라고 대꾸도못한 제가 한심해지고...칠판다지우고나니까 애들이몰려오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겁나서 가방도못내려놓고 학교뛰쳐나와서 집으로 갔어요..부모님은 맞벌이 이시라 집에거의안계셔서 저혼자 집에서 막울었어요 그뒤로 학교안가는 날이많아지고 학교나와도 수업을 빼먹고다니면서 그렇게 한달을보냈어요



저랑같이다니던무리중에 아는언니가 있었는데 그언니가 소위말하는 일진이였어요

그때는진짜무서운언니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한심하고 덜떨어진사람이라 생각해요,무리중 한명이 절불러서 가봤더니 그언니가 있더라고요 저한테 만원 빌려달라고 내일 갚겠다고,제손잡고 안놔주고..무서운언니라 대꾸도못해서 빌려줬는데 안갚고 그날부터 계속돈을달라 요구하고...제무리중에 맘약한애가있는데 걔한테도 계속돈요구하고 어느날은 저와 걔가 같이 놀고있었는데 전화랑카톡이동시에 오길래봤더니 그언니였어요 친구는 전화를받고 조금 걱정되는표정으로 "지금갖고있는돈 다주래;;"이래서저는 확짜증이 나서 싫다고했어요 내가왜줘야하냐고,그런데 친구는 그언니한테 혼난뒤에 무서워서 제발 주라고 안주면 나 맞을지모른다고 부탁한다고...그러길래 알겠다고 하고..그언니가 자기집으로 오라고해서 갔더니 검은봉지에 본드?..니스..인가 그걸 그언니친구랑 하고있더라구요...진짜 거기서있는동안 역겹고 토할뻔한거 돈주고 빨리나왔어요 담배냄새도나고...저랑제친구까지돈을합치면 20만원이넘네요,전 중1때까지는 혼자지내다가 중2됬을무렵에 상담실에서 불러서갔는데 선생님이 너중1때 이런저런일이 있었다는거 선생님이 들었다 맘놓고 얘기해봐라 담임선생님도아시니까 너한테 도움을주실거다 그래서 생각하기싫은 기억더듬으면서 울면서 처음부터끝까지 다 얘기했어요,그언니를 감방에 쳐넣고싶다고..찾아서 왜그랬냐고 묻고싶다고 그러니 선생님이 그언니찾아서 꼭 경찰서에 넘기겠다고 담임선생님도 찾는데 도와주겠다고 그렇게말하니 믿고 기다렸죠..

중2생활은정말좋았어요 그사건뒤로 사교성도떨어지고

선배들이랑도 많이놀았지만 그기억때문에 제연락처를 가져간 언니들이랑 연락도안하고 연락하고싶어도 트라우마가생겨서 선배란선배연락은 안받고 연락처 주라고 해도 제가거절했어요 1학년때 같은 반이였던애들도 생각고쳐먹고 성격도좋아지고 그랬는데 제눈에는 그렇게보이지않았어요...사교성이 아예떨어진저는 3학년이되서 친했던애들이랑 싹다떨어지고 저혼자 딴반이되서 무리에도 못끼고...혼자있다가 밥먹을때되면 다른반친구랑밥을먹어요..3학년이 된지금 2학년때선생님에게 그일은어떻게됬냐 물어보니까 모른다고하더라구요..삼학년담임한테도물어봤는데 그건 우리책임이아니라고 니가그때신고를했으면 그언니가 처벌받았을텐데 2년이나 지난지금 어떻게신고를하냐고....예..저도늦은거압니다..근데..저는 용기도없고 무책임했던거 다아는데..그저 보복이두렵고...용기도아예없던상태라 선생님을믿고 기다리고있었는데...돌아오는 말은 그거네요...이제혼자있는게 익숙해서 아무렇지않아요..좀힘들뿐이지...



제이야기들어줘서 감사해요 ...

저지금은 같은반 애들무리에는못꼈지만..아무렇지않아요저를아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가있으니까 무엇보다 저를생각해주는 친구가생겨서 그나마 행복합니다..

그언니 일은 어떻게할지모르겠지만..잊을까요?

저도 이제 애들과 친해지려고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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