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약해질까 바보같은 저 바로잡으려
댓글읽어보며 마음잡다가 톡에 오른거보고 놀랐네요..
일단 자작이라고 하시는분들...
네...자작이면 저도좋겠습니다....
자작도 성의있게쓰라며 이런남자가 어딧냐하는분들..
자작일만큼....저 그렇게 잠수타는남자 끼고 살았네요..
제가 너무 무지하게 믿었다고 병.신호구맞다하시는분들
그때30몇시간 연락두절됐을때
출근못한것도 체크했고..그래서 정말아팠나보다 믿었네요
지금도 솔직히말하면 헛짓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잔것도 아니고 헛짓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지만
제가 이글올리고 전남친과 얘기하면서 느낀건
그냥 자기마음에 안들고 귀찮고 할말없으면
전화기를 엎어버리는걸로 보입니다..쌩깝니다그냥 저를..
그래서 더더욱 저도 엎었습니다.
더이상 못하겠다고.. 니옆에서 니연락기다리느라
목빠져라 기다리고 울어도보고 화도내고 애원도하고
타일러도보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비참해서 더이상
당신 못만나겠다했습니다.
잠수타도 화내고 난리부르스쳐도 그날뿐입니다.
네 저병신 맞죠 잠수풀면 그래도 내남자라고
밥먹었나 걱정부터했습니다.
제가 글을올린건 제가이렇게 개지랄발광을떨어도
못고치는잠수부때문에 열이받아서가 아니였습니다.
그날 같이일하는 형들만나서 새벽2시가넘어가도록
집에 갔다는 연락도없이 집가서 자고있던 전남친
제가 뭐라하니 처음엔 잊어먹었다 미안하다하더니
그간 잠수로 쌓일만큼 쌓여 화가 날때로 나
어떻게 날 잊어먹냐고 반미쳐서 넌대체왜그러냐
몰아붙혔더니 내일얘기하자고 또 카톡문자전화 다씹고
그대로 12시간넘게 또 잠수타대요..
그래서 헤어지자했습니다 그랬더니
왜 사소한게 큰싸움이되는지 모르겠답니다..
나중엔 내가 형들이랑 얘기하다보면 그럴수도있는거아니냐..
이러는데.... 포기했고
톡커님들 의견보면서 제가 진짜 병신이였구나 싶네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가족만들려고 끌고가려했습니다.
임신4개월이거든요
근데 이젠 아닙니다.. 요즘세상 미혼모없는것도아니고
힘들겠죠.. 사실 이사람이 싫어지니 아이도 싫어지더군요
지울생각 했고 알아도 봤습니다...
4개월...말이 4개월이지 17주다되서 태동도시작했고
손가락 발가락 손톱 발톱 남잔지 여잔지 구분까지가능한
태아입니다...아가에요.... 도저히 이애를 지우고는
제정신에 못살겠더라구요...죽고싶은마음입니다..
죽고싶은 마음을 갖고 죽을각오로 살아야겠다...
이런생각도 들고... 또 애아빠없을거생각하니...
이남자 잠수를 어떻게 고쳐볼까했지만..
이사람 끌고가다간 제가 미쳐 정신병원 입원하겠더군요
그냥 혼자 낳아 혼자 키우렵니다.....
마음 흔들릴때마다 여기와서 마음 다시잡아야겠네요
의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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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7먹은 여자입니다.
오늘 오지게 한판하고 결혼하네마네 하다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예랑이를 이해할수없어서
급하게 모바일로 작성해 보기불편하실수있어요
저는 올해10월에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말그대로 툭하면 잠수부가 되는 예랑때문에
너무 많이 싸워 진절머리가 나는 상황인데
이해 못하는 제가 나쁜건지..........모르겠어요.......
상견례이후로부터 시작된 예랑이의 잠수습관덕에
저는 미치고 환장할노릇입니다..
처음에 연락두절될때는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어요
그러다 마지막엔 사고났나하는 생각에 무서움도있고
아무튼 그 연락두절되는사이.... 전 미치죠....
벽에대고 혼자말하니 대화가 됩니까?..후
어느정도냐면...12시간넘게 연락두절된게
불과2달반 사이에 10번이 넘습니다..
그리고 그중 36시간넘게 연락두절된건 3번이 넘구요
뭐했냐하면 잤답니다...
아니 대체 어느정도로 자면 전화를 70통을해도 안받고
30몇시간넘게 연락이두절될수있나요??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겁니까?? 아팠다. 잤다. 이러는데
뭐라 할말도 없고 돌아버리겠습니다...
거기다 뻑하면 제연락 씹어요 조금만 트러블나도
제전화 문자 카톡 다씹고 10시간이상 말안합니다
얘이러고 크게 30몇시간 20몇시간 잠수타면..
직장내 기숙사생활하고있어서 물어볼사람도 없고ㅜㅜ
하루는 승질나서 연락안되는얘를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기숙사근처까지 찾아가서 같이사는 룸메형한테
걔좀 깨우라 시켰습니다. 저 와있다고..
룸메형 하는말이 집에 없답니다ㅡㅡ...
그때부터 꼭지가 돌기시작하더라고요
얘가 지금까지 잠수탈때마다 집이아니였나..
차도없고 애도없답니다.......
그러고 한참뒤 연락와서 잤답니다 또 ㅡㅡ
그래서 너 기숙사아니던데 어디냐 이랬더니
옆에 아는동생네 기숙사에서 잤답니다..
제가 참고 넘어갔습니다.....
평소 교대근무하는 예랑이기에 항상 피곤할거압니다만
그순간은 화나서 막 뭐라하고 헤어지네마네
니가날 사랑하지않으니이러는거아니냐
난리발광쳐도 또 얼굴보면 풀리대요..
제가 병.신호구같기도하고....
만나기로 약속잡아도 자느라 안나올수도있겠다
전화를 하면 한번에 받지않을거다
라는 생각을 항상 머릿속에 하고삽니다ㅠㅠㅠ
그 기숙사일이 있고 일주일 후에 또 터졌죠
만나기로했는데 결국 또못일어나고 전화도 못받음..
이날도 조금 기분상해하는티 살짝내고 그냥 넘김..
그리고 그로부터3일뒤 같이 일하는 형들이랑
술한잔 한다길래 알았다했습니다.
근데 그게 끝..나간다 뭐 만난다. 하다못해 몇시에
들어가겠다는 연락하나 또없습니다..
10시에 연락하고 새벽2시가넘을때까지 감감무소식
ㅋㅋㅋㅋㅋ이젠 제가 미친거같습니다..
이렇게 잠수타는것도 화딱지나 돌아버리겠는데
나중에 연락와서 하는말이
저한테 연락하는걸 잊어먹었답니다.. 까먹었답니다.......
........거기서 터졌죠..이말에 미친듯 화가났어요
자고 아프고 한단 이유로 30몇시간넘게
두달사이 3번이상 잠수탄것도 넘어갔지만
절 잊어먹고 까먹어서 연락을 못했다는건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군요
우리사이 다시생각해보자했습니다.
극한상황까지 만들어내는 제가 이상한거에요?
제가 배려심도 이기심도 없는건가요...????
저진짜 미쳐버리겠네요...
이것만빼면 좋은남자다 라는말보고 맨날 웃었는데
얘야말로 이것만빼면 좋겠어요...
결혼하면 같이사니까 나아질까요..
진심으로 엎어버리고싶습니다.. 자신이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