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라카이만 4번째, 제스트항공은 이번이 2번째던가 그런거같다. full로 탄적은 없고, 국내선(마닐라-깔리보)구간만 대체로 이용.
이번도 마찬가지로,
8.8 인천-마닐라 by 세퍼,
8.9 마닐라-까띠클란 by 세퍼,
8.15 깔리보-마닐라 by 제스트,
8.15 마닐라-인천 by 세퍼로 예약을 해서 출발.
여행중 갑자기 제스트에서 8.13경 아침에 9:30분 비행기가 11:05분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적당한 인터벌을 두어야는 관계로 9:30분을 예약했던터라 좀 불안은 했지만 그래도 4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1시간 연착되도 좀 서두르면 되겠다 싶었다.
깔리보 공항을 왔을 때부터, 우리는 이미 제스트 항공과 싸웠다.
총 4명이 40kg를 신청했었는데 이번여행에 2명이 안왔으므로, 그 수하물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문제를 가지고 실갱이를 벌이다가, 니네 결국 둘이왔자나...라는 이상한 논리로(돈은 미리 받아먹고, 심지어 승객 min. 100kg도 세이브된 상황에서....심지어 세퍼는 올때 40kg를 인정해주었었다) 20kg를 맞추기위해 짐 꺼내서 짐부치고 모 이럼서 이미 직원과 한바탕하고 기분이 좋을리없었다.
그러나! 이건 암거도 아녔다.
비행기가 12시가 되도 보딩할 생각을 않자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제스트 직원에게 가서 언제오냐 물었더니 이미 방송을 했다며, 보딩 안내를 하면 그때오란다.
너무나 태연하고 심지어 불안해죽겠는 얼굴을 나를 보며 실실웃는 제스트 직원들.
나를 정말 미치게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20분마다 가서 언제오냐고 그때부터는 눈뒤집혀서 물으니,
1시15분에나 갈거같단다. 그러나 이도 불확실!
그때부터 울며불며, 그때출발해도 난 3시 비행기 못탄다며 국제선 연결까지 도와주거나,
티켓을 그걸로 바꿔줘야 타겠다며 실갱이가 시작되었다.
매니저란 아이를 불러놓고 한참을 따지면서 지네 오피스로 들어갔다나왔다 한참을 기다려보았는데 기껏 나와 한단소리가 국제선이 30만원인데 그것도 한자리가 5시에 있어. 그걸 돈내고 탈래? 이거였다. 완전 어이없어하는 동안 한시반이 되었고, 일단 한구간이라도 더가야하나 이생각에 또 일단 뛰었다.
국내선에 탑승하고도 30분, 2시가 좀 넘어서야 비행기가 이륙할 준비를 하였다.
심지어, 우린 이걸 타고 터미널까지 이동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캐리어 제일 먼저 찾게 도와준게 그들의 전부.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움직여 3시20분 탑승 10분전인 3시10분에 도착해, 세퍼한테 비행기좀 태워달라 애걸복걸하였으나, 울며불며, 나 임산부인데도 뛰어왔어요. 태워주세요.ㅠ
그러나 짤없다. 걍 내일꺼 끊으란다. 아님 제스트에 항의하란다...휴ㅜ...........
거기서 우리와 같은 신세인 한국인 4명을 더 만났다. 함께 제스트 카운터로 가서 세명의 실실쪼개는 제스트 직원을 만나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니네 때문에 국제선 못탔다. 니네 항공권 내놔라. 우린오늘 인천가야한다. 연착 5시간이 말이되냐. 자그마치 인당 60만원이다 어쩔꺼냐.
거기서 알게된 새로운사실. 비행기가 연착된 이유를 congestion이라고만 이야기하던 아이들의
fact는 비행기장과 승무원이 오지않았단사실... 사실 나도 congetion이라고 했을 때, 왜 니네 비행기만 congestion이냐, 세퍼 저렇게 3대,4대 서있지않냐. 하며 따지면서도 의아했는데 역시나 비하인드를 한국인일행중에 누군가가들었다고 한다. 와나.
