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혼자 누구한테 말도 못했는데 말씀해주신 대로 해야겠네요.
여러 댓글중에 몇가지 공감되는 글이 있던데
제가 천주교이고 시어머님도 천주교세요.
그치만 예랑이는 무교이고 어떤 종교도 원치 않구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또 하나는 이혼여부나 혼인신고 여부인데
저희가 6년정도 사귀고 원래 올 7월에 날 잡았는데
예비시어머니께서 본인이 아프시니 결혼은 계속해서
뚜렷한 이유없이 미루라고 하시고 반대하셨어요.
1년 넘게 같은 이유로요.
저희는 계획된 결혼을 모두 기약없이 미룰 수 밖에 없었구요.
그치만 구해놓은 집은 어쩔 수 없어서 신혼가구, 가전 다해서
저희부모님 허락하에 미리 들어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
근데 11월로 날을 다시 잡고 나니 또 갑자기 호적등본 가져오라고 하시네요.
저희 결혼식 후에 혼인신고 할건데 그걸 의심하는거 같아요.
본인 몸 아픈데 저희 맘 대로 같이 살고 결혼하려고 한다고
그게 맘에 안드시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결혼 자체를 반대하시는 것도 아닌거 같은게 손자가 빨리 보고싶다고 하세요.
진짜 이러니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사실 저희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예요.
전 곧 서른 중반이고 예랑이는 낼모레 마흔이예요.
누가봐도 죽을병으로 오늘 내일 하는 병 걸리신것도 아니고
무조건 결혼은 지금 본인 몸이 아프니 안된다.
손주는 보고 싶은데 남들 앞에 나설 상황이 아니다..예요.
진짜 요즘은 예비시어머니 없이 결혼식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남자들은 왜 결혼할 때만됨 하나같이 효자가 되는지
어머니 설득하고 달랜다고 시간 좀 달라네요.
지금까지 1년 넘게 준 시간엔 뭐했는지..
예랑이도 중간에서 힘들겠지만 저도 정말 미칠거같아요.
이제 다 해결보고 결혼식하나 했더니 또 다른 것으로
제 뒷통수를 제대로 때려주시네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목 그대롭니다.호적등본 떼오라는 예비시어머니의 의도가 뭘까요?지금은 가족관계부로 바뀌었는데 지금 혼인신고 전이고결혼식도 얼마 안남았는데 왜 뭐가 궁금해서 떼오라는건지이유를 알수가없네요.저한테 얘기했다면 실례지만 왜 요구하는지 물을텐데예랑이에게 물은거라 말도 못하고 있네요.너무 기분이 나빠서 예랑이에게 이유를 여쭤보라고 하긴했는데원래도 예비시어머니가 이핑계저핑계로우리 결혼식 1년이상 미뤘는데 이제 드디어 하나 싶더니그럼 그렇지.. 어쩐일로 몇달 조용하나 싶었네요.대체 시어머니들은 왜 며느리 호적등본을 요구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