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가서 번호 주고 오는 남자친구.. ????
기분이오락...
|2013.08.23 11:43
조회 1,31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00일 좀 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빠라고 칭할께요)
오빠는 친구들 중에 한명이 모던bar 에서 맥주 마시는걸 좋아해서 친구들 만나면 한번씩 가요.
오빠는 친구가 사니까 가는거다. 가서도 그냥 술만 마신다고 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어쩌다 오빠 핸드폰을 보게 됐고 카카오톡에서 친구목록을 보다 그냥 촉이 이상해서 누구냐 물어보니 그냥 bar 가서 번호달라고 해서 줬다고. 연락오면 한번씩 대답해주고 그랬다고 신경쓸일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제가 나 솔직히 오빠가 bar가는 것도 싫고 거기가서 모르는 여자랑 얘기하는 거 자체도 싫은데. 번호까지 주는건 이해가 안된다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그래서 오빠는 알겠다. 니가 싫다면 안그러겠다. 하고 번호 지우고 차단하더라구요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한번 믿음 깨는 행동을 했어요.
그뒤로 오빠도 앞으론 다시 믿음 가질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하고. 저도 잘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했구요
잘지내다 몇일 전에 또 bar 에서 번호 주고 왔네요.
연락한적은 없는거 같지만 ..
그냥 번호 달라고 하니까 줬다고 하는데
싫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또 그러는 이유가 뭘까요
내가 분명 싫다고 말했는데 왜 그러는거냐. 날 오래 만날생각이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한번만 더 믿음 깨는 행동하면 그땐 정말 끝낼꺼다
이렇게 말하고 오빠도 정말 다신 이런일 없게 하겠다고 말잘듣고 잘하겠다고 하는데 ..
솔직히 계속 생각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 남겨요.
그냥 아직은 헤어질마음보단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를 한번 더 믿어보고 싶고 지켜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