그런이유까지 들어 니네 매니저나와 우리랑 이야기좀 하자했드니, 매니저가 미팅중이라며 통화만시켜준다. 얼굴도 안보며 먼 대화를 하노. 한참 대화하다 지가 말문막히고 내가 화를 낸다며 지가 도리어 성내고 끊는다. 어처구니없다. 그냥 니네가 약관동의했고, connection flight까지 책임안지는것이 지네 방침이과 약관이란다. 이런 썅
갸를 만나러 터미널을 이동했다. 제스트 메인오피스가있는 터미널 4.
거기서 또 매니저 만나게 해달라며 버티고 서있는데 또 바쁘단다. 한참을 몇명한테 같은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2시간쯤뒤에 supervisor란 싸가지없고 가식적 연민을 보이는 여자하나가 와서
단지 so sorry 이런다. 우리가 오피스에서 소리지르며 항의하니 거기직원은 조용히 하란다!
지금 나 임산부고 흥분하며 내 티켓내놓으란 판국에 지금 내가 이성이 있겠니???
결국 못내놓는단다. 그냥 미안하지만 새 티켓구매해서 떠나라 이런다. ...................
6시간을 장장 싸우고, 다음날 일정있는사람도 있고 성수기라 표도 바닥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여 머라도 끊어야겠딴 생각에 일단 세퍼에 가서 편도 57만원짜리를 냅다 끊었다. 눈물의 티켓. 피같은 내돈..... 심지어 내일 티켓이라 1박을 해야한다. 근처 마닐라 호텔을 조회해서 그나마 시설 괜찮은 레밍턴호텔에 1박을 하러 택시를 탄다. 저녁먹고, 아침먹고, 그렇게 날린돈 우리부부 총 150...........아 죽일놈의 제스트 하며 돌아와 다시 싸우자 결심.
아 그전에 영사관에 홍덕기 영사란 사람이랑 우리 일행이 통화를 했다. 여기 도무지 말안통하고, 이런 부분 해결은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 그런 문제는 본인들 소관아니란다. 그런분쟁은 둘이 해결하란다. 해결이 안되니까 저나했짜나!!!!! 심지어 영사관은 근무시간지나면 ars로 넘어간다.
장난침??? 얼마나 급하면 해외여행자가 영사관에 전활 하겠어. 근데 ars???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와서 전화할 곳이 많아졌다.
그러나 뉴스! 제스트 항공 운항정지가 터졌다. 정말 지독하게도 우리랑 시점한번 어긋나 버린 이 사태. 우리에게 득이될까 아닐까. 결국 보상정책은 그들에게만 나왔다. 것도 한국지사에서.....
영사관에 전활했고, 국토부에 전활했다.
영사관 : 제스트한국지사에 항의하시고, 소보원에 항의하세요
국토부 : 윤현식주무관 (이사람 지금 어처구니없이 출장갔다고 한다 기냥 도망이지 출장은) 이사람 완전 지는 하느라고 하는데 왜이러냔식이다. 그리고 국내선은 국제법 적용을 받지않아, 국민을 대신에 권익을 보호할 게재가 없단것이다. 진짜 법한번 필리핀 약관보다 못하다. 그럼서 하는 말 "해외나가 식중독 걸려도 우리탓입니까?' 비유한번 죽여버리고 싶게 짱난다. 약올리니?
한국 제스트 : 첨엔 걍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이거였다. 그러나 우리일행중 누군가 그들의 혼선된 전화기를 통해 그들의 고객을 향한 쌍욕이 고스란히 녹음된 내용을 들고 있자, 돌연 적극자세로 돌변 우리를 위해 본사에 투쟁중이다.
그러나, 본사는 아랑곳 않는단다. 운항정지, 에어아시아로의 합병 이런 초유의 사태가 그들을 멘붕으로 만들었다나? 이런초유의사태아니었음 정신은 차렸고???
결국 우린 구제받을 길이 없어보인다. 도합 6명, 600만원 가량의 피해는 그냥 재수없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소송이라도 하고픈데 이젠 지친다. 휴.......
더 짜증나는건, 사실 어떤이들의 반응
그러기에 '비싼 항공기'타고 가지..............니네 해외여행을 가보긴했니? 프로모션이 몬진아니?
목숨걸고 누가 저가 타? 그냥 좀 불편함감수하고 타는거라 생각하는거지.
진짜 이번 여행에 해외여행 처음하는것들 데리고 가 진짜 고생했는데 여기다 이말까지들 보태니 진짜 너무 화난다. 휴... 릴렉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