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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의 왕따가 가져다준것

도와주세요 |2013.08.25 11:01
조회 30,460 |추천 121
네...제목그대롭니다.



저는 지금 18살이고,



14살때부터 16살때까지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톡방과 맞지않는것같긴하지만 이곳에 충고를 해주실,



그리고 제 나이대 딸을 가지신 어른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그렇게 드라마처럼 구타나 돈을 뺏긴다는건 아니었지만 당시에 약간 통통한 체형이라 친구도 없었고 툭하면 놀림을 받기 일쑤였고요.



지금은 살을 많이 뺐지만..







그런 분위기다보니 반에서 저랑 친해지려는 친구들도 전혀없었고,그래서 그때부터 혼자라는것에 좀 민감해진것 같습니다.







주위 시선도 많이 의식하걱 되고 사람들은 친하지않으면 눈을 잘 마주치지도 못하겠고...







성격도 원래 그러지않았는데 완전히 소극적이 되버렸습니다..



중학교 시절 3년 모두를 왕따로 지냈으니까요..







학교가기가 싫고 친구는 없고 그렇다고 때리는건 또 아니니 선생님도 별말씀 없으시고.







그땐 모둠활동이나 야영,수학여행을 간다며 친한친구끼리 조를 짜라는 게 죽도록 싫었습니다.







전 언제나 조를 다 짜고 인원이 부족한 조에 마지막으로 껴들어가는 식이었구요..







놀러가서도 다들 재밌게 게임하고 놀때 혼자 눈치보면서 숙소에 있는것도 불편했고..







제일 싫은건 혼자 밥먹는거죠..



그땐 삼삼오오모여서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먹늑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는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서 다녔기때문에 새로 시작할수 있었고,



지금은 친구들을 많이 사겨 잘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 그 왕따는 저에게 많은 아픔이 되었나봅니다.







새학기가 되면 습관처럼 저보다 뚱뚱한 친구를 찾는것같은 나쁜버릇이요.







그리고 그런친구가 있으면 아, 이번에 난 왕따가 아니겠구나 하며 혼자 안도하는 더러운 생각까지 합니다...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위에서도 말했듯 왕따는 저에게 자신감을 몽땅 잃게했습니다.



낯선사람과는 눈을 절대 똑바로보지못해요.







그리고 사람들이 저를 볼때 좋지않게만 보는것같고



친구들이 제가 말한것과 다르게 생각하면 혹시라도 친구들이 불쾌할까봐 제 자신의 의견은 늘 무시해버리고 친구들 말을 따릅니다.







거울을 볼때면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살이 빠져 45키로를 유지하는데도 뚱뚱한것같고 스스로가 참 못생겼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중학교시절은 모두 왕따로,



기억하고싶지않은 악몽으로 물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아직까지 그 왕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것같습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뻔하디 뻔핫 자신감갖기...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말로 누군가가 놀리기만하면 그냥 제멘탈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고요.

아무리 노력해도 일단 제 스스로 주장하는것 자체가 어렵고 사람 많은곳에 있으면 말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혹시 저 애들 나를 비웃고있지 않을까, 날 어떻게 볼까, 지금 내모습 이상하지 않을까..자꾸 생각이 많아져버리고요..





저는 진짜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추천수121
반대수2
베플친구|2013.08.25 13:29
내가 친구보다 나이는 훨씬 더 많지만 그마음 잘 이해하고 나도 그랫던 시절이 있으니 친구처럼 생각하고 글을쓸께요~^^ 친구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남이 나를 미워할때가 있다?? 그건 내가 어른이된 지금도 마찬가지야 . 친구 나는 친구가 참 대단한게 자신을 아끼는 시도를 해봤다는거 앞으로도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서 이런글을 썻다는거 그게 너무 대단하고 멋져. 친구야 나는 너보다 더어린나이에 그것을 경험했었고 나 또한 방법을 찾던중에 발견한 건데 너에게 특별히 알려줄께:) 나는 매일아침에 그리고 밤에 거울을보고 나를 응원하고 칭찬했어 그리고 내 장점이 생각날때마다 적어서 벽에 붙여놨지 포스트잇이 늘어날수록 나는 참 괜찮고 예쁜 사람이 되더라??신기하게도ㅎ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아직도 다른사람이 한 조금한말에 마음이 아프고 움츠려들때가 있어 그런날은 더일찍 집에가서 내가 써놓은 장점들을 보며 나의 지금의 단점을 다 덮어버린다는 상상을해. 어른인 나도 그렇게 아직 연습을 하고 있는중이야ㅎ 사실말야 이방법을 쓴다고 왕따를 바로 벗어날수 있는건 아니야 하지만 너는 너를 따돌리는 그들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거고, 이작은 시작이 너를 큰사람으로 만들어 줄꺼야 나는 너가 참 예쁜아이라 생각해 :) 나같으면 날 미워하는 사람들을 미워했을텐데... 아가야.. 너가 너를 사랑하고 존중하기 시작하면 사람들도 눈을 돌려 너를 바라볼꺼야 친구들 사이에서도 의견을 내는것을 어려워 하지마렴 의견정도는 낼수 있는거잖아?:) 오늘도 힘내서 행복한날을 만들자! 화이팅
베플지렁이|2013.08.26 04:27
니가 뚱뚱해서 왕따 당한것같냐? 아니다 그건 그냥 욕할거리를 제공해줬을 분이지 널 왕따시킨애들은 단지 니가 만만했기 때문이다. 소심해서 어디 말 못할거같아서 왕따시킨거다. 그리고 주위애들이 널 안도와준건 너를 잘 모르기때문이다. 내 주위에 뚱뚱해서 왕따당한애는 없다. 성격이 좋으니까 대화가 잘 통하니까 센척도안하고 공부도잘하고 자기 목표 뚜렷하고 무엇보다 잘웃고 사람기분좋게 하니까. 본인이 생각나는게 외모밖에 없어서 그런가본데 외모가 반드시 1순위는 아니야. 잘웃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어투로 친해지려고 노력한다면 너도 잘 할 수 있다. 부정적인 마인드 버려.. 외면과 내면은 별개다. 내면이 진국인 친구를 만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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