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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쁨,,ㅠ

27직장인 |2013.08.29 15:15
조회 7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쇼핑몰 고객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흔한 직장인 입니다.

말하다보면 음슴체 존댓말 등등 뒤죽박죽 일텐데 양해바랍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쇼핑몰 고객센터엔 저까지 합하여 총 3명이 있습니다.

30초반 언니, 20후반 저, 20초반 여자동생

30초반 언니와는 거의 비슷하게 입사하여 일하다 올 4월쯤에 20초반 아이가 들어왔습니다.

헌데 20초반 아이가 들어오면서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계속 같은 실수를 해서 다시 가르쳐주고 살짝 혼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20초반 아이 스타일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그런 스타일이라

아직까지 여전히 같은 실수를 해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실수한 부분을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하면 '...예예' 이런식?;

잘..모르시겠죠;;; 암튼 대답도 건성건성이고;

보다못한 30초반 언니가 따끔하게 뭐라고 하는대로 기지개 켜면서 대답하더라구요;;;

 

어찌저찌해서 아직 같이 일하고 있는데 정말 기분 나쁜 일은 오늘 있었습니다.

저희 쇼핑몰은 배송업무나 재고확인이 원활한 편이 아니라서 배송문의가 어려운 편입니다;;

반품/교환 전화는 20대 초반 아이가 받고 배송문의 전화는 대부분 제가 받습니다.

게시판 또한 문의내용이 어려운 1:1 게시판은 제가 담당하며

비교적 쉬운 반품/교환 게시판은 20대 초반 아이가 합니다.

품절상품에 대한 안내전화도 제가 합니다.

 

20대 초반 아이 들어왔을때 자신있다하여 품절전화를 시켰으나

(고객과 싸우는게 좋다고했었네요 ㅋㅋ)

못하겠다 힘들다 징징대며 욕만 늘어가길래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말 어이없게 두번씩이나 품절된 건이 있어서 고객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해서 '이럴땐 진짜 품절전화 하기 싫다' 라고 했더니

대뜸 20대 초반 아이가 '전 품절전화 쉽던데, 바꿀래요?' 이러는 겁니다.

순간, 본인이 하는 일은 어렵고 내가 하는 일은 쉽다고 느끼는 건가 싶으면서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본인이 못하겠다고 징징거려 지금 내가 하고 있는건데 ..허허....참나;

그래서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은 몰랐네,, 라고 넌지시 비꼬듯이(?) 말했더니

'그래요?' 이러더라구요 ㅋ

 

그래서 니 일이 힘들고 니가 원한다면 서로 일을 번갈아가면서 하자고 했습니다.

(이전에 사장님이 우리 쇼핑몰 원칙은 일을 분담하지않고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이니 힘들면 바꿔라고 하셨습니다.)

암튼 그랬더니 또 그건 싫답니다.

 

정말 기가찹니다.

반품/교환 게시판 맨날 문의내용 보지도 않고 답변을 Ctrl+C , Ctrl+V 해서

실수하는 것도 하루에 몇건씩 나오는데,,,

고객센터는 한명이 실수하면 그 여파가 다른사람에게 배가 되어옵니다.

애 때문에 화난 고객들에게 욕 먹는 것도 지칩니다 ㅠ

결국 이직하기위해 요즘 학원을 다니는데,,

애 땜에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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