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싸가지가 없다 친정서 뭘배워왔냐 해도 전 모르겠습니다
못합니다
그러려고합니다
정말 식모로 사려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편이라는 놈이 제 기분을 이해했는지 딸이어서 그런지 선물에 사탕발림 말에 조금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냥 그날 아이낳자고 추석은 신경쓰지말라구요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답답하게 시모가 하라는거 다 네네 하지마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싸가지? 부리진 마시고 ㅎ
그럼 아직까지도 무더위와 열대야에 피곤했을..
이상한 시모들에게 괴롭힘받는 대한민국 예비 맘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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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틀려도 그냥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라 믿어요
결혼한지 6년됐고 제사때문에 결혼할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은 한 사람입니다
친정도 큰집이어서 제사를 많이 지내긴 했지만 시댁은 좀 유난스럽습니다
큰집은 부산에있고 저희는 시어머님과 서울에서 살고있습니다.
분가시켜주겠다고 하더니 날잡으니 들어와서 살던지 알아서 집구해 살라고해서 월세부터 하자고 남편설득하다 포기하고 들어왔네요
결혼하고 얼마안되 할머니 제사가 있다며 큰집에 다녀오더라구요
그땐 제가 임신중이어서 같이가자는 소릴 안했고, 결혼해서도 갈일이 많지는 않겠다 싶었어요
서울에서 지내야 아버님 제사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큰집에 다녀오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영정사진을 들고와서는 앞으로는 서울에서 지내겠다는거에요
큰아버님 중풍이고 그집 큰 아들이 교회다녀서 앞으로 제사못지내겠다고 해서 올려왔다고요
한마디 상의도 없이 결정한것도 화가 나는데 어머님은 잘 모시고왔다네요
여기서 더 기막힌건 어머님은 아버님의 폭력으로 신랑이 10살무렵쯤 이혼하고 서울로 와서 혼자 사시다가 남편이 20살되서 같이살기시작한.. 아직까지도 상세한것까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서
아무튼 그런상태인데 제사를 지내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까지 여러 불만을 갖고도 그래도 지내겠다해서 별말없이 제사를 지냈어요
기껏해야 설날 제사두번 추석 합이 4번이니까 친정에서도 조금은 거들어서 할줄 아니까
그런데!
올해는 좀 달라요 올해초 둘째가 생겼고 유난히 향냄새에 심한입덧을 하기시작해서 지금은 막달에 3주정도면 애가 태어나는데 첫아이를 수술했더니 병원에서도 수술을 하자하고 저도 수술을 원하거든요.
예정일이 9월 23~27일쯤 입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술하려고 날을 잡았죠
큰아이 볼사람도 없고 그때는 신랑도 명절이라 쉬니까 딱이다 싶었는데
어머님이 전화로 수술 날짜를 뒤로 미루고 제사를 지내면 안되겠냐는 거에요
그때 추석을 못지내면 날을 다시받아서 지내야한다는 이상한 말을 하시면서요
다시날 받은들 산후조리해야하는데
거기에 화가나서 어머님께 발끈했네요
제가 막달에 불앞에 있다가 애라도 잘못되면 어쩌냐고
그랫더니
시누가와서 음식준비하고 차리고 전 2층서 쉬래요
결혼한 시누가 조카애들 둘 데리고 오면 시끄럽기도하고 어떻게 제 제사를 결혼한 시누한테 다맡기냐고
미안해서 못한다고
좀 강조된 말투로
추석제사쯤 안지내도 되잖아요!
라고 하고 대충 마무리짓고 전화를 끊었어요
옆에 있던 남편 다른때 같았으면 자기 엄마한테 그런식으로했다고 화낼줄알았더니 조용히 전화기 들고 나가더라구요
임신하고 3개월 조심해야할때 설, 아버님제사, 할머니할아버지 제사까지 2.3.4월 달마다 한번씩 제사음식준비했고 힘들어했는데 추석 아이 태어날때까지 그러시네요
큰애도 아이낳고 딱 한달만에 추석을 치뤗는데
그때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나마 시누가 도와줘서 겨우했는데
올해까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시누는 자기가 제사음식 다 할테니 걱정말고 아이낳고 오라고 하는데. 큰애도 신경쓰지말라고
그일이 있은 후 매일밤 잠을 설칩니다
스트레스받아서인지 배도 자꾸 뭉치고 한숨만 나고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버릇없이 대처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