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몰라 여기 왔습니다.

방법 |2013.08.28 21:35
조회 143 |추천 0

서로가 적지 않은 나이에 만나게 되었고 3년을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여자쪽에선 선을 보든 어떻게 하든 빨리 시집을 가라고 재촉을 하던 상태에 만났고 

 

전 결혼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때 전 직장생활을 하며 마치고는  조그만 장사를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되어서 직장을 관두고 장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반짝이었고  정신차리고 보니 일수를 쓰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인해 힘이 들때 여자친구가 있어줘서 참 고마웠고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만난지 반년도 되지 않았을때 였는데 날 위해 주는 여자친구가 고마워서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처한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생각을 하다가

 

통장 하나 만들어 두고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여윳돈이 생길때마다 넣어서 여자친구 선물하나

 

해줘야겠단 생각이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수롭지도 않게 생각했던 만원짜리 한장이 어찌나 귀하던지.. ㅎㅎ

 

그 귀한걸 통장에 입금할때마다 느꼈던 그 감정들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설레임 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자동차,반지,목걸이 뭐 이런것들은 다 없어지고 그걸로 모자라

 

일당을 현금으로 바로 받을수 있는 일들을 하며 여자친구 덕분에 빨리 정신차리고

 

빨리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직장을 잡아 생활을 한지 1년반정도 됐네요..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 찰나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내 앞가림이 힘들어 여자친구의 외로움을 만져주지 못하고 너무 뒤로 했나 봅니다. 

 

외로움을 채워주지 못하니 여자친구 부모님의 결혼 압박을 견딜 힘이 더 없었던것 같고요..

 

제발 내 곁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나질 않네요..

 

그리고 그 통장...몇푼 안되는 거지만 참 귀하게 모으고 있는 중인데

 

전해주지 못했는데..어쩌면 좋을까요 이건?

 

헤어지는 분위기 속에 선물을 건네는 그림은 좀 아닌것 같고...

 

여자친구 위해서 모으던건데 이걸 가지고 있으면 내가 과연 이걸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난 후 이것에 대해 설명을 하고 차마 쓸 수가 없었다고 ..

 

줄만 하니깐 주는거라고 토달지 말고 받아라 할까 싶기도 하고....

 

주는게 좋을까요 그냥 가만 있는게 좋을까요

 

만약 주는쪽이라면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재회가능 할까요?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