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으로 택한 타임스퀘어~!!
언니와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 위해 CGV에 들린 날이었어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여유롭게 "설국열차" 티켓을 구매하고 우리는 먼저 "딘타이펑"을 찾았답니다.
딘타이펑은 "풍요로운 솥" 이라는 뜻이래요.
이름 참 맘에 드네요. ㅎㅎ
언니는 딘타이펑이 대만이 본점이라고 여행중 일부러 들려서 먹어봤다고 해요.
본점 "샤오롱바오" 맛을 보면 반하지 않을수 없다고 칭찬을 하더라구요.
나도 대만까지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ㅜㅡ
아이쿠~ 덜렁이가 또 입구사진을 깜빡 잊었네요... ㅠㅠ
( 늘 몇% 부족한 블로거 입니다...^^; )
입구에 CGV 티켓을 가지고오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우왕~ 우리 20% 할인 받을수 있겠네~ "
기분이 절로 좋아졌더랍니다. ^^
여러 메뉴들중에 우리의 선택을 받은 Enjoy Set.
2인이 즐길수 있는 요리라서 좋을거 같더라구요.
행사중인지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서 가격도 대만족입니다.
주문할때 티켓을 가지고 있다고 미리 이야기 했는데 나중에 계산할때 이야기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는 행사중 가격에 20% 할인까지 해주는거냐며 가격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계산할때보니 셋트는 할인을 못받는다는거에요. ㅡㅡ;;
미리 주문할때 그런건 가르켜주면 좋을텐데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다음부턴 주문받을때 미리 알려주는 샌스쟁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쩝.
가격의 문제가아니라 그런건 기본이라고 하는거졍~ ㅋ
음식을 기다리는동안 다른 메뉴도 살펴봅니다.
친구들이 많을때 패밀리세트도 매력적일거라 생각했어요.
다 먹고싶더라구요 ㅠㅠ
주위를 둘러보니 식당내부도 꽤 깔끔하고 근사합니다.
빨간색 조명도 근사해 맘에 들었어요.
내부가 꽤 넓었는데 손님이 그리 많지않은 시간이었어요.
CGV 입구에서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잘 모르시는분들도 있을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한산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영업하는 식당에서는 별로 달가워하진 않겠죠? ㅎ
앉은자리 맞은편에 주방이 보였는데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생강채가 듬뿍 든 간장소스와 짜사이가 놓였어요.
샤오롱바오를 먹을때 함께 먹는거라고 해요.
ㅋㅋㅋ 생강채간장을 보니 파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장어 생각이 간절하네요. ㅎ
산라탕이 놓였어요.
처음 맛보는 요리였는데 시큼한것이 참 독특한 맛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중화요리는 별로 즐기지 않았던것 같네요.
모르는 요리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ㅠㅠ
언니는 약간 싱거운거같다고 생강채 간장을 살짝 넣어서 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따라해 봤는데 그렇게 먹으니 제 입맛에도 딱 맞더라구요.^^
얼큰하고 시큼한 산라탕~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언니가 칭찬을 하던 샤오롱바오.
육즙을 가득품은 샤오롱바오가 정말 귀엽게 보였어요.
잘못 건드리면 툭하고 터져나와서 육즙이 빠져버릴까봐 살살 덜어내 접시에 담아 먹었어요.
얇은 만두피가 부드럽고 좋았던거 같아요.
뉴욕타임즈가 "가보고싶은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던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사진은 찍질 못했지만
스픈에 샤오롱바오 하나를 올려서 젓가락으로 살짝 찢어서 육즙을 먼저 훌훌~마시고 생강채간장을 올려서 먹는답니다.
육즙에서 돼지고기향이 좀 났었는데 생강채를 듬뿍 올리니 역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생강채간장이 왜 필요한지 알겠더라구요. ^^
셋트메뉴중 찹쌀탕수육과 칠리새우중 하나를 골라야하는데 우리는 칠리새우를 선택했어요.
고추가 듬쁙 올려진 칠리새우가 등장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동통한 새우도 맘에 들었고 맛도 좋았어요.
우리는 하트가 뿅뿅 날아다니는 눈으로 변했다지요~ ㅎ
조금 아쉽다웠다면 왜 새우가 3마리냐구요 ㅠㅠ
2인셋트니까 4마리는 줘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 흑흑흑.
고맙게도 언니가 저에게 양보해서 새우 한마리를 차지했지만 못내 아쉽더라구요. ㅠㅠ
새우 한마리 때문에 싸우란 말인거야~ ㅡ.ㅡ;;
매콤한 고추도 한번 맛보겠다고 나중에 도전했다가 저 죽다 살아났었답니다.
정말 혀끝까지 매워서 유체이탈을 경험했다는... 하악~
다음 요리로 등장한 새우고기 훈툰면 이에요.
새우고기 훈툰면도 처음 맛보는 요리였어요.
새우 한마리가 든 만두가 몇개 들어있고 맑은국물과 면이 들었던 요리랍니다.
만두속 새우도 꽤 큼직합니다.
국물이 유난히 맑아서 맛이 엄청 궁금해 지더라구요.
한그릇의 훈툰면에는 이렇게나 많은 면이 들었어요.
(언니가 시진찍으라며 들어서 보여주었어요 ^^)
맑은 국물~
새우가 든 만두 6개~
만두 하나도 큼직한것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요렇게 각자의 그릇에 담아내서 맛을 봅니다.
첫 맛은....
" 잉? 뭐가 이리 싱겁지...?? "
두번째 맛은
"은근한 국물맛과 면이 정말 잘어울리네~ " 였어요.
싱거운 음식같아서 처음엔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니 먹다보면 그 은근함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면서 싱겁다는 생각은 잊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돼지고기 볶음밥이에요.
새우고기 훈툰면이 싱거웠다면 이 볶음밥은 짭조름한 맛이에요.
우리는 이미 배가 터지도록 불러왔음에도 볶음밥을 끝까지 다 먹었답니다.ㅋㅋㅋ
짭쪼름해서 훈툰면 국물과 함께 먹으니 환상의 짝꿍이더라구요.
그렇게 우리의 딘타이펑 식사를 마칠수 있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챦은편이었어요.
주문받을때 약간 당황스러웠던면도 있지만 다시 찾고싶은 식당인것만은 확실하네요.
가격도 그리 불평할 정도도 아니었고 말이죠.
언니는...맛은 좋았지만 그래도 대만 본점만큼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전 무척이나 맘에 들었던 곳이였어요.
타임스퀘어에서 영화보고 맛집이 필요한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