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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릴대로 매달려 보고 할거 다해보고도 안돌아 오신분들

극뽁 |2013.08.30 08:06
조회 1,004 |추천 8

헤다판에서 눈팅만 열심히 하던 이제 곧 앞에 숫자가 3으로 바뀔 수컷입니다.

제가 제목에서 썻듯이 정말 처절하게 매달리고도 아직 마음이 많이 아프고 남으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사랑 힘들죠 세상에서 사랑만큼 힘든게 어디있겠어요? 전혀 모르던 다른 사람과 같은 울타리 안에 서로 같이 생각도 공유하고 마음도 공유하다 시간이 지나면 소중함을 잃어 버리고 간사해 지는게 사람 마음이라 영원한 사랑 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건 없겠죠? 부모님의 자식 사랑 처럼 타인과의 사랑도 아무조건 없는 사랑이면 좋을텐데 가족이 아닌 이상 서로 몇십년을 모르고 지냈던 사람에게 우리는 너무 많은것들을 바라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게 이별이죠.

 

이별 아프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별당시 스트레스 지수가 부모님 돌아가실때 받는 스트레스와 비슷하다는 기사를 얼핏 읽은적이 있네요.그러하다 보니 밥도 먹기 싫고 세상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이리 살까?라는 생각도 들며 온갖 수만가지 생각들이 스쳐가며 아 그때 잘할껄 그때는 이렇게 했어야지 하는 자기 반성과 그 사람은 나 없이 잘지내 보이는 수없는 공상들에 빠져 자기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매달릴대로 매달려도 보고 집앞에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그 사람 반응은 이거 무슨 길가던 개 쳐다보듯이 안쓰러운 표정과 찬바람 쓩쓩 모진말들 들어가며 그래도 꿋꿋하게 잡으셨던 분들!! 그래도 그런 대우 받으시면서도 아직도 못잊고 있으신 분들!!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불과 며칠전 까지만 해도 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입술이 이제는 제발 좀 그만 하자는 독설을 내뿜고 엊그제 까지만 해도 내가 최고라고 하더니 그 사이 다른 이성과 교감을 주고 받는 모습들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무너지고 힘드셨습니까?

 

저도 살아오면서 많이 잡았습니다. 안될꺼 알면서 잡은 적도 있고 처절하게 울면서 무릎까지 꿇고 잡아 본적도 있습니다.편지도 써보고 집앞에 찾아갔다가 경비 아저씨께 쫒겨난적도 있는 해볼꺼 다해본 수컷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찌질해 보이고 못나 보이고 우리 부모님이 알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줄도 알지만 그 당시엔 그게 생각이 나는게 말이 안되죠.지금 햄릿에"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보다 훨씬 더 큰 의미에 내 사람이 저기 있는데 내가 마음 다주고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간다는데 내일 지구가 멸망되던지,전두환이 추징금을 내던지 말던지 일단 남의 얘기가 되고 미친듯이 머리로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슴이 그러질 못하니 그러고 있는거 압니다.

 

이제 놓아 주자구요. 죽어도 싫다는데 뭣하러 우리 이러고 있어요 이렇게 아파할때 차라리 우리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자구요 더 멋져지거나 이뻐져서 후회하게 만들어 줘요.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사람이 언제가 나타날지 모르는거고 그 새로운 사람이 이렇게 다시 차가워 지지 않게 우리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가꿔나가봐요.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행복을 전해줄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 맞는거 같아요. 그러니 울고 불고 그 사람은 뭐하고 있을까?라는 생각할 시간에 딱3주만 생각하지 말고 운동을 한다던지 새로운 취미를 만든다던지 자기개발에 투자해봐요 우리 정말 딱3주만 연락하고 싶은거 다 끊고 카톡에 과거에 그 사람과 대화했던 내용들도 삭제하고 연락처도 지워버리고 사진들도 삭제를 하시던지 안보이는곳에 묶어 놓으세요.

우리 해볼때까지 다 해봤잖아요?그래도 싫다는데 싫다고 하는데 계속 해서 하면 그것도 일방적인 고문이 될테니깐 그 사람도 쉴시간은 줘야하지 않겠어요?그러니 그 시간에 우리 더 자신을 사랑하고 가꿔나가봐요 훗날 내가 왜 그 사람때문에 아파했지?아 맞다 그런 사람도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때쯤 다시 연락이 온다면 그때 더 멋진 모습이나 이쁜 모습으로 후회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갖고싶게 만들어 버리자구요! 힘내세요 인생의 청춘 이라서 가슴아프고 열정적인 사랑도 할수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행복해 하자구요!화이팅!

 

PS:새벽12~4시 이시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시간이니 우리 모두 전화기에서 손 떼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술약속이 있으신 분들은 되도록 빨리 귀가하여 달콤한 잠으로 피부를 가꾸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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