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조금 특이하지만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좋아해요 |2013.08.28 00:56
조회 3,402 |추천 13
장애인 학교 에서 공익 근무하는 21살 청년입니다.말그대로 장애인 학교에서 근무중인데 이학교에서 근무하면이 아이가 왜 여기있나 하는 아이들도 있고 조금 심한 아이들도 있습니다.다니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구요 배우는것도 많구요.. ㅎㅎ저희 학교에는 초,중,고,직업반(대충 대학개념) 이렇게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쓰는건 직업반에 있는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어서 그렇내요글읽는 분들은 장애인학교 라고 선입견을 가질수 있겠지만 밖에서 이 여자아이를 만난다면 이쁘다고 생각하거나 그냥 일반인 이라고 생각할꺼에요 옷입는것도그렇고..이 여자아이는 20살 저보다 한살 연하내요 처음부터 좋아했던건 아니었구요7월초까지는 전혀 모르던사이고 그냥 예쁜아이가 있내 예쁜 아이네 하면 지나갔었습니만..조금씩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끌리게 되다가 결국 좋아하게까지 되어버렸내요저는 중학교당담이라서 매일 보는건 아니지만 지나가거나 하면 이야기 하거나 하고3시에 학생들 하교하는데 그때 버스 출발하기전에 이야기도 좀 하고 했어요그러다 7월 중순에 방학전에 제가 어떻게 번호를 알게 됐고 연락을 좀 할수있게 됐구요그런데 이 애는 옛날부터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제가 좀 이해 할수 없는 부분도 있는것 같구요이애가 이쁘다보니 학교다닐때 좀 남자에대한 안좋은 기억도 있었나 봐요 그래서 인지남자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내요우선 왜 사귀는지 그런 것에대한 생각도 해본적이 없다구 하구요 한명도 사귀어 본적이없다고 하네요지금 안좋은게 제가 연락을하면서 좀 진지하게 한 감이없지 않아 부담스럽게 해버린것도 있구요8월초에는 좋아한다고 말을했습니다 따로 만나는건 꺼려해서 전화로 말했내요 만나서 말하고싶었는데..제상황을 설명하기가 되게 힘드네요 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좋아한다고는 말했지만 킵 해놓는 느낌 ? 사귀자고 그런말은 안하고 내 마음만 말하고 싶었다고 했구요 이애는 왜자기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왜 사귀는건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최근에 제가 정신이 나갔었는지 좀 부담스럽게 카톡 같은걸 하기도했구 뭐 좋아해서 그렇다 는등 지금생각해봐도 제가 그때 좀 미쳤었나봐요 ㅠㅠ오늘 통화한번했는데 카톡이 부담스럽다는 말을 들었내요 그때는 내가 정말로 보내놓고도 미쳤었던거 같았다고 부담주려고 한게 아니라고 했구요.. 카톡 하는걸 좀 꺼려하네요 이제 제가 생각해도 카톡만하면 너무 진지해지는경향이 있어서 좀 후회스럽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게 좀 슬프기도하지만 하루종일 이애의 생각뿐이고 보고싶고...우선는 아직은 절대 포기할 생각은 없구요 그러기에 이 글을 쓰는거구 이애의 마음을 바꿔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정말....

참고로 좋아하게된건  이뻐서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이야기 하다보니 착하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이래저래 그냥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던게 좋아하게 된거같아요 ..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읽기도 힘들었을꺼고 좀 상황도 이상한거같구 상황설명을 다 못해서 아쉽구요 막말도 괜찮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공익근무는 정말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
추천수13
반대수1
베플ggg999|2013.08.29 14:56
특수학교에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지적장애나 정서장애 학생입니다. 교제를 시작하게 된다면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길텐데 그 부분들을 모두 감내할 자신이 없다면 시작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순간 지나가는 호기심이라면 비장애인보다 상처도 더 크게 받을 것입니다. 대부분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하여 사회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그 부분까지도 자신있게 감싸 안아주실 수 있다면..그래도~신중하시길 바래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