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니레슨 발표수업 마치고 잠깐 아트갤러리에 다녀왔다. :)
화요일이 되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화요일 5시 이후엔 무료입장이니까. ㅋㅋ
그래서 학교마치고 도서관에서 잠깐 공부하다가
시간 딱 맞춰서 아트갤러리로 고고씽. :)
화요일 이외엔 성인 기준 $19.50 내고 입장해야한다.
물론 나는 학교 학생증 있어서 $13만 내면 되지만,
그래도 공짜로 볼 수 있는 날이 있으니 너무 좋다.
아니, 엄밀히 말해서, 공짜라기 보다,
화요일 오후엔 본인이 원하는만큼 기부하면 된다.
나도 지갑속에 있는 가장 큰 코인 2달러 내고 들어감.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 :)
이곳은 70년간 대법원 건물로 쓰이다가 1983년에 미술관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메인 건물 말고 왼쪽에 있던 건물은 한창 공사중이구나.
요일별 오픈시간은 다음과 같다.
그러고보니 화요일만 9시까지 연장해서 개관하는구나.
우와, 천장에 있는 조명이 너무 예쁘다.
아트 갤러리 건물이라 왠지 좀 더 예술적으로 표현해야 할 것 같지만,
난 처음 봤을 때 버섯이 거꾸로 매달린 것 같았다. ㅋㅋㅋ
와, 안으로 들어가보니 입구와 출구가 혼란스러울만큼 무지 넓다.
분야나 지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 오기 전에, BC 주 출신의 여류 작가이자 화가인
에밀리 카(Emily Carr)의 작품이 중요하게 꼽힌다고 들었는데
와, 찾았다! 그림부분은 카메라촬영이 안되서 못찍고,
집에 와서 홈피 들어가서 다시 찬찬히 하나하나 살펴봄. :)
Emily Carr
Totem by the Ghost Rock, 1912
oil on canvas
Emily Carr
Totem and Forest, 1931
oil on canvas
정말 열심히 보고 있는 사람들.
서로 의견도 나누고 여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
.
와, 어둑어둑한 분위기에 조명이 들어와서 더 빛나보였던 작품.
Waldorf-Astoria, New York
그리고 여긴 정말 알록달록한 방.
색감이 예뻐서 다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Richard Hutten.
Llayers Llove Hotel, Room 307, Tokyo (2010)
이 곳에서는 디자인이 특이하고 예쁜 의자들이 많이 보였다.
installation view
그리고 마지막에 꼭대기층에서 Martin Honert의 작품을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세 작품.
저기 식탁에 앉아있던 아이 정말 귀엽게 생겼다.
너무 리얼해서 실제같은 느낌.
거기다 테이블 밑으로 발이 닿지 않아 더 귀여운 느낌. ㅋㅋ
Martin Honert
Foto/Photo, 1993
그리고 이 두 사람은 사진상에서는 작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큰 조형물이다.
최홍만이랑 비슷한,,,아니 더 큰 것 같다.
자세히 가서 보니 팔에 진짜처럼 생긴 털도 있고, ㅋㅋ
그 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 놓은 작품이다. :)
Martin Honert
Kinderkreuzzug/Children's Crusade
1985-1987
Martin Honert
Feuer/Fire, 1992
점점 문화생활도 조금씩 해야겠다.
여기 와서 아직 영화도 한 편 못봤는데,
조만간 영화관 가서 영화도 보고,
갤러리도 자주자주 가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찾아가며 그렇게. :)
[Vancouver Art Gallery]
Site : 750 Hornby St. Vancouver BC, V6Z 2H7
Tel : (604) 662-4719
Web : www.vanartgallery.bc.